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시에 머물면서 두번째로 곡을 마쳤습니다. 하나는 오기 전에 다 쓰려 했던 8핸즈 피아노곡ㅠ, 그리고 오늘은 내년 2월 바이올린 리사이틀에 연주될 몽환적인 솔로 환상곡(위촉한 친구에게 감사 ㅎㅎ).  컴퓨터로 사보하면서 고쳐나가야 하겠지만, 일단 종이악보에는 겹세로줄^___^  환상곡은 정해진 틀이 없다죠?  좋다~ ㅎㅎㅎㅎ

클릭해도 큰 사진 안나옵니다. 보지 마세요! >.<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온지 벌써 3주가 다 되어갑니다.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귀국...!  


2014/08/21 - [근황]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와있습니다~



이곳에 레코드판이 엄청 많은데다 LP플레이어와 어마어마한 스피커가 구비 되어있어서 며칠간 쉬지않고 음악을 들었습니다.  저건 앙드레 프레빈 리즈시절 음반^^^^^  아놬ㅋㅋㅋㅋ


알 수 없는 이유로 우드 블럭을 질렀습니다. 악기 말고 진짜 나무조각이요;;;

본래 아마존에서 책을 주문하려 했는데... 유체이탈 된 후 정신 차려보니 미국내에서만 배송된다고 하는 우드블럭을 지르고 있;;;  교육적 효과를 위해 스페인어 알파벳으로 샀습니다 ㅎㅎ(제가 아기입니다 흐흐)


영어에는 없는 알파벳^^;


침실 한쪽 면이 엄청나게 넓은 책상인데, 스튜디오에서 일하다 지겨우면 여기를 이용하곤 합니다.  지금은 그냥 이것저것 어질러져 있는 공간.  텅 빈 공간이 어지럽히는데는 일주일 정도밖에 안걸립니다. 벽에 기대 놓은 것 중 Business Hours라고 써있는 것도 아마존에서 주문했습니다. 글귀가 재미있어서 한국 가서도 작업방이 다시 생기면 문에 걸어두고 싶어서요.



스튜디오에서 나오면 어마어마한 거실이 있는데, 그 안의 수많은 테이블 중 하나는 1000조각 퍼즐이 시나브로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지도가 목표인데, 저는 그쪽 지리를 잘 모르므로 패스~


안무/무용으로 레지던시에 와있는 유위의 스튜디오에 모여서 요가를 한바탕 했습니다. 힐링요가(restoration yoga)라면서 힘든거 아니라고 유혹하길래 귀를 펄럭거리며 어슬렁~  진짜 힘이 하나도 안드는 요가였습니다.  쿠션을 이용해서 스트레칭이나 트위스트를 하는게 주 목적이고, 한 자세를 거의 2-3분씩 유지하다보니 편한 자세에선 잠들 뻔 하기도... 근데 워낙 유연하지가 못해서 거의 모든 동작이 고통스러웠습니다 ㅠ

오늘 날이 굉장히 추웠던 관계로 저녁 먹고나서 난로를 키기 위해 땔감을 공수... 저 어마어마하게 두꺼운 나무를 조금씩 떼어다가 땔감으로 쓰고 있습니다. 사진은 아까 스튜디오를 흔쾌히 제공한 유위의 모습입니다 ㅎ


마시멜로를 불에 구워서 비스킷 사이에 초코렛이랑 끼운 샌드위치같은 요리(?)를 디저트로 먹었습니다.  이름이 있었는데 까먹었네요^^;;  미국에선 흔한가봅니다.  저도 달다구리 좋아라 하는데요, 이런 칼로리 폭탄은 차마 하나 이상은 못 먹겠더군요.  


제 스튜디오에도 난로가 있어서 불을 좀 때웠습니다.  여기 온 이후로 처음으로 방이 안춥네요... ㄷㄷ 장작 몇개로 이렇게 따뜻해 질 줄은 몰랐습니다.  갑자기 시골 할머니 댁의 온돌이 그립습니다.


어제 새벽에는 지진이 일어나서 자다 공포에 젖은채로 깼습니다 ㅠ 샌프란시스코 북쪽 나파밸리 근처가 진앙지였다는데, 여기는 꽤 남쪽으로 떨어진 팔로알토 인근이라 심각한 피해는 없었답니다.  단지, 로션통이 넘어져있고, 종이랑 펜 등이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을뿐...;;;  그리고, 제 숙소는 대형 헛간을 개조한 건물이라서 그런지 엄청 삐걱거리더군요.  소리가 엄청났습니다.  레알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이 엄습했죠.  하필명 악몽을 꾸다가 지진때문에 깨서 더욱 공포감이 심했던듯... 

