황지현 작가(홈페이지)와 함께 경기도 가평에 있는 남송미술관에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시작한지 어느덧 4개월째!

저의 폭풍스케줄과 시간관리 대실패로 인해 같이 살면서 동고동락 하는 기간은 아쉽게도 많지는 않았지만, 어찌됐건 합심해서 레지던시를 잘 마무리 짓기 위해 이런저런 준비 중이랍니다.  저야 뭐 거의 하는 일은 곡쓰는 거 뿐이지만요 ㅎㅎ

황작가의 그림을 보고 피아노곡을 작곡하는 것으로 레지던시 작업을 정의내리기로 했습니다.  남송미술관 관장님 작품도 많이 전시되어 있는 관계로 관장님의 그림과 동화책을 바탕으로 곡 하나..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프닝 공연(29일 18:30)때는 제가 직접 피아노를 치기로 하였습니다... 쿵~


블로그 팬 분 중 혹....시 오셔서 관람하실분, 그리고 중에 저녁식사 and/or 하룻밤 숙박 하실 분은 29일 예정인 공연 사흘전인 26일까지는 알려주세요.. 예약 해 드리겠습니다! (미술관 계곡 옆 저녁만찬 / 미술관 건너편<허수아비마을> 투숙)

참고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막차가 초저녁에 끊기기 때문에 얄짤없이 투숙을 하셔야 함을 미리 안내드립니다^^;


[회비안내]

저녁식사만: 만원

식사랑 투숙 둘다: 3만원(싸죠잉?)

jayes.shin@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자세한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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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음악 즉흥연주 시리즈 '053)소음'의 첫번째 공연이 오는 6월 8일 토요일 저녁 7시 소공(소리공간)에서 열립니다. 
대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노이즈 즉흥음악가 Kevin Parks와 님카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는 세 그룹으로 짜여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노이즈 즉흥 협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전석 만원.

<연주자>

Kevin Parks + 진상태

김지혜 + David F. Rafferty

신지수 + Alexander Sigman + 님카

*주변에 흥미로워 할 분들 초대하고 함께해 주시면 더 고즈넉한 저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


저도 즉흥연주자로 출연합니다! 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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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이 왔습니다.. 음악회의 쓰나미!

그 중 실험적/현대적인 음악들 위주의 공연 소개합니다:

4월 25일 금요일(오늘!)

1.

스위스의 현대음악 작곡가 만프레드 베르더(Manfred Werder)의 공연이 무잔향의 첫번째 콘서트로 준비되었습니다. 만프레드 베르더는 “침묵의 음악(Silent Music)”을 만드는 유럽/미국 출신의 작곡가 그룹인 반델바이저(Wandelweiser)의 일원으로서, 그의 솔로 공연과 A.Typist와의 협연이 각각 닻올림과 설탕 Bar에서 이틀간 꾸며집니다.

일시: 4/25 Thur. 8:00pm Manfred Werder Solo @상수 닻올림
4/26 Fri. 8:00pm Manfred Werder with A.Typist @신촌 설탕 Bar

입장료: 각 15000원 (설탕 Bar 공연은 1 free drink 포함)
문의: manual@themanual.co.kr
홈페이지: www.mujanhyang.org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2.

엄밀히 말하면 현대클래식 음악과는 거리가 있지만, 죽어가는 재즈신을 살리기 위해 널리널리 알립니다!


4월 26일 토요일

장소: 아이해브어드림(홍대) 

김책, 윤원경, 홍경섭 재즈 트리오 - 작년 하우스콘서트 10주년 기념 대한민국 공연장 습격작전 페스티벌 기간동안 열린 100개의 공연 중에서 탑3에 드셨다는...!



4월 29일 월요일 - 5월 1일 수요일

현대음악 애호가라면 진정으로 멘붕이 올 살인적인 스케줄! 

두개의 현대음악축제가 완.전.히. 그.대.로. 겹칩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1. 

2013 아츠 페스티발 디멘션 - 제11회 강석희와 함께 하는 현대음악제

주최 _ 강석희 음악 연구소 Kang Sukhi Music Institute
주관 _ 아츠페스티발디멘션 집행부 (문의 010-2531-1421)
일시 _ 2013년 4월 29일(월) - 5월 1일(수) 19시30분
장소 _ 일신홀 (Tel. 02-790-3364)


2013. 4. 29. Mon.

음악극 「지구에서 금성천으로」 그리고 초연 가곡들

최우정 (1968- ) 삶과꿈<챔버오페라>싱어즈 20주년 기념 위촉 작품 - 세계 초연
1. 그대 세월 김남조 (1927- )
2. The Rainbow William Wordsworth (1770-1850)
3. On His Seventy-Fifth Birthday Walter Savage Lander (1775-1864)
Sop. 이혜정 / Ensemble TIMF (Fl. 이인 / Perc. 황진학 / Pf. 정민정 / Vc. 허철)

Amy Beach (1867-1944) 2 Songs for Voice, Violin, Cello & Piano - 한국 초연
1. A Mirage 신기루 Bertha Ochsner (1900-1942)
2. Stella Viatoris 나그네의 별 Jessie Hague Nettleton
Ten. 조성환 / TRIO Thalia

Rodion Shchedrin (1932- ) Three Funny Pieces for Piano Trio
1. Conversations 2. Let’s Play an Opera by Rossini 3. Humoresque
TRIO Thalia

강석희 (대본 작곡) Sukhi Kang (1934- ) 지구에서 금성천으로 (From the Earth to the Venus-Heaven) Music Drama
삶과꿈<챔버오페라>싱어즈 2007년 위촉 작품 - 세계초연 2007년 6월 LG아트센터
Sop. 이혜정 / Ten. 김필승 / Bar. 정록기 / 편곡 김 선 / 지휘 이병욱 / Pf. 조양명 / Ensemble TIMF



2013. 4. 30. Tue.

존 케이지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존 케이지 John Cage The Seasons for Piano, Ballet in one Act (1947) 
피아노를 위한 단막 발레음악 ‘사계’
Prelude I (전주곡 I) Winter (겨울) Prelude II (전주곡 II) Spring (봄)
Prelude III (전주곡 III) Summer (여름) Prelude IV (전주곡 IV) Fall (가을)
Finale (Prelude I) (피날레 (전주곡 I))
Pf. 이혜경

Variations III For One Or Any Number Of People Performing Any Actions (1962/63)
한 사람 또는 무제한의 사람이 무제한으로 행하는 액션을 위한 변주곡 III (1962/63)
Bn. 최중원 / Vn. 허희정 / Pf. 이혜경

Imaginary Landscape No.4 for 12 Radios (1951) 12대의 라디오를 위한 가상풍경 4번
라디오 조작. 작곡과 학생 24명 / 지휘 황성곤
김미림 Mirim Kim Silence for Bassoon Solo 바순 솔로를 위한 무언 (無言) - 세계초연
Bn. 최중원

존 케이지 John Cage One⁶ - Part B (for Violin) (1990) 바이올린을 위한 One⁶ - B 파트
Vn. 허희정

조성온 Song On Cho My name is John. What’s your name? - 세계초연
Bn. 최중원 / Vn. 허희정



2013. 5. 1. Wed.

트리오 탈리아(Thalia)의 밤

Hans Werner Henze (1926-2012) Adagio adagio
Charles E. Ives (1874-1954) Trio
Aaron Copland (1900-1990) “Vitebsk” : Study on a Jewish theme
Martin Kutnowski Buenos Aires Y2K

TRIO Thalia Vn. 김이정 / Vc. 이숙정 / Pf. 오윤주)




2. 

2013 ACL-Korea International Conference & Festival

2013 ACL-Korea 국제음악제


4 / 29 (월)

Conference I : 한국종합예술학교 전자음악실(402호) / 5:30 pm
주 제 : 작곡가 이영자의 음악세계
연 사 : 이영자

Concert I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 8:00 pm
연 주 : Israel Contemporary Players

성세인 / "Ewigkeit II" für Flöte Solo
임현경 / "con moto" for Clarinet, Violin and Cello
Dan Yuhas / "Monologue" for Flute
Daniel Alcheh / "Nocturne and Aubade, 1994" for Violin Solo
Luigi Dallapiccola / "Ciaccona, Intermezzo e Adagio" for Cello Solo
Jonathan Keren / "Clari NEZ" for Clarinet Solo


4 / 30 (화)

Conference II : 서울역 KTX 별실 / 5:00 pm
주 제 : 작곡가 Dan Yuhas의 음악세계
연 사 : Dan Yuhas

Concert II : 세종체임버홀 / 7:30 pm
연 주 : 허원숙 / Naaman Wagner

홍승희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파랑새의 노래"
이소연 / "The Start of Another Journey" for Two Pianos
Amit Gilutz / "These Autumn Days"
이건용 / "여름빛에 관한 세 개의 악상"
김영경 / "Azul(Blue)" for Piano
이영자 / "Réminiscences de la Provence(2009)" for Piano


5 / 1 (수)


Concert III : 세종체임버홀 / 7:30 pm
연 주 : Israel Contemporary Players(지휘: Zsolt Nagy)