오늘부터 밤마다 쓰는 감사일기에 항목 추가: ※지구님, 땅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오늘도 흔들리지 않고 무사히 하루를 보내게 되어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지진으로 시작한 일요일에는 하루동안 단식을 했습니다.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태고자 했지만, 사실상 저 자신이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지고 싶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쉬지않고 진수성찬을 소화시키고 있는 위장도 겸사겸사 달콤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런데 밤에는 배고파서 잠이 안오더군요 ㅠ 그리고, 원래 계획대로라면 일요일에는 아예 식사를 안하려 했는데, 밤에 너무 배가 고파서 24시간 지났다는 걸 핑계로 블루베리를 한공기 흡입했습니다(제가 사랑하는 비싼 블루베리가 여기선 무한제공 ㅠㅠ).

생명의 빛을 스스로 끄고 있는 사람을 외면하거나 음해하는 세력보다 걱정하고 마음 아파하는 사람이 궁극적으로는 승리한다는 것이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건강하고 돈 많은 사람만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아서 슬프지만, 이렇게 눈을 뜨고 있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앞으로 나아가리라 믿습니다.  아직은 젊으니까(?) 긍정의 힘을 믿고 의지 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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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드디어~!!!


투피아노 에잇핸즈 곡(피아노 두대에 각기 두명씩 총 네명이서 - 8개라 eight hands - 연주하는 곡)을 완성 하고 연주자 분께 보냈습니다. 이리 저리 재고 굴려보다가 최종적으로는 짧은 곡 세개로 된 모음곡이 되었습니다. 단순한 아이디어 한개씩 총 세개...(아 왜이리 초라해졌지? ㅋㅋ)

연주는 피아노 앙상블 “르 시스”의 정기연주회인 94일 저녁입니다^^


원래는 레지던시 오기 전(!)에 끝내려 했던 곡인데, 여기 와서 절반 가까이 시간이 지나서야 제 손을 떠나보낼 수 있게 되었군요 ㅎㅎ


저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우드사이드(샌 프란시스코 인근)에 위치한 Djerassi(제라시아티스트 레지던시(링크)에 와있습니다과학자이자 사업가인 칼 제라시(Carl Djerassi)가 화가였던 딸(요절)를 기리며 세운 곳인데여러가지로 상당히 훌륭한 곳입니다일단 스케일이....


(차타고 대문 통과한지 좀 됐습니다;;;)


어마어마한 땅을 소유하고 있는 칼(Carl) 제라시(현재 90대 노인으로, 자신의 연구분야와 사업에 대한 강연 등으로 매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의 영토(?)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끔 최소한으로 가꾸어진 땅에서 그동안 한달씩 이곳을 거쳐갔던 아티스트들의 손길로 인해 조금은 엉뚱한 작품들이 드문드문 꾸며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면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관광보다는 한달씩 외국 어딘가에서 체류하며 그 장소의 기운을 흠뻑 마시는걸 훨씬 좋아하는데모아놓은 돈은 별로 없고... 방학뿐이 시간은 안되고... 그런 제겐 해외 레지던시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작년 초에 여기저기 정신없이 지원 했는데 여기가 덜컥 되었네요^^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관심 있으신 분은 여기(링크), 또는 여기(링크)를 참고하세요~



레지던시는 정말 무궁무진하게 있는데 종류는 숙박업에 가까운 유료 레지던시가 있는가 하면극소수를 뽑아서 창작활동비까지 지원해 주는 선발형이 있는데저는 일단 유료 레지던시는 다 제외하고 여름 7-8월 중 한달가량으로 기간이 가능한 것 중 평판이 좋은 곳으로 몇군데 지원 해 봤습니다작년 겨울방학때 시간을 내서 지원했는데신청 마감일이 제각각이어서 많은 곳에는 못 넣어봤네요... 어떤 곳은 추천인을 두명이상 필요로 하는데 여긴 과감히 포기...(옛 지도교수님들께 허구한 날 추천서 써달라는것도 은근은근 민폐입니다 ㅠ... 이럴때는 대비하여 저를 언제나 팔을 걷어부치고 챙겨주실 선생님이 계시다면 더욱 좋겠죠 ㅎㅎ 더 중요한 건 평소해 잘 해야 나중에 추천할 맛이 난다는... 쿨럭!)



이곳제라시는 처음에는 칼 제라시의 사비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재단이 되어 현재 디렉터의 펀드레이징 활동으로 모든 비용(인건비시설 유지비식비 등등)이 충당되고 있습니다아티스트들이 의외로 뭘 참 많이 부러트린다고 하네요 ㅎㅎㅎ; 제작년에 갔던 아이파크(I-Park)를 능가하는 곳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리하여 8월 한달간 머물게 된 제 방:



이 건물은 원래는 대형 외양간이었다고 하는데아티스트 숙소 겸 스튜디오로 개조 했습니다가축을 위한 시설에 머물고 있다니...참 영광이군요!^^




건물 중심부로 갈 수록 높아지는 천장을 활용해서 1.5층 구조로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작업 하다가 계단으로 올라가면 침실이 있는 구조로 만들었네요설계단계에서 작곡가 방에 유난히 집착이 많았다고 하던데, ...참으로 감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예술가를 이렇게까지 대우를 해주다니... 그저 감사하고 감격스러울 따름 ㅠㅠ


살다 보면...참ㅠㅠ(훌쩍거리느라 이하 생략)


여기에 초청된 것을 알게 되고서는 샌 프란시스코에서 며칠간 관광을 하다 가려고 레지던시 시작 일주일 전으로 출국 비행기 표를 끊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샌 프란시스코에서 찍은 사진입니다(앞으로 며칠간은 관광 이야기 보따리를 풀겠습니다 ㅎㅎ) 3면이 바다인 도시!!! 베네치아 맞먹게 눈이 즐거운 곳입니다모르고 왔다가 눈 돌아갈 뻔! 앞으로 며칠간 샌프란시스코 여행 후기 올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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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 첫 글은 신년다짐(New Year's resolution)으로 채우려 했으나...

귀차니즘과 벼락치기즘으로 인해 아직 제대로 생각의 정리를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같이 목표 세우기 위해 오늘 모이기로 한 친구들은 다들 일이 있다고 약속 취소..ㅠ

저도 덩달아 팔자에도 없던 작곡레슨이 새해벽두부터 오전 오후 합쳐서 두시간이나 생긴 관계로..

2일이나 3일은 되어야 종이를 펴들고 계획을 세우지 않을까 싶네요..

미래 계획 세우는건 제게는 취미나 다름 없습니다.

어쩔때는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하기 싫을때 도피행각의 일환으로 삼는 경향도 있지요.

일이 있어서 외출하다 오는길 지하철에서, 또는 여행하다 오는 길 비행기 안에서가 가장 계획이 잘 세워집니다.  아무래도 내일은 또다른 시작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해를 맞이하면서 계획을 세우는건 오래 해온 일은 아니고 이제 한 3년째정도 된 것 같습니다.  유학시절에 영국 친구가 너무 캐쥬얼하게 "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이라고 제게 물어봤던게 화근이었죠 ㅎㅎ


---이것으로 잡담은 끝내고---


지난 11월에 지냈던 베네치아에서 인터뷰를 한 것이 아틀리에 플레인 베니스 블로그에 실렸습니다.

스샷만 가져다 왔으니 실제 동영상을 보시려면 링크타고 가셔야 합니다^^

그럼 즐감하세요^^


관련글: 2012/12/03 - 토이피아노 고친 후 베네치아 바닷가 즉흥공연 한 날

출처: plainvenice.com

플레인 베니스의 율마와 수는 지금도 계속 레지던시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블로그에 가셔서 신청도 하시고, 베네치아 놀러가시 분들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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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essiahnh.tistory.com BlogIcon 성현아이 2013.01.01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피아노~저는 그저 신기하다는~ㅎㅎ

  2.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3.01.01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뷰 동영상 잘 봤습니다~
    목소리가 참 잘 어울리시네요^^




2011년 말에 한 해를 돌아보고 다음해를 계획했을때의 목표들이 있었습니다만, 제게 2012년은 그때 당시에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이 일어난 상상을 초월하도록 다이나믹한 한 해였습니다.  하루하루는 그다지 부지런하지 못한 것 같아 항상 반성하는 마음으로 잠에 드는데 어떻게 이걸 모아놓으면 이런 기분이 드는 건지, 참 미스테리외스한 일입니다!