Pierre Boulez / "Dérive 1" for Flute, Clarinet, Violin, Cello, Vibraphone and Piano
신혁진 / "Night Flight" for Clarinet, Violin, Cello and Piano
김태희 / "La nuit étoilée" for Flute, Clarinet, Violin, Cello and Piano
Dan Yuhas / "Quartet" for Clarinet, Violin, Cello and Piano
Hui Cheung-wai / "Wall and Peas" for Flute, Clarinet, Violin, Cello and Piano
Jonathan Keren / "Motet" for Flute, Clarinet, Violin, Cello, Vibraphone and Piano
Franco Donatoni / "Arpège" for Flute, Clarinet, Violin, Cello, Vibraphone and Piano




5월 1일 수요일 

2013년 창악회 창립 55주년 정기 발표회

정기발표회 I
2013년 5.1.(수) 8시 예술의 전당 리싸이틀홀


김다솜 5중주를 위한 <Canticle Cantiga>(2013년 제 36회 창악회 작곡 콩쿨 실내악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강동규 <Entalphie> pour Quatuor a Bois
김수호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Dilogia>
전경숙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이중주 <슬픔>
조영미 현악 4중주를 위한 <제 5계>
이귀숙 거문고, 비올라,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사랑초의 고백>
김정길 피아노 솔로를 위한 <하우스도르프의 공간>




5월 2일 목요일 

정기발표회 II

-동화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2013년 5.2(목)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서막 “달콤한 꿈속나라” 고태암 작곡
1장 “호랑이 뱃속나라” 정순도 작곡
2장 “호랑이가 된 애지” 정순도 작곡
3장 “친구 호식이” 정진호 작곡
4장 “이상한 호랑이 학교" 고태암 작곡
5장 “미술시간" 고태암 작곡
6장 “공포의 엄마 호랑이" 정순도 작곡
7장 “엄마 찾아 떠나는 애지" 고영신 작곡
8장 “먹이 팝니다” / “엄마한테 갈래” 정진호 작곡
9장 “학원에 가는 애지 호랑이 ” 정순도 작곡
10장 “애지와 토끼” 정진호 작곡
11장 "혼나는 애지호랑이" 정진호 작곡
12장 “소원을 들어 주세요” 고태암 작곡
13장 “엄마를 돌려 주세요” 고영신 작곡
14장 “어둠속으로” 고영신 작곡
피날레 “엄마를 만난 애지” 고영신 작곡

<작곡가> : 고영신, 고태암, 정순도, 정진호
<작가> : 김좌현
<일러스트레이션 / 애니메이션> : 김세미
<시각디자인> : 이하영



5월 5일 일요일

토마스 오스본 작곡 발표회

일시 _ 2013년 5월 5일 (일) 오후 8시
장소 _ 예술의 전당 리싸이틀홀
티켓 _ 전석 초대
공연문의 _ 010 - 8442 - 1126

공연개요
미국 하와이대학교 작곡과 교수인 Thomas osborne은 한국전통음악에 매료되어 지난 몇 년간 한국음악가들과의 공동작업으로 한국악기를 위한 여러 작품을 초연하였다. 그후 본격적으로 한국음악을 공부하기 위하여 풀브라이트 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년간 한국에 체류하며 한국음악을 공부하였다. 
1년간의 공부를 마치며 한국음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지난 1년간 작곡한 작품을모아 작곡발표회를 가진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서울의 흥인지문, 숭인지문 등 8개의 대문을 작품의 모티브로 8개의 악장을 가진 긴 실내악곡이 초연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주에는 토마스 오스본과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였고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앙상블에 있어 최고의 기량과 경험을 가진 현대음악앙상블 CMEK가 맡는다. 
외국인이 보는 한국 전통악기의 가능성과 세계음악으로서의 한국음악의 매력을 볼수 있는 뜻깊은 연주회이며 한국음악이 세계화 되어가는데에 한 밑거름이 되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토마스 오스본 프로필 
서양음악과 동양음악 모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아시아 전통악기곡들을 작업하였다. 인디애아 주립대학 학사, 라이스 음악대학 석사, USC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와이대학교 작곡 및 이론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하와이대학교 현대음악앙상블도 지도하고 있다. 2012년 풀브라이트 수석 연구원으로 한국에 머물며 적극적인 작곡할동을 펼치고 있다.

Program

Spinning in Circles(10분)
가야금, Western percussion

Chants of Rain(10분)
피리, 장구

Won't Do Wrong No More(10분)
가야금, 피리, 장구

Gateways (20분) 
가야금, 대금, 피리, 생황, 첼로, 기타, 클라리넷, 장고, 서양타악기

현대음악앙상블 CMEK


현대음악앙상블 CMEK는 서로 다른 전통을 걸어온 한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 연주자들의 공동 작업으로 음악적 경계 없이 우리시대의 새로운 한국음악을 창조하고, 나아가 세계의 음악과 교류하고자 창단되었다. 지난 1998년에 독일 베를린 세계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호랑이의 해 기념 '동시대의 한국 현대음악 연주회'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4人의 연주자로 시작된 CMEK는 현재 가야금, 대금, 생황, 피리, 한국 전통타악기, 기타, 첼로, 클라리넷, 서양타악기 구성의 9人으로 유연하고 폭넓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창단 이후 멤버의 추가 영입만 있었을 뿐 단 한 사람의 탈퇴나 교체 없이 10년 이상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온 결과, 국악계 뿐 아니라 서양음악계에서도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앙상블 곡을 연주하는 독보적인 실내악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악기와 양악기의 경계를 허무는 역할을 충실히 지켜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9년 부암아트홀의 '국악기로 듣는 현대음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2000년 통영현대음악제와 판아트홀 초청공연 그리고 직관음악을 주제로 한 지방 순회공연을 개최하였으며 2001년 통영현대음악제와 21세기악회 초청공연, 2003년 & 2004년 단독 콘서트 등 여러 현대음악공연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다양한 작곡가(Takahashi Yuji, Stefano Bellon, Phil Collins, John Elmsly 등)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하여 많은 작품을 연주해 왔으며 1998년 창단된 이래 70여 작품을 위촉, 초연하였다. 한편 국내에서의 직관음악, 음악극 등 전위적인 작업들과 함께 독일의 Isang Yun Ensemble, KNM Berlin, 미국의 New Music Works, City Winds, 뉴질랜드 Stroma Ensemble 등 많은 해외 현대음악 단체들과 공동 연주회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한국의 전통악기가 편성된 현대적인 작품들을 세계의 현대음악계에 선보였으며 이러한 작업들을 통하여 우리시대 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CMEK는 지난 2001년 통영현대음악제의 초청 공연 후 독일의 일간지 Frankfurt Allgemeine Zeitung에서 다음과 같은 평을 얻었으며 이는 CMEK의 위치와 그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한편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새로운 것이 유럽을 향하여 접근해 갈지는 통영에서 서울의 CMEK가 감명 깊게 보여 주었다. 이 앙상블은 전통적인 악기를 통하여 새로운 음악의 완전히 자기만의 다른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2001. 3. 독일 프랑크프르트 알게마임(Allgemein) / 마틴 빌켄닝

그간의 여러 활동으로 2003년에는 KBS국악대상 단체연주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 ‘CMEK 음반 1집’을 출반하였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전문단체 집중육성 지원에 선정되어 2006년 국내작곡가 시리즈, 2007년 재외작곡가 시리즈, 2008년 해외작곡가 시리즈, 신진 작곡가 시리즈 등 활발한 활동하였다. 

CMEK 연주자
이지영(가야금)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김우재(기타) / 수원대학교 강사
김웅식(타악기) /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김정승(대금) /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주원
박정민(첼로) / CMEK 동인
박치완(피리) /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피리수석
이규봉(타악기) / 부천시립교향악단 단원
이향희(생황) / 정가악회 동인
임명진(클라리넷) / 성남시향 클라리넷 수석



5월 7일 화요일



박준영 작곡 발표회

일시: 2013.05.07(화) 오후 8시
장소: 금호아트홀

프로그램

1. Duo fuer Klavier und grosse Trommel
2. An die Klaenge fuer 3Violoncello und Klavier
3. 5 Bagatellen fuer 3 geigen 
4. “Solitude” for Trio
5. stringquartet No.1
6. 2piece for piano
7. 메조소프라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추모곡”




참고로, 한국작협과 페친을 맺으면 다양한 현대음악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5월 9일 목요일 7시 30분

일신홀

Sound on the Edge 2013 두번째 공연

TIMF앙상블 

폴란드 작곡가 펜데레츠키 집중조명 

해설: 류재준 





5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한옥에서 여는 퍼포먼스 - 노카 1주년 기념 공연

제가 여는 공연입니다.. 살포시 끼워 넣어봤어요 ^^;

자세한건 윗 링크를 살포시 클릭^^

그나저나 준비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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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친구가 작곡한 뮤지컬 <날아라, 박씨!>를 보고 왔습니다. 

2012/10/11 - 뮤지컬 작곡가 조한나 인터뷰

창작뮤지컬은 블록버스터만큼 매끄럽고 군더더기 없으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참신한 소재와 연출자의 끼, 그리고 새로운 음악이 있기 때문에 설레입니다..  <날아라, 박씨!>도 그야말로 재미와 감동이 극에 달하는, 유체이탈과 무아지경을 체험하게 하는 공연이었는데, 한나는 개선의 여지가 많이 보였는지, 살짝 아쉬워 하는 눈치였습니다. 아마도 앞으로의 공연들은 점점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네요..

여하튼 저는 초강추 합니다!

PMC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3월 17일까지 합니다.  찾아가는 길이 약간 헷갈릴 수도 있으니 늦지않게 미리부터 찾아가세요!


공연 예매 정보:

 좋은공연, 좋은좌석예매 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예매 수수료가 없는 매력예매 ★R티켓★

http://www.rticket.co.kr

 

옥션이 만드는 티켓예매  ★옥션 티켓★

 http://ticket.auction.co.kr

 

편리한 대학로공연예매 ★대학로티켓닷컴

 http://대학로티켓.com

[출처] 2013 창작뮤지컬 <날아,




 박씨!> 공연예매사이트 안내♥|작성자 박씨지기

출처: 날아라 박씨 네이버 블로그


요즘 계속 윤은자 선생님에게 거문고를 배우고 있습니다.  입시생도 아닌 제게 정성껏 래슨 해 주시고 강도높은 교육으로 엄지손가락에 피멍을 선사해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크지만 솔직히 좀 무섭기도 합니다 ㅠ  잘 배워서 숙련된 솜씨로 연주를 할 날이 제게 오.....긴 올까요? ㅠ

2013/01/10 - 거문고 첫 레슨날의 단상


무튼, 약 한달(!) 전에 성남아트센터에서 성남시립국악단의 연주가 있었습니다.  윗 사진은 앞으로의 공연일정인데, 저는 집이 멀지도 않으니 꼬박꼬박 챙겨 들어서 조금이라도 더 국악을 접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고등학교+대학교 동창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애씨의 독주회가 있습니다.  전곡이 바르톡으로 된 다소 파격적인 프로그램이니 대한민국의 바르톡빠(?)들에겐 흥미로운 음악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아래는.. 긴 말이 필요없겠군요!  (포스터에 클릭하면 예매사이트로 이동)

개인적으로는 이신우 선생님의 6중주가 몹시 궁금합니다..

시나브로 봄이 다가오면서 공연장들도 기지개를 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들 동면모드에서 탈출하시어 문화인으로서의 대변신을 만끽하시길...^^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 PMC 대학로 자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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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issi99.tistory.com BlogIcon 아쌤수학 2013.02.19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뷰온! 좋아요! 잘 보고 갑니다. 네이버 이웃커넥트 오류가 있나봐요. 이웃추가를 했는데 왜 오류가 나네요?

  2. Favicon of https://younglish.tistory.com BlogIcon 아인젤 2013.02.21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공연들이 많이 있네요 ^^ 시간나면 꼭 봐야 겠어요




그동안의 제 근황 중 기억에 남는 사건들입니다:


1. 3주전에는 작곡과 학부 동기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벌써 우리가 졸업한지가 10년이더군요.. (입학한지 10년도 아니고 졸업한지 10년!!)
다들 바쁘고 일이 늦고 집도 멀었지만, 미리부터 폭풍단체카톡을 한 결과 6명이 극적으로 상봉하게 되었죠!

이날 만난 동기들은 기자가 두명, 회사원 한명, 영화음악 작곡가, 뮤지컬 작곡가...  그리고 저였습니다.
각자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서로의 모습을 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신기하더군요.. 다양한 삶을 간접경험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만난 조한나 양은, 아니 작곡가 조한나씨는 오늘(2월 16일)부터 뮤지컬 <날아라, 박씨!>를 무대에 올립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는 무려 결혼식을 하죠.  한나에게 2013년 2월은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한달이 될 것 같네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남송미술관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주 전 일요일, 저는 그곳에 있는 남송미술관에 답사를 다녀 오기 위해서 같이 레지던시에 선발된 황지현 작가와 함께 지하철과 기차를 타고 가평을 다녀왔습니다.  
봄이 오고 나면 가평의 계곡물을 바라보며 작업을 할 상상을 하니 설레입니다.. 어서 무더위가 찾아와서 수영을 했으면 하는 작은 희망이 있지만, 아마도 6월까지는 이루어지기 힘들겠죠? ㅎㅎ




그로부터 하루 전...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을 위한 영문 웹진인 Seoulist에서 주최하는 워크샾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거부터 편집자까지 모든 writer에게 유용한 몇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현업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초빙하여 강연을 맡겼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많다는것이 새삼 신기했습니다.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수준급 블로거만 해도 꽤 여러명이 있었는데, 저보다도 서울에 대해 아는게 많은 걸 보고 살짝 뜨끔하기도 하면서도 뭔지 모르게 으쓱한 기분이 들더군요..


이날 만난 Donna가 나중에 TBS 영어방송의 한 코너에 저를 게스트로 초청하여 이틀전에 난생 처음으로 라이브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곡가로서의 생활과 작품활동에 대한 이야기 등을 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이 날을 대비해 저는 수많은 스탠드업 코미디 동영상과 팟캐스트를 보고 들었습니다..  영어로 더듬거리지 않고 이야기 하려면 일단 말을 빨리 하는 코미디언들의 말투를 많이 듣고 익숙해져야 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걸 핑계로 좀 낄낄거리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었지요 ㅎㅎ

2013/02/14 - 미국 한인 코미디언들 감상 + 중독ㅠ

어찌됐건 영어로 말을 유창하게 할 준비를 적당히 마치고 생방송 날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만 일생을 두고 후회할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분당에서 TBS방송국이 있는 명동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어이없이 틀리게 계산하는 바람에 무려 10분이나 늦어버린 것입니다!

진행자는 부랴부랴 다른 음악으로 적당히 때우는 동안 눈썹이 휘날리게 달려간 저는 계획된 인터뷰에서 10분을 적게 해야 했습니다... 그 곳의 모든 분들에게 죄송했지만, 특히나 저를 초대했던 분에게 어찌나 미안하던지...

생방송에 나갈때는 좀 미리 가있는게 당연한건데.. 어쩌다가 이런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는지..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을 따름이었습니다.  

어찌됐건, 정신 없고 서두르는 마음에 말을 버벅거릴까봐 긴장할 틈새도 없었는지 다행히고 질문에는 그때그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에 했던 노카 공연에 대한 이야기와, 제가 하는 일이 어떤 분야인지에 대해 조금씩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정말정말 후회가 막심한 하루였지만, 저 자신을 미워하지 않으려 애쓰는 중입니다.  코미디언 앨리엇 챙의 팟캐스트에서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You might as well just like yourself. Think of all the time you have to spend with yourself!

(자기자신을 그냥 좋아하는게 좋을것이다.  자기자신과 보내는 시간의 양을 생각해보라!)



오늘의 보너스로 설때 만난 조카의 웃는 사진 투척!
떨어지는 도시락통을 보고 웃겨 죽는 신희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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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북면 | 남송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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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심심할때면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낼 때도 있습니다.
Blog-hopping이라고 부르는 이 취미는 페이스북 못지않게 시간을 블랙홀로 빨아들이는 행위이죠.
영국에 있을때는 자연스럽게 영어로 된 블로그를 많이 구경 했었는데,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부터는 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웃님들의 블로그를 많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중에서도 좋은 블로그는 이웃 추가해서 가끔 구경하구요.
티스토리를 시작하기 전부터 제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 읽던 블로그 중 외국 블로그들을 몇군데만 소개하겠습니다(스샷을 클릭하시면 블로그로 넘어갑니다):

1. http://www.soundexpanse.com

친구인 제니가 운영하는 현대음악 전문 블로그입니다.  주로 제니의 개인적인 취향이 담긴 내용인데, 영국 및 독일의 덜 알려진 작곡가들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현대음악제에 참석을 하거나 심층 취재하고 분석한 글들과 인터넷 라디오로 들을 수 있는 신작 초연 실황 중계 일정 등의 정보가 가끔씩은 매우 유용할 때가 있습니다.


2. http://randomwire.com

영국의 한 젊은이(?)가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 살면서 그리는 이야기들이 담긴 블로그입니다.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지에 대한 자신만의 관찰과 분석을 늘어놓는 글들이 흥미롭습니다.  저도 가본 적 없는 여러 나라들의 여행기과 사진일기도 볼만하구요.


3. http://calej.blogspot.kr

참으로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필리핀에 사는 블로거인데, 예쁜걸 만드는걸 좋아하는 분입니다.  DIY 아이디어가 샘솟는걸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종교적인 색체가 강하긴 하지만, 마음이 밝고 따뜻해지는 쉽게 쓰인 명상글들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기도 합니다.  꼭 종교지도자나 유명인사가 아니더라도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그는 참 좋은 소통의 장인 것 같습니다!