일단, 2012년을 맞이할 무렵에 세운 계획들은 대략 이러했습니다:

곡 다섯개 이상 쓰기

공연/프로젝트 추진하여 작품발표를 할 수 있는 공연 다섯개 만들

연주자/연주단체가 작품발표를 할 기회 만들기

아티스트 레지던시 초청받아서 외국 나갔다 오기

규칙적인 운동, 건강관리하기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습관 기르기

홈페이지 관리 및 업데이트 충실히 하기

블로그 운영하기

새로운 스포츠, 언어 배우기

봉사활동/기부 하기

그러나..

일부는 예상밖의 초과달성.. 일부는 완전실패.. 

곡 다섯개 이상 쓰기: 연초에 계획했던 곡들은 아니었지만 어찌됐건 갯수로는 네 곡을 썼고 다섯째 곡을 쓰는 중입니다.  목표는 달성했으나 참 곡의 질이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까지는 쭉쭉 써내려가는 과감함이 부족해서 갯수를 목표로 잡았으나 내년에는 한두곡에 그치더라도 질적으로 수준높고 내용이 충실한 작품을 써야겠다고 다짐을 해 봅니다. 

공연/프로젝트 추진하여 작품발표를 할 수 있는 공연 만들기: 노카 순회공연만 4개, 하우스콘서트 10주년 행사 참여하여 3개(이중 두개는 같은 것).  런던에서 하려고 한 공연은 취소되는 아픔도 있었고 여러가지로 우왕좌왕 하다보니 돌이켜 봤을때 후회가 많이 남긴 하지만, 어찌됐건 주어진 기회를 움켜잡고 원없이 달려왔고, 두려움 없이 부딫힌 것 같습니다.  좀 거리를 두고 돌이켜보며 분석하고 반성을 하다 보니 올해처럼 과감하게 뭐 모른 채로 일을 저지를 수 있는 때가 제게 또 올까 싶습니다. 

연주자/연주단체가 작품발표를 할 기회 만들기: 이수아 언니의 바이올린 독주회, 양재웅 오빠의 피아노 독주회에서 제 작품이 연주되었고 런던에서 퓨전국악이 연주가 되었습니다. 내년 4월에는 앙상블 오푸스가 제 작품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오르간 곡을 쓰지 못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작품발표는 풍년인 편인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가 제 작품을 발표하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작품을 만드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 레지던시 초청받기: 아티스트 레지던시는 학생시절부터 근근히 지원을 해 왔는데, 작년 말에 지원한 곳부터 천천히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정도로 합격률(?)이 지나치게 높아져서 앞으로는 지원 하기 전에 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도 돈을 내고 가야 하는곳은 완전히 제외하고 숙식과 작업공간이 지원되는 레지던시 중에서만 선택을 해서 지원을 했지만, 앞으로는 그중에서도 굉장히 명망이 높거나 흥미로운 곳만 지원을 하거나, 금전적인 활동비까지 주는 곳으로 한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관리하기: 봄에는 커브스(Curves)라는 운동을 두어달 해봤고, 10월에는 수영을 끊었으며 추워지기 전에는 걷기운동을 거의 매일같이 했습니다만, 과식을 너무 상습적으로 하다보니 그다지 몸이 가볍고 에너지가 넘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 못하고 불규칙할 생활을 한것도 반성해야 할 듯..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습관: 1. 비건(=동물성분 없는) 제품 찾아서 구매하기: Lush제품을 조금씩 사기 시작했고, Toms의 비건슈즈를 사서 신었는데, 앞으로도 잊지 않고 이들 제품 위주로 더 장만하고 다른 브랜드도 알아봐야 할 듯! 2. 채식: 완전채식은 올해는 여의치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채식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과일을 많이 먹고, 포장이 많은 과자류는 삼가할것!

홈페이지 관리 및 업데이트 충실히 하기: www.jeesooshin.com을 8월에 대대적으로 업데이트 한 이후로 한달에 두세번은 소식을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만, 작품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을 아직도 만들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내년 목표로 이월..

블로그 운영하기: 지금 읽고계신 이 블로그를 올해 1월에 만들었습니다.  고비가 있긴 했지만 꾸준히 운영해오고, 애착을 가지고 즐거운 취미생활 겸 자기개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글쓰기가 좀 는 듯!