4. http://aliensdayout.com

이친구는 제 공연도 친구들을 데리고 보러와주고 할 정도로 이제는 오프라인으로도 친분이 있지만, 그보다 훨씬 전부터 저는 이분의 블로그를 애독했습니다.  어린 시절엔 외국 여러나라에 살았지만 이제 한국에 사는 교포 분인데, 비건(완전채식주의자)로서 서울에서 살아가는 일상이야기와 맛집탐방, 레서피 공유 등을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lien's Bake Shop이라는 1인 베이커리샵이 큰 성공을 거두어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베이크샵에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해 봤는데, 매번 대만족하며 폭풍흡입을 했답니다^^


5. http://chocolatecoveredkatie.com

이 분은 미국사람으로, 완전채식으로만 된 디저트 요리를 개발하면서 매일같이 새 레서피를 발행합니다.  제가 몇가지 요리를 따라 해 본 결과, 마약과도 같은 디저트들을 먹고 쓰러질 뻔했는데, 이게 다 몸에 좋은 재료만을 사용했다는것에 더욱 놀랍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좀 구하기 힘든 재료들이 좀 있어서 한국에 온 이후로는 직접 만들어서 먹은적은 없지만, 가끔씩 들러서 사진감상하고 군침을 흘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해외주문이라도 해서 베이커리 재료를 갖춰두고 해먹고 싶습니다.  의외로 간단하고 쉬운 디저트 요리들이 참 많거든요.  좀 한가해지면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요즘엔 워낙에 요리에 취미가 없어서.. 딸기를 씻거나 귤을 까는것조차 제겐 나름 큰 일입니다!


6. http://fattyunbound.blogspot.kr

이 영국인 블로거분은 고도비만임에도 불구하고 한껏 멋을 내고 자신을 이쁘게 치장한 후 전신셀카를 블로그에 올리는 좀 특이한 분입니다.  남들의 객관적인(?)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신과 같이 오버사이즈인 사람들을 위한 쇼핑팁도 공유하고 가끔씩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물물교환 번개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분은 이렇게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시작한 후에 오히려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하는군요..  여러가지로 배울게 많은 사람입니다!


한국의 블로그들과 비교했을때 조금 다른 정서가 느껴지기도 하는 해외의 블로그들은 그래서 한편으론 더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흥비로운 블로그를 찾아나서는데는 국경이나 언어가 제약이 될 필요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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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3.02.01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토님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저도 영문 블로그에도 관심 좀 가져봐야겠네요.
    행복한 2월 되세요.~

  2. Favicon of https://kggsejeh1101.tistory.com BlogIcon michelle~ 2013.02.01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정보이네요~^^

  3. Favicon of http://messiahnh.tistory.com BlogIcon 성현아이 2013.02.01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인들이 가끔 부러울 때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타인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에요. 물론, 외국인들이라고 다 그런 건 아닐 테지만요.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2.17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반화 시키신 어렵지만 개인주의 문화가 지배적이다보니 대체로 '다름'을 인정해주는 경향이 큰것 같아요.. ^^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sojunh BlogIcon 소준형 2013.09.08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미국블로그에 대해 알아보다가 우연히 들르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의 꿈이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전문가로 활동을 해 나가는것이어서
    대학생이 되는 내년부터 미국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여 저만의 콘텐츠를 쌓아나가갈 계획인데,
    아무리 우리나라 포털사이트를 뒤져도 도대체 어느 블로그 서비스가 미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가장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지에 대해 알수가 없더라구요...

    구글에서 제공하는 Blogger 와 Wordpress 가 가장 최고인것 같기는 한데
    우리나라 블로그 서비스와 형식자체가 많이 다르다보니 Blogger,Wordpress가 진짜 영향력있는 서비스인지도
    잘 모르겠고 해서 이리저리 뒤지다가 작토님 블로그의이 글을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분들이,그리고 작토님이 자주들르시는 블로그들은 어느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시는지 좀 가르쳐주실수 있나요?
    (직접 들어가봐도 그것에 관한 지식이 없다보니;;;,
    아 그리고 티몰스님 블로그에서 여러번 뵈었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들어올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9.10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핫.. 제가 티몰스님 블로그에 그렇게 흔적이 많았나요? ^^;;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외국 블로그는 거의 워드프레스가 대세인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Blogger가 몇년 전까진 애용되어 왔지만, 뭔가 불편하고 올드한 느낌때문에 더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워드프레스로 많이들 갈아탔어요. 위에 언급된 블로그 중에선 sound expanse, randomwire, Alien's Day Out이 워드프레스고, calej, Fatty Unbound가 Blogger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sojunh BlogIcon 소준형 2013.09.15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한가지만 더 질문 드릴수 있을까요?

    아 다름이 아니라 위의 해외 블로그들을 보면 Blogger,던 워드프레스던 관계없이 맨 밑에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도 적혀있고요) 이렇게 저작권 표시가 다 있잖아요. (작토님도 그러시고요.) 그렇게 저작권을 등록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요?
    (제 블로그를 바탕으로 MLB전문가로서 개인브랜드 구축을 하는게 목표거든요. ^^)

    남은 일요일 알차고 보람찬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9.18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나 다 자동지원 되는 거에요. 운영자 닉넴으로 자동으로 되게끔 설정 되어있나봐요! 전 따로 한건 없습니다^^

      개인브랜드 구축~! 화이팅입니다^^




그제였죠..

1월 29일 저녁에는 <이십구> 즉흥연주모임을 가졌습니다.

2012/08/13 - 즉흥연주 모임 "이십구"

새로오신 분과 아주 오랫만에 오신분.. 등등 해서 저 포함 총 6명이서 모임을 가졌는데, 아무것도 사전에 협의하거나 상의하지 않고 그냥 막(= 머쓱해하지 않고 바로) 연주하는 것에 점점 익숙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한편으로는 판에 박힌 제스쳐만 취하게 되는 위험성 또한 실감하게 되면서 주어진 틀이 없는 상태에서 좋은 음악을 즉흥적으로 잘 만들어 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도 갈수록 뼈저리게 깨닫게 됩니다..

이날 처음 만나게 된 하모니카 연주자분께서는 밴드 활동도 하신다고 하는데, 다른 멤버에겐 비밀로 한 채로 개인활동을 하신다고 하니 혹시 이 글이 검색되어 멤버분께 발각될 위험이 있으니 실명거론과 밴드홍보는 자제 해야겠네요...^^;;


어찌됐건, 뒷풀이때 이 분께서 이야기 해 주신 재미있는 동영상을 하나 소개 해 드립니다:


불타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요수케 야마시타! (실제 연주가 시작되는 시점은 3:07 이후입니다)


피아노가 불이 붙으면서 피아노 안의 현이 끊어지고 고장난 장난감 소리가 나기 시작하다가 급기야는 그소리마저도 안나게 됩니다.  자연현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음색변화가 여느 전자음악 못지 않네요.. 하지만 그랜드 피아노 하나를 버려가면서까지 저런 소리를 내는게 그리도 중요했을까요?

피아노를 태우는 행위와 불에 타는 피아노, 그리고 그 앞에서 소방복을 입고 필사적으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를 종합적으로 봤을때, 음악연주라기보다 행위예술로서의 가치가 더 큰것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걸 재공연 한다는 것은 딱 존케이지의 4'33"를 공연하는 것 만큼의 신선함을 주겠지만요...ㅋ


불타는 피아노를 연주한 야마시타씨의 옛 트리오 연주 모습입니다.  어지러운 즉흥연주와 비명소리가 공존하는군요.  개인적으론 이 음악이 더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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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씨 2013.01.31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헿헿... 이제는 저도 제 이름을 걸고 댓글을 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술의 경계가 때때로는 무너지다 보니, 버닝 피아노 같은 작품을 연주 작품으로 봐야 할 지 해프닝 같은 행위예술로 봐야 할 지 저도 볼 때마다 애매하더라구요;;; 다만, 저 아저씨가 프리재즈 쪽에서 꾸준히 활동해왔다는 것 때문에 '소리'에 비중을 둔 연주 작품으로 유추할 뿐이지요...

    또 다른 예로, 작년에 나온 인디 음반 중에 무키무키만만수라는 팀의 음반이 있었는데 연말에 어떤 리뷰어 분이 이 음반을 해프닝 작품으로 볼 수 있다는 언급을 하셨더군요.

    암튼 이십구 모임 정말 즐거웠습니다. 손꼽아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2.07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덕분에 재밌는 동영상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무키무키만만수 음반 있어요!! 해프닝까진 아니지만 저도 비슷한 생각 가지고 있었어요^^ 아무튼, 재미는 있더라구요~!
      이십구 모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2.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3.01.31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른 건 잘 모르겠고, 그냥 딱 초기 프리재즈까지 듣겠습니다~
    물론 저런 것들을 아예 안 듣겠다는 건 아니지만..ㅋ

  3. Favicon of https://feelbass.tistory.com BlogIcon [시공초월] 2013.01.31 1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아노의 현과 악기자체가 불에 타면서 변형된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척 재밌네요.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2.17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소리가 변질되는게 참 흥미로웠어요! 물론 피아노 한대를 통째로 불살라 버릴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s://insahara.tistory.com BlogIcon in사하라 2013.01.31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놀라운 영상이네요~
    피아노가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저 행위 자체가 예술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거겠죠?ㅎ
    전 예술이랑은 별로 안친해서 아깝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ㅠㅠㅋ

  5. JHShin 2013.01.31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십구즉흥연주모임 참으로 신선한 발상이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게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 줄 모르겠넹........
    암튼 Don't give up and try and try.......don
    't give up and try and try.......
    멋진 표현을 하며 사는 사람들 모임이라고나 할까?.




어제...

절친 둘이 저희 동네에 놀러왔습니다.  
날이 추운 관계로 저희 집에 먹을걸 사들고 모여서 일단 폭풍섭식 후..
부풀어오른 배와 녹아내릴듯한 뇌를 움켜잡고 커피를 타 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신년계획을 세울겸 다같이 둘러앉아 분야별로 신년계획을 세웠습니다!

올 한해 목표들은 블로그 사이드바에 링크 걸어놓고 수시로 상기시키며 정신 바짝 차리고 즐겁게 살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한해의 절반이 지나간 여름 즈음에 셋이 다시 모여 계획들을 중간검토 하고 필요하면 수정도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목표들의 카테고리입니다:
커리어
작곡
사람
건강
취미
자기계발
기타 

카테고리 별로 약 10-15분씩 생각나는 대로 목표들을 마구마구 적은 후, 친구들과 계획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수정도 하고 정보공유도 합니다.  그리고 나서 각자 그 목표들을 정리하여 목록을 작성합니다. 
(2013년 3월 15일 업데이트)

커리어 - 개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작품발표
1. NOKHA(9) - 컨셉완성, 날짜확정, 작품모집, 후원모집, 연주자섭외, 작품완성, 홍보, 리허설, 공연,
10. OZ모임 정기적으로 갖기
11. 4월 피아노 4중주 공연(4) - 작품완성, 사보완료 및 전달, 리허설, 연주
15. (날짜미정) HC 공연(6) - 사전조사, 날짜확정, 프로그램 확정, 연주자 섭외, 리허설, 공연
16. 지원금 신청 알아보고 최소 3개 지원하기(MAP+ 등)
17. 음악제나 콩쿨에 작품보내기 (0/5) - 기회 발견되면 바로 지원하기
18. 주변 연주자나 친구에게 연락해서 내 곡 소개하기 - 악보 전달 (0/5)
19. 레지던시 지원하기 (3/5)
20. 홈페이지 업데이트 및 관리, 듣기 페이지 추가


작곡 - 작품계획, 공부계획
21. 피아노4중주곡 완성
22-24. 곡 정리: 기타솔로, 대학로공연작품, 졸업연주곡(2003/6)
25. 오르간 솔로?
26. 거문고곡
27. NOKHA
28. Miracle?
29. 오케스트라 
30. 공부 계획 세운 후 실천(2월중)


사람 - 가족, 친구 및 아는 사람
31. 가족의 생일은 잘 챙겨드리기
32. 엄마한테 좋은 선물 드리기
33. 안부연락은 만남으로 이어지도록 약속정하기 - 문화생활과 연결
34. 친구들에게 생일 축하 전화/문자하기
35. 새로만난 사람 이름 기억(못하겠으면 기록이라도)하기
-(1월: 윤철, 조씨, 최경아 작가님 2월: Doria, Jace, Megan, Arnab, 송예리씨, 박준수씨 3월: 서울대 작곡과 학생들) 
36. 이메일이 왔을 때 읽는 즉시 반가운 마음으로 답장쓰고 부탁 들어주기 (실천중)
37. 결혼식 필참
38. 다음날 아침 일찍 일 없으면 음악회 뒷풀이 참석
39. 연주자 목록 작성하고 수시로 업데이트하기
40. 여러 사람 만나기 (실천중)
41. 명함정리 앨범 구해서(완료) 분류하기(실천중) 
42. 작품발표 있을 시 뉴스레터 보낼 사람 주소록 정리
43. 지도교수 및 해외 은사님 <그냥> 안부인사 하
44. 가장 연락이 뜸했던 5명의 친구에게 문자 보내기


건강 - 식생활, 스포츠, 정신건강
45. 요가 동영상/책 월 1회 실천 (2/12)
46. 건강 관련 서적 읽기(완료) 2013/03/14 - [서평]
47. Couch to 5K 정복하기 (현재 Week 2)
48. 족욕+풋마스크(혈액순환 및 각질관리) (2/10)
49. 골반뼈 바로잡기
50. 거울보면서 자신을 격려하는 멘트 크게 말하기*
51. 과자 먹고싶으면 과일사먹기
52. 아침에 일어나면 물한잔 마신 후 과일 먹기
53. 밤에  10분 스트레칭/요가
54. 새로운 스포츠 하나 배우기 (ex. 암벽등반)
55. 칭찬과 격려글* 작성후 벽에 붙이기
56. 평소에는 무조건 12시이전에 불끄기 
57. 일이 있는날엔 기상예정 시간 8시간 전에 불끄기
58. NVC 워크샵 참가(완료)


취미 - 여행, 블로그, 문화생활, 미술
59. 서울관광명소/이색카페 찾아가기
60. 독후감 쓰기
61. 작곡가인터뷰
62. 매월 리뷰 포스팅 작성하기
63. 국내여행가기 
64. -비엔날레및 대형전시
65. -5일 자유여행
66. -템플스테이
67. 스케치북과 붓펜, 작은 팔레트와 물감 사기
68. 성경해독서 읽기
69. 다양한 종교와 철학 관련책 5권 읽기(0/5)


자기계발 - 무용, 즉흥연주, 언어, 거문고, 미디
70. 거문고 배우기
71. 블로그에 현대음악 감상 안내글 쓰기 (특정 인물/작품 중심) (10)
72. 갤러리 순례/흥미로운 전시 구경 
73. 그동안 읽은 책, 앞으로 읽을 책 블로그 포스팅으로 정리
74. ishipgu 모임 매달 개최(2/12)
75. 연극/
76. 무용 관람
77. 즉흥잼 참여
78. 드로잉/
79. 무용/
80. 즉흥연주 워크샵 참여
81. 독일어 책 읽기
82. 일어 문자 표 큰것 구해서 벽에 붙이기(문자 익히기)
83. 정기적으로 관심있게 볼만한 잡지/신문 찾기
84. 미디 프로그램 2개 깔고 1주일 시간내서 가지고 놀기
85. 독일어/프랑스어 라디오 자기전에 듣기 (2/10)
86. -WB동영상 음악넣기
87. -DN동영상 음악넣기

기타 - 워크샵, 이사, 봉사활동, 환경보호
88. 워크샵 할수 있는 대안공간 탐색하기 
89. 이사갈 좋은 방 신중하게 구하기(산책 가능한 동네)
90. 책 정리하고 분류하기 
91.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
92. 정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봉사단체 찾기(완료 2013/01/02)
93. 차 사지 않기(대중교통으로 버티기)
94. 비건화장품 사용하기 (Lush 등) 
95. 비건신발 사기 (Toms 등)


*자신을 격려하는 멘트들(진심으로 믿어서 당연하게 여겨지게끔 만들기(6):

96.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97. "나는 이세상에서 소중한 존재입니다."

98. "나는 할 수 있어."

99.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

100. "나만의 빛깔로 세상을 바꿀거야."

101. "I am in the here and now."


목표들을 101개나 세워두니까 정신이 번쩍 듭니다.
내일부터는 힘차게 이불을 박차고 일어날 것만 같은 기분...^^


사진출처:fbca.org(구글이미지)
마지막 업데이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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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1.04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 ^^
    알찬 하루를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01.04 2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계획입니다.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messiahnh.tistory.com BlogIcon 성현아이 2013.01.06 0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101가지...많네요...^^;
    보람찬 한 해를 보내시겠군요. ^_^

    사진 속 먹거리들이 매우 먹음직스럽다는. ㅠㅠㅋ

  4. Favicon of https://namsieon.com BlogIcon 작가 남시언 2013.01.06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101개. 정말 대단하네요!
    이런 계획들은 언젠가 꼭 이뤄지던데... 계획도 못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생각하면 진짜 대단하다는 말 밖에 ^^;

  5. Favicon of https://hdjungin.tistory.com BlogIcon 우리마을한의사 2013.01.08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렇게 계획이 세세하면 지킬때마다 성취하는 기분이 정말 좋겠습니다. 저도 딱 세가지, 성공 사람 건강으로 나누고 그아래세웠는데 몇개 안되더라구요 상상력의 부재인가.... 1년 계획 잘지켜서 뿌듯하게 보내용!!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1.10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그만큼 선택과 집중을 하시는 거겠죠!
      저는 아직 방황하는 청소년기(?)라...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Favicon of https://feelbass.tistory.com BlogIcon [시공초월] 2013.01.08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1개의 계획에 놀라자마자 그중 1개는 벌써 했다는 것에 감탄했어요. ^^

  7. Favicon of https://citz73.tistory.com BlogIcon 챈느 2013.03.25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으신 분이네요. 블로그 구성에 있어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고, 작곡가로서의 삶 또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올게요.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3.25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블로그가 다른분에게 참고가 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네요! ㅎㅎ 칭찬과 격려말씀으로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종종 놀러갈게요^^

  8. 2013.03.26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4.01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관심 감사해요! 제가 페스티벌을 주최할 정도 수준은 아니구요, 요즘 뭔가 준비하는 일이 많긴 합니다! 블로그에 미리미리 소식 올릴게요^^

  9. Favicon of https://notations.tistory.com BlogIcon ONSOL 2013.03.30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부럽네요.