새로운 스포츠, 언어 배우기: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지는 못했지만 정말 오랫만에 수영을 배워서 평영을 다시 배우기 시작했고, 예기치 않게 베네치아로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가게 되면서 이태리어를 (아이폰 어플로)조금 배웠습니다만, 제대로 쳬계적으로 실력을 끌어올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얼마전에 독일어가 형편없이 녹슬었다는걸 깨닫고 다시 공부를 할 계획을 내년에는 세워야 할 듯 ㅠ 그런데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봉사활동/기부 하기: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기적이랍니다.. ㅠ

계획이라는 것은 기회를 붙잡을 수 있게끔 해 주는 원동력이 되면 그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실천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에서 넋놓고 있었으면 알아차리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기회들이, 연초에 다짐한 목표가 있는 덕에 그것이 기회일 수도 있다는 자각을 하며 포착하고 자기것으로 만들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초의 목표를 연말에 돌아보는 일을 하면서 목표 자체의 현실성과 적절성도 다시 검토하게 되고, 내년 목표는 좀 더 잘 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2년 한 해동안 블로그 오른쪽 위, 소개란에 있던 이 사진을 바꿀까요,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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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nsahara.tistory.com BlogIcon in사하라 2012.12.27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저를 돌아볼 기회를 잠깐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삶에 정말 충실히 사시는 것 같네요!!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계획도 단순 자기 계발부터 환경까지 놀라울 따름이네요~
    자극 받고 갑니다~ 감사해요!!ㅎ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12.27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멋있긴요;; 겉으로 보기에만 그렇죠 ㅎㅎ
      제 글이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낸거 같아서 부끄러웠는데..^^;;

  2. 2012.12.27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베네치아의 일상은 딱히 하는 일도 없는데 하루하루가 색다르고 특별합니다.  잠깐 산책나갔다가 오는 길, 작은 성당 안 벼룩시장에서 산 마스크 귀걸이를 사진으로 찍어서 페이스 북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놀고싶은데 곡은 써야하고.. 
다 제끼고 베네치아를 만끽하느냐 어른답게 일을 하느냐 그것이 문제로소이다~ 이거죠. ㅠ 

페이스북에 한탄을 했더니 대세는 노는 것으로.. 귀국 후에 어른이 되는 것을 강력히 추천 받았습니다 ㅎㅎ

지난 화요일에는 장도 볼겸 아침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관광지가 아닌, 일반 골목길 위주로 돌아다니다 보니 쓰레기배(?)가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일하시는 분들을 대놓고 찍기도 뭐해서 슬쩍 하나만 재빨리 찍었습니다. 

그러고서는 한시간 넘게 헤메기 시작했죠...;; 헤메다 보니 처음 보는 아름다운 골목들이 너무 많아서 가다 서다를 반복 했습니다.  제가 베네치아에서 꽃힌 풍경은 좁아터진 골목, 썩어들어간 대문, 그리고 해수면 상승에 대비 한 수문들입니다. 

좁은 길 끝에 보이는 호텔 간판..

썩은 문

요즘 매달 반복되는 아쿠아 알타(만조로 인한 해수면 상승)이 다가오고 있어서 건물들이 제법 잠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배가 간신히 지나갈 것 같은 골목 물

사진으로 봤을 땐 그냥 그렇지만, 건물 사이를 잇는 대문같은 구조물이 숨이 멎도록 아름다워서 수전증에 폰카이지만 들이 대 봤습니다.. 

역시나 흔한 듯 하지만, 처음 보는 터널(인지 길인지 알 수 없는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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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분정도 되는 길이의 곡을 하루빨리 완성해야 하는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메트로놈 기호로 4분음표가 60인 템포를 잡았을 경우 4/4박자이면 무려 300마디를 해야 한다는 계산!  그러나 현실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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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Su는 제가 가지고 있는 토이피아노를 해부하여 부실한 부품을 새로 만드는 중입니다... 율마도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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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마스크 귀걸이를 더 사기 위해 벼룩시장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더니 탐내는 사람들이 생겨서, 선물로 주려고 몇쌍 더 장만하려 했던 것입니다.  가는 길에 창문 위에 번지수가 적혀있는 것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옛날엔 현관문이었던 곳이 창문으로 변한 줄 알고 신기해서 찍었는데, 옆의 율마와 수는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현관문 바로 옆 창문이었습니다.  당연히 문이 나란히 두개가 있을 리는 없었겠죠. ㅎㅎ