    전 왜이리 나태하고 게으른지 허허 참...

  10. sono 2015.05.02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들어오게 된 블로근데 너무너무 정보도 많고 알찬데 쥔장님은 정말 멋진 삶까지 살고계시다늬..오와...
    전 '잡'곡과 나와서 잡스럽게 살고 있는데 (이젠 작곡계랑은 연을 끊었지만요.ㅎㅎ) 그래도 여전히 제 안에 작곡(잡다한 지식에 대한)본능이 있는걸 보곤 놀랐어요.
    특히 저 포스트 젤 끝에있는 자신을 격려하는 메세지가 너무 절 먹먹하게하네요.
    요새 진짜 제 삶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어서요..
    미친척하고 저대로 믿고 살아봐야할텐데요..정말 아무리해도 믿어지질 않아서요..ㅠ
    아무튼..정말 멋진 삶살고계셔서 제가 너무 기쁘네요.. 아마 제가 학교다닐때 이런 블로그를 봤었다면 지금 제 삶이 어케 달라졌을까 까지도 생각했다능...(근데 제가 훠얼씬 노땅이란게 함정..-_-;)

    자주 놀러올께요..아직도 볼게 너무 많이 남았네요. (=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5.05.19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엄청난 격려글 감사합니다^^
      사실은 저도 이 2013년 초와는 상당히 다른 삶을 살고 있어서 많은 것을 잊기도 하고, 퇴보한 부분도 있고 해서 좀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
      그리고 이때는 처음이라 감동적이고 신기했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는 별 감흥이 없어진 부분도 있습니다. 지난 해와 올해 초에는 예상과 너무 다르게 삶이 펼쳐져서 계획을 제대로 세울 기회조차 없었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한번 단기적으로 목표를 세워야겠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가끔 놀러와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 첫 글은 신년다짐(New Year's resolution)으로 채우려 했으나...

귀차니즘과 벼락치기즘으로 인해 아직 제대로 생각의 정리를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같이 목표 세우기 위해 오늘 모이기로 한 친구들은 다들 일이 있다고 약속 취소..ㅠ

저도 덩달아 팔자에도 없던 작곡레슨이 새해벽두부터 오전 오후 합쳐서 두시간이나 생긴 관계로..

2일이나 3일은 되어야 종이를 펴들고 계획을 세우지 않을까 싶네요..

미래 계획 세우는건 제게는 취미나 다름 없습니다.

어쩔때는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하기 싫을때 도피행각의 일환으로 삼는 경향도 있지요.

일이 있어서 외출하다 오는길 지하철에서, 또는 여행하다 오는 길 비행기 안에서가 가장 계획이 잘 세워집니다.  아무래도 내일은 또다른 시작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해를 맞이하면서 계획을 세우는건 오래 해온 일은 아니고 이제 한 3년째정도 된 것 같습니다.  유학시절에 영국 친구가 너무 캐쥬얼하게 "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이라고 제게 물어봤던게 화근이었죠 ㅎㅎ


---이것으로 잡담은 끝내고---


지난 11월에 지냈던 베네치아에서 인터뷰를 한 것이 아틀리에 플레인 베니스 블로그에 실렸습니다.

스샷만 가져다 왔으니 실제 동영상을 보시려면 링크타고 가셔야 합니다^^

그럼 즐감하세요^^


관련글: 2012/12/03 - 토이피아노 고친 후 베네치아 바닷가 즉흥공연 한 날

출처: plainvenice.com

플레인 베니스의 율마와 수는 지금도 계속 레지던시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블로그에 가셔서 신청도 하시고, 베네치아 놀러가시 분들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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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essiahnh.tistory.com BlogIcon 성현아이 2013.01.01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피아노~저는 그저 신기하다는~ㅎㅎ

  2.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3.01.01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뷰 동영상 잘 봤습니다~
    목소리가 참 잘 어울리시네요^^




지난 11월에 이런저런 일들로 영국, 이태리, 오스트리아 방문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스라엘을 며칠 경유했습니다. 덕분에 며칠간 이스라엘에 머물며 진짜 여행(새로운 곳으로 떠나는)을 할 기회를 얻었답니다^^  

오늘은 텔아비브(Tel Aviv) 여행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 자파(Jaffa) 벼룩시장 구경

2. 현대미술 갤러리 탐방

3. 인디공연 관람과 지휘자 일란 폴코프와의 만남


1. 자파(Jaffa) 벼룩시장 구경

텔아비브의 구시가지인 자파(Jaffa)에는 벼룩시장이 유명하고, 인근에 공원과 해변과 서핑족들이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항구로 가면 창고를 개조한 갤러리들도 많지요.  텔아비브는 문화적으로 발달한 도시여서 1인당 갤러리 수가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

2. 현대미술 갤러리 탐방

텔아비브 전역에 흩어져 있는 갤러리들과 현대미술 박물관 탐방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너무 상업적이기만 한 곳은 지양하고 현대미술 위주로 되어있는 곳들만 다녔죠.. 겸사겸사 관광지가 아닌 평범한 주거구역도 좀 구경을 다녔습니다.

길을 가고 있는데 이스라엘 군복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었습니다.  재미있을 만한 장식 몇개를 보아즈가 주웠더니 길가에 서있던 어떤 분이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엄포를 놓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하면서 그냥 가지고 떠났는데,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이 길을 지나왔더니 군복이 싹 치워져 있었습니다.  정말로 경찰을 부르긴 했나봅니다..

주워온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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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디공연 관람과 지휘자 일란 폴코프와의 만남

저녁에는 인디 실험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지하 공간에 초대되어 갔습니다.  이곳을 지휘자 일란 폴코프(Ilan Volkov)가 공동운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닻올림의 진상태씨의 소개로 일란 아저씨와 연락을 주고받다가 여기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나디아라는 분이 또 한분의 뮤지션과 일렉기타 연주를 하고 시디를 팔더군요.

일란 폴코프는 보스톤 심포니의 보조지휘자를 거쳐, 스코티시 심포니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후 현재 아이슬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자 현대음악에 일가견이 있는 지휘자입니다.  영국 유학시절에 무대에서 지휘하는 그의 뒷모습을 객석에서 정말 많이 봐왔는데, 이런 자리에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당연히 영국에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지난 5-6년간 쭉 이스라엘에 살았다고 하더군요.. 일이 있을때마다 비행기를 타고 가서 지휘를 했나 봅니다.  어차피 세계를 누비는 지휘자일테니.. 한국에서 서울시향을 지휘한 바도 있고, 얼마전에 타계한 조나단 하비(Johnathan Harvey)의 작품을 탁월하게 해석하기도 하였죠.  즉흥연주를 위한 실험공간을 친구 둘과 공동운영하며 기획에 관여하고 있다고 하니 투잡을 뛰는 것이나 다름없는지 매우 흥미로웠는데, 이 일은 머리를 식힐 겸 취미로 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절대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겠죠.  

우연찮게 잠시 방문한 텔아비브에서 이런 훌륭한 지휘자까지 만나 잠깐이나마 수다를 떨 수 있어서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기억이 여러모로 너무나 좋게 남아서 어서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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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에 영국, 이태리, 오스트리아 방문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스라엘을 며칠 경유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대한항공 보너스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용해서 귀국하게 되었는데, 잘쯔부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항공편이 터무니없이 비쌌고, 공항세가 어마어마한 런던 히드로로 갈 생각을 추호도 없었던지라, 고심 끝에 같은 유럽으로 분류된 텔 아비브 공항을 친구들도 만날 겸 이용하기로 했죠.  덕분에 며칠간 이스라엘에 머물며 진짜 여행(새로운 곳으로 떠나는)을 할 기회를 얻었답니다^^


예루살렘의 Via Dolorosa(십자가의 길)와 구시가지 산책


사해(Dead Sea)에서 돌아오는 길에 예루살렘에 들렀습니다.  예루살렘 도시 중에서도 옛 시가지인 이 곳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대문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4대문안이라고 볼 수도 있죠.

예루살렘의 구 시가지는 인종/종교별로 네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무슬림(아랍), 유태인, 아르메니아인 그리고 기독교 구역입니다.  우리는 처음에는 무슬림 구역으로 들어갔다가, 아르메니아 구역, 유태인 구역을 거쳐 다시 무슬림 구역으로 나왔습니다. 


Felafel(케밥의 채식버젼?) 가게.  눈물나도록 맛있었습니다.

모든 표지판들은 최소 3개국어가 기본입니다. 

심지어 개신교 교회도 있었습니다.  종교개혁이 독일에서 시작 되어서인지, 표지판에 독일어가 있었습니다.  아랍어도 있는데, 유일하게 히브리어만 없군요. 

Via Dolorosa, 즉 십자가의 길은 아랍인들의 상점들과 뒤섞여서 너무나도 종교적인 색채와 거리가 먼, 성지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분위기와 장소였습니다.  성지순례자들처럼 열두지점을 다 찾으려면 지도에 코를 박고 물어물어 많이 헤매지 않으면 안되었기에, 그다지 종교와 거리가 가깝지도 않았던 저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보니 그래도 좀 더 자세히 알고 골고다 언덕 위에 세워진 성묘교회(The Church of the Holy Sepulchre)라도 찾아가볼걸 하는 후회가 남습니다.  종교에 관심 없는 친구의 안내를 받으면서 경건한 마음의 성지순례객들 틈새로 비집고 들어가자니 좀 무리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괜한 곳에서 착한 척 한것 같습니다..  

고난의 길에도 자본주의의 손길이...

---

Via Dolorosa를 벗어나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다른 구역들을 탐방했습니다.

유대인, 기독교인과 무슬림 모두에게 최고의 성지인 바위의 돔, 또는 바위 사원(Dome of the Rock, al-Haram al-Sharif)

통곡의 벽(Western Wall). 어딜 가나 사연 없는 곳이 없는데, 무지한 관계로 참 무심하게도 돌아다녔습니다.  워낙 순례객으로 붐비는지라 비집고 들어가기도 죄송스럽더군요.

이스라엘의 군인들. 이들은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 복무합니다.

유대인 구역의 한 광장에서..

혹시 사진들의 때깔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끼셨나요?  이날, 제 아이폰 뱃더리가 수명이 다해서 친구 보아즈가 찍어준 사진들입니다.  합성 예술사진을 주로 작업하는 사진작가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는 스냅사진들을 더 좋아한답니다 ㅎㅎ

사전지식도, 시간도 없이 겉모습만 훑어본 예루살렘이지만 언젠가는 다시 가서 제대로 양파껍질을 벗겨볼 것이라는 기대를 한아름 하고 돌아섰습니다.

텔아비브의 벼룩시장과 갤러리 순례, 그리고 홍대클럽같은 인디음악 무대에서 유명 지휘자를 만난 사연 등등.. 텔아비브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다음 글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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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2.12.25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자가 짊어지고 가려면 도로 포장은 잘 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미어터져서 더 걷기 어려워지지 않았을까요? ㅎㅎ;

  2. Favicon of https://renopark.tistory.com BlogIcon Renopark 2012.12.25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작토님의 여행은 정말 부럽네요.

  3.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12.25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제가 가보지 못한 외국의 거리모습 잘 보았습니다^^

  4. exitjar 2012.12.25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예루살렘 저도 꼭 가보고싶은 곳인데~
    담에 여행담 예기해주세요~^^ AR.

  5. Favicon of https://insahara.tistory.com BlogIcon in사하라 2012.12.25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예루살렘 방문기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신기하네요~ㅎ 잘 봤습니다ㅎ

  6. Favicon of http://messiahnh.tistory.com BlogIcon 성현아이 2012.12.31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렇게 생겼구나...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언제나 가 보려나...ㅎㅎ...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1.01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한항공 직항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찾아가기 어려운 곳도 아닙니다..
      유럽 가실 형편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곳이에요^^




작토 2012-12-24 07:04 작성 | 여행


지난 11월에 영국, 이태리, 오스트리아 방문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스라엘을 며칠 경유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대한항공 보너스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용해서 귀국하게 되었는데, 잘쯔부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항공편이 터무니없이 비쌌고, 공항세가 어마어마한 런던 히드로로 갈 생각을 추호도 없었던지라, 고심 끝에 같은 유럽으로 분류된 텔 아비브 공항을 친구들도 만날 겸 이용하기로 했죠.  덕분에 며칠간 이스라엘에 머물며 진짜 여행(새로운 곳으로 떠나는)을 할 기회를 얻었답니다^^

(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어제 발행한 글이 블로그에서 삭제가 되어 있었습니다!!! 잠결에 아이폰으로 블로그를 보다가 삭제를 눌렀을 확률은 0에 가까운데.. 다른 원인은 도저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일단 부랴부랴 한RSS에 가봤더니 아직 글이 살아있어서 얼른 복사해다 붙였습니다.  사진은 새로 올려야 하네요.. 쓰읍!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게도 죄송합니다 ㅠ)

여행을 계기로 생각해보니 저는 이스라엘 출신 예술가들을 의외로 많이 알고 지내고 있었습니다만, 실제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텔아비브에 사는 사진작가 보아즈와 재회하여 여행안내도 실컷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윗 사진은 화분에서 키우던 각종 허브들을 뜯어다 만들어준 차.  컵 아랫부분에 흙 한뭉텅이가 들어간, 미네랄이 풍부한 이색적인(?) 차였습니다 ㅎㅎ

사실, 가자지구의 전쟁과도 같은 상황때문에 이스라엘행이 걱정이 되었지만, 다시 평화협정이 맺어지고 조용해 진 것 같아서 결국 여행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국제뉴스에 자주나오는 북한과 관련해서 한국을 매우 위험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 외국인과 많이 대화를 해왔던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때 이스라엘이 위험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나저나 이스라엘을 여행한다더니 갑자기 웬 고속도로 사진?  사실은 나름대로 사연이 얽힌 곳입니다.  

출처: Wikipedia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한 나라에 공존하면서도 분리된 영역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그렇게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완전히 다른 나라나 다름없는 가자 지구와 같은 곳도 있지만, 이스라엘 전역에는 아랍인과 유대인 등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어우러져 지내는 관계로 어디부터가 이스라엘이고 어디부터가 팔레스타인인지 구별을 하기 어려운 지역도 상당히 많거든요.  그럼에도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사는 곳은 크게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West Bank)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웨스트뱅크(West Bank)는 Area A, B, C로 나뉘어 이스라엘 군인과 팔레스타인 자치세력의 개입 정도에 차이를 둡니다.  지금 보이는 사진들의 길은 웨스트뱅크를 가로지르는 길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모두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적어도 10년전까지는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The Second Infitada, 또는 Al-Aqsa Infitada로 불리는 2000년부터 약 5년간 지속된 분쟁에 휘말린 이 지역은 결과적으로 이스라엘 병력이 주요 도로등 주요 거주지역들을 팔레스타인 세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장벽을 세우는 결과를 낳았고, 결과적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가자지구보다는 좀 낫지만 그래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넓은 야외감옥에 갖힌 신세가 됩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지배'를 받는 형태입니다.  이스라엘인이자 유대인인 친구는 이를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 옆 도로들에 소음차단을 위해 벽을 세우는 것 같은데 이곳에서는 다른 사연이 있었더군요.  장벽 건너편이 팔레스타인 땅이고 이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막기위한 장벽인 셈입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구역 밖으로 나오려면 삼엄한 검문을 거쳐야 하고, 그 외 이스라엘의 고속도로에도 심심찮게 검문소가 나타납니다만, 이 지역에 분쟁이 사그라든지가 6년이 넘어가는 관계로 실질적인 검문은 느슨한 편입니다.  이스라엘의 군인들은 안면 식별능력이 탁월해서 1초정도 훑어보고는 차들을 지나보냈습니다.   

도로 옆 사막에는 간간히 베두인(Bedouin)족의 정착지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전통적인 유목민의 삶의 방식을 고집하느라 주민법, 교육제도 등의 국가제도에 흡수되지 않고 자연과 같이 머무는 사람들입니다.  본래는 날씨와 환경에 따라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했으나 주변의 (장벽을 친) 도로와 도시들, 문명의 세력확장에 짓눌려 더이상 갈 곳이 많지 않은 상황이지요.  이-팔 분쟁의 또다른 희생양인 셈입니다. (차안에서 급하게 찍은 사진이라 별로 자세히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이날은 텔 아비브에서 두시간 거리인 사해(Dead Sea)를 다녀오기 위해 떠난 길이었습니다.  저 멀리 사해가 보이는 윗 사질 찍은 이곳은 본래 바로 앞까지 물이 있었던 옛 호텔건물인데, 사해로 흘러들어오는 요르단 강물의 대부분을 주변국에서 끌어다 쓰는 바람에 매년 1미터씩 수위가 낮아지고, 결국 호텔은 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지금은 폐허가 된 건물입니다. 현재는 홍해의 물을 끌어다 쓰는 대 운하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이미지 출처: globalwindow.org

이 지역에는 대추야자열매(date) 재배를 위한 농장과 키부츠들도 있었습니다.  제가 영국에서 너무 사랑했던 Medjool date를 여기에서 키웠던 것이군요 ㅠ

휴게소에서 한상자 샀습니다.  영국에서의 수입가와 비교했을때 말도안되게 저렴했죠.. 더 살껄 ㅠ

우여곡절(?)끝에 사해의 해수욕장에 도착해서 12월의 이색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좀 춥긴 했지만, 물에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 너무 생소하고 신기해서 추위에 떨 겨를이 없었습니다.  어릴적 과학 만화책에서 보던 느긋하게 책을 읽는 장면은 연출하기 힘들었고, 자꾸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사지를 제어하느라 허우적대로 낑낑거리기 바쁘더군요;; 게다가 소금기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절대로 물을 입이나 눈에 대면 안됩니다.  그래서 모두들 조심조심 천천히 움직이고, 수영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만 정신없이 허둥지둥 했죠 ㅋㅋ 물장구를 일으켜서 물이라도 튈까봐 주변에서 우려섞인 눈빛을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사해를 다녀온 후, 예루살렘도 잠깐 방문하고, 텔아비브도 구경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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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2.12.25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좀더 평화스러운 곳이었으면 좋겠는데... 종교의 발상지인데... 더 혼란스러운 것은 무엇인지...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12.25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아이러니 한 풍경이었어요. 여러 종교의 발상지이다보니 참으로 예민한 공간이더군요. 그런한편 또 사람들이 무심한 면이 있어야 이정도라도 환경이 유지될테구요. 이곳 시장에서는 서로 영어로 대화를 하더군요. 다양한 믿음과 언어가 평화적으로 공존한다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베네치아에 가서 체르토사(Certosa)까지 구경하신 분은 없을 겁니다.  체르토사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고, 바포레토 선착장이 있긴 하지만, 미리 이야기를 해놓지 않으면 멈추지 않습니다.  