문이고 창문이고 가리지 않고 번지수가 적혀있습니다.  그냥 한군데 다 적으면 안되나요? ;;

지난번 포스팅 이후 베네치아의 홍수 대비 수문의 구조와 원리를 Su에게 자세히 배웠습니다.  제가 부정학하게 알고 포스팅 한 내용들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수정 했습니다)

2012/11/25 - 물에 잠긴 도시에 사는 베네치아 사람들이 집을 지키는 방법


시오노 나나미의 <바다의 도시 이야기>에서 자세히 읽었던 기억이 나는 베네치아의 건물 을 지탱하는 구조물 단면도 입니다.  윗 사진은 베네치아 건축 비엔날레 기념 신문에서 발견한 도면..

벼룩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싹쓸이 한 귀걸이들!  봉지에 담겨 있는 얼굴들이 정감 있으면서도 불쌍하기도 하고, 약간 오싹하기도 하네요!  이중 한 쌍은 고리를 떼어 내서 색을 칠했습니다.

그리하여, 그중 하나는 제가 만든 달력에 부착하였죠! ㅎㅎㅎ 콜라쥬를 하는데 소요되는 인고의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2013년 1월만 제작하고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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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총 세번 바깥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밤에 폭식한 저녁을 소화시키기 위해 나간 산책길..

바포레토 종점에 정박해있던 배들입니다.. 나름 차량기지 역할을 하는 곳.

베네치아의 맨 끝.  이 곳에 서서 바다를 내다보면 저 멀리 리도 섬 야경이 펼쳐집니다.. 근데 저는 엄한 곳을 찍었네요..

이 날은 소소한 일상 안에서 깨알같이 재미난 일을 많이 겪은 날이라서 사진 일기 형식으로 포스팅 해 봤습니다.. 나중에는 더 그리워질 추억을 한 줌 쌓은 이 날.. 하루하루가 이렇게 재미있는 날들의 연속이라면...아마 다 기억하려고 애쓰다가 뇌가 폭발할 것 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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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어요!

방금 페북하면서 마이클이 라임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급 긴장;;;

Lyme disease는 tick이라는 벌레에 물리면 걸리는 무서운 병이에요..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뇌에 큰 손상이 간다는;;

한국에는 없지만, 유럽(독일)이나 미국 숲속에 있는 tick벌레(독일어론 Zecke)가 사람을 물고있다가, 이걸 제때 발견하지 않고 방치하면 이놈이 서서히 머리를 쳐박고 사람 살속을 파고들어 혈액을 오염시키고 뇌를 파괴시킨다는 무서운 소문이;;;;

저희 레지던시가 위치한 곳이 바로 Lyme Conneticut! 코네티컷의 라임이라는 도시에서 차로 10분거리, 바로 라임병이 시작된 진원지라는거 아니겠습니까 ㅠㅠ  

저도 이상한 증세가 있는지 당분간 세심하게 관찰해야겠어요...마이클의 일이 남일이 아니라능!

문제는 모기물린 자국과 아토피랑 멍든거랑 다 섞여서 피부가 엉망진창이라는.. 이중에 tick이 파고들어간 자국이 있는지 잘 구별이 안갈듯! ㅠ

흑흑..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무섭네요 ㅠ

이제 라임이야기는 그만 지껄이고, 오픈 스튜디오날 일기 공유합니다!


레지던시 마지막 날은 오픈 스튜디오 날!  우리들은 랄프의 제안에 따라 시작하기 한시간 전에 우리끼리만의 조촐한 오픈스튜디오를 열기로 하고, 서로의 작업공간을 구경가면서 각자 작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앤디는 특정 물체에만 레이저빔을 쏘아가며 그에 상응하는 음악(이라기보다 소리효과)을 랜덤으로 generate하는 프로그램을 제작중이었다.  목표는 아무도 없는 어두운 숲속에서 이걸 공연하는 것?