현재 요트 선착장으로만 쓰여있는 이곳은, 적막한 섬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지요.  저는 플레인 베니스의 '수'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베네치아를 방문한 친구 수연이와 함께 오후에 잠깐 방문 했습니다.  산 마르코 광장에서 바포레토를 타면 됩니다.

비록 사람은 살지 않지만, 자그마한 호텔이 하나 있고, 현재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중입니다.  몇년 후에는 이곳도 관광지가 되어 사람들이 많이 방문 할 지도 모르겠네요..

사진 찍을 당시에는 저와 친구, 그리고 저 고양이밖에 없었답니다^^

저 기나긴 나무 다리 끝에가 바포레토 선착장입니다.  여기에서 버튼을 눌러야 신호등이 켜져서 지나가는 배가 멈춰서 우릴 태워주지요.. 무라노 가는 길목에 있는, 베네치아에서 꽤 가까운 섬입니다.  베네치아 여행 하시는 분들은 한번씩 들러보세요^^


베네치아 아틀리에 플레인 레지던시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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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12.21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녁이라 그런지 사진에서 풍기는 분위기가 참 인상적이네요..
    뭔가 느낌이 있어요 ㅎ

    근데 사진 크기가 너무 커요 ;;;;
    사진을 클릭해서 보면, 아무도 한 화면에 전체를 다 볼 수 없겠는데요 ㅋㅋ
    적당한 사진 크기로 올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12.21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클릭하면 저리 큰 사진이 뜨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본사진 크기는 어떻게 조정하나요? 이것저것 눌러봐도 통 모르겠네요;;
      설명 주시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ㅠㅠ

    •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12.23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토님께서 컴퓨터를 얼마나 잘 다루시는지 몰라서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

      사진을 등록하실 때, 포토업로더라는 새창이 뜨잖아요..
      거기서 사진을 추가하면, 상단에 '크기'부터 '서명'까지의 아이콘이 활성화되지요..
      '크기'를 클릭하면 간단히 이미지 조정을 하고 내PC에 저장할 수도 있긴 하지만, 이 방법으로 할 수 있는 크기 조정은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클릭해서 원본사진을 보는 이유는 큰 사진을 보기 위해선데, 여기서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범위는 아주 작고 한정적이거든요..

      그래서 원본사진 자체의 크기를 사전에 미리 조정한 다음에 포토업로더를 통해 포스트에 삽입해야 한답니다..
      원본사진 크기를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그림판, 픽처매니저, 포토샵 등등)으로 적당히 줄여서 따로 저장한 후에, 포스트를 작성하실 때는 (원본사진이 아니라) 크기를 줄인 파일을 첨부해야 됩니다^^
      보통 가로 세로 1000픽셀 내외 정도로 크기를 맞추면, 요즘 웬만한 데스크탑 모니터에서는 사진을 한 화면에 다 볼 수 있을 겁니다~

      윈도우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그림판에 원본 사진을 띄운 후, 크기 조정을 하시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 하세요.

      [실제로 해보시면, 아무것도 아니고 진짜 간단한 일입니다^^]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12.30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ㅎㅎ
      앞으로 말씀주신 대로 사진크기에 신경을 좀 써야겠어요. 제가 비주얼쪽에 둔감해서 벌어진 현상인듯 하네요. 덕분에 하나 배웠습니다!!

  2.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12.22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베네치아 구경 잘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여행기 순서가 약간 바뀌었네요..

베네치아 머물던 시기에 베니스 방문했던 베니스 비엔날레의 Arsenale 전시장입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건축과 미술을 번갈아가며 격년으로 여는데요, 올해(2012년)에는 건축비엔날레가 열렸습니다.  Arsenale 전시장과 Giardini 전시장이 있는데, 입장권을 따로 검사하는 관계로 하루씩 할애해서 이틀에 걸쳐 구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첫날에 쟈르디니를 구경했고, Arsenale를 둘째날 방문했답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레지던시로 지내던 아틀리에 플레인에서 굉장히 가까운데 있었답니다!

본래 군사기지로 쓰였던 초대형 건물이 매년 이맘때만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진작에 자세한 후기를 썼어야 하는데.. 기억이 희미해져 가는 관계로 일단 사진만 공개합니다.  기회가 되면 당시 자료를 훑어보며 업데이트 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전시장 내의 사진들 퍼레이드:

게르니카를 페브릭으로 형상화 한 작품.  자세한 내용은 여기(아틀리에 플레인 베니스 Yulma의 블로그 포스트)를 클릭하세요.  감동적입니다..

함부르크의 초대형 복합문화건물 건축사업의 파란만장한 우여곡적을 다큐한 전시관입니다.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사진작가 이안 반의 베네주엘라 아파트 공동체 프로젝트 (관련 글

인터렉티브 사운드 설치물이 정원 한 공간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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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12.21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이탈리아어도 할 줄 아세요? ^^;

  2. 호gh 2013.05.15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비엔날레 arsenale과 giardini의 거리를 좀 알 수 있을까요? 셔틀이 운행된다고는 들었는데, arsenale만 시간관계상 먼저 들려야 할 것 같아서요. 바포레토를 타고 arsenale역에서 내리면 전시장까지의 거리는 어느정도인지, 아니면 giardini에서 가는 것이 arsenale역에서 내리는것보다 arsenale전시장과 가까운지에 대해 문의드리고 싶네요!




view adbox를 방금(12월 18일 오후) 한번 달아봤어요.. 

이전에는 달아봤다가 영 광고판 보는 것이 싫어서 다시 제거했는데.. 이번에는 블로그 이웃님의 권유로 며칠은 버텨보려 합니다^^

뭐가 달라지긴 하나 함 보려구요 ㅎㅎ

Update(12월 30일): 결국 너무 거슬려서 다시 제거 했습니다 ㅠ 앞으로도 제 블로그에 광고를 다는 일은 오랫동안 없을 것 같네요...


Es gibt nicht nur Mozartkugeln..

모짜르트쿠겔(Mozartkugel)이라고 부르는 우리에게 유명한 모짜르트 초코렛은 퓨어스트(Fuerst)라는 이름의 카페에서 처음 만들어졌답니다. 이는 은색 포장지에 싸여진 초코렛으로, 퓨어스트는 잘쯔부르크 내에 체인점이 두어개 더 있지만, 실제 원조 가게는 미라벨정원 옆, Brodgasse 13번지에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빨간색 셀로판지로 포장한 모짜르트쿠겔 3개들이 세트.  소형인형은 크람푸스를 형상화 한 것 같습니다.

2012/12/14 - 잘쯔부르크의 괴물 크람푸스(Krampus)의 활약

이렇게 앙증맞게 낮개로 포장해서 팔기도 하는데.. 아까워서 먹을 수가 있을까요? 

속에는 Marzipan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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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페 퓨어스트에서는 모짜르트쿠겔만 파는 것이 아니라 잘쯔부르크 출신 유명인사 모두를 위한 초코렛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바흐뷰어펠, 파리스-로드론 트루펠, 볼프 디트리히 블락, 도플러 콘(에)펙트까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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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쯔부르크에서 원조 모짜르트 초코렛을 사실 분들은 반드시 퓨어스트 마크가 찍힌 은색포장으로 된 것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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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2.12.19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 갔을 때에도 느꼈지만 모차르트는 단순한 천재가 아니라 오스트리아를 먹여살리는 위인 같아요 ㅎㅎ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12.20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정작 모차르트 본인은 잘쯔부르크를 그렇게도 싫어했다고 합니다. 답답한 동네 어서 빠져나오고 싶어했다는 기록이 있지요. 가보니까 100% 공감 가더군요 ㅠ

  2.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12.21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터 쉐퍼의 <아마데우스> 중에서 모차르트가 돈을 빌려 달라고 말할 때 살리에리가 대접한 '크리마 마스카르폰'은 잘쯔부르크에서 안 파나요?
    이탈리아 간식이라서 오스트리아에서는 안 만드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