애니메이터 테스는 수성펜과 면봉으로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해가며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작업에 대해 설명을 했다.  애완동물에 대한 인간들의 생각을 주제로 한 것이었는데, 애완동물을 오래 키운 경험이 있는 이웃들을 인터뷰한 후, 이들의 목소리와 아이파크에서 찍은 배경 영상을 수성펜 애니메이션에 오버랩시켜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동물들을 부각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로만은 상당히 놀라운 수준의 영상을 제작했는데, 전부 다 아이파크 주변의 풍경들과 인물들을 재료로 한 것이었다.  피아노 치는 모습을 실컷 찍어가더니 실제피아노로 치는 소리와 숲속에 있던 소리안나는 피아노 조형물을 치는 척하는 모습을 오버랩시켜서 기괴한 영상을 조합해냈다;;

마이클은 피보나치 수열에 의해 줄 간격이 정해지는 통나무 악기를 만들고 거기에 contact microphone을 달아서 전자 "피보나치 트리"를 완성했고, 남는 시간에는 같은 원리로 더 작은 악기들을 많이 만들었다.  이 악기는 마이클이 만들던 동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쓰였는데, 상당히 효과적인듯.. 3주사이에 이렇게 많은 일을 하다니.. 역시 경험과 연륜은 무시할 수 없는듯!  그런데 지금은 라임병 걸려서 항생제 급 투여중 ㅠ  아마도 숲속에서 작업을 많이 해서 걸릴 확률이 컸겠지.. 애구구..

나는 그동안 쓰던 곡과, 이전 작업들을 뒤섞어서 대충 전시공간처럼 꾸며봤다.  

곡쓰다 만거.  넘기면 빈 오선지 ㅋ


우리만의 오픈스튜디오가 끝날 무렵,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20여명 도착! 게스트 리스트


마이클과 즉흥연주 직후 찍은 사진

오픈 스튜디오를 진행하는 한시간 동안은 각자 스튜디오에 대기하고서 손님들을 맞이하여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가진 후, 뮤직스튜디오 옆에 트인 공간에서 리셉션이 열렸는데 마이클과 나는 이 때 즉흥연주 듀오를 선사했다.    

마이클이 고맙게도 자신이 만든 해머 스틱(?)을 내게 선물로 줬다!  하나 준다는걸 내가 '한국에서 하는 즉흥연주 모임에 쓸려면 두개가 필요하다'고 설득설득해서 결국 승낙.  이 중에서 두개골랐음 ㅎㅎ

이날은 제니가 보스톤에서 와서 함께 해 줬다.  그동안 영국과 독일에서만 만났던 제니를 미국에서 만나니 더 편하고 반가웠다..  제니는 작곡전공을 마치고 작품활동과 각종 잡일(?)을 병행하며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독일과 영국의 음악회들을 구경하러 자주 여행다니며 지내고 있었다.  진정한 자유인^^;  사진의 인물들을 왼쪽부터 낸시, 마이클, 제니, 나, 주디트(뒷모습)

이상하게 지난 한달간의 미국생활이 유럽에 있을때 보다 편한 느낌이 들었는데, 물론 레지던시라는 특수한 환경도 있었겠지만, 이후에 잠깐의 여행을 했을 때도 뭔가 느긋하고 덜 눈치보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이 릴렉스 된 감정은 어릴때 3년을 미국에 살았던 경험때문일까, 미국이란 나라의 특성 때문일까?

레지던시 쥔장 랄프와 비서 아만다와 기념사진^^


리셉션 끝난후 우리끼리 피자를 시켜 먹었다.  제이콥이 요리를 안하고 먹을걸 직접 사오는건 또 첨 보네;;


무쟈게 큼! ^_____________^


스펙터클한 모닥불은 groundskeeper 메이슨의 작품


이러고 노는


머쉬멜로를 굽고있는 제이콥. 이제까지 봐온중 가장 진지하게 요리중

나는 이러고 놀다가 제니가 끌고온 차를 얻어타고 보스톤으로 출발했다.  아쉬웠지만, 차라리 서둘러 떠나는게 나은 것 같았다.  한달밖에 안된 이 생활이 너무나 익숙해져서 떠나기 싫을 거 같았는데, 신기하게도 짐을 끌고 나오는 순간에는 빨리 탈출해야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단조로운 생활이었다보니, 은근히 이게 다 끝나는 순간을 기다려 온거 같기도 하다.  

레지던시를 겪고 나니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레지던시라는걸 잘 할 수 있을 지 알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내게 이렇게 좋은 기회가 또 올 날이 있을까? ㅠ


작토를 좋아해 주시면 페북으로 업데이트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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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9.17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임병!
    그런 무서운 병도 다 있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2.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2012.09.18 0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살을 파고 들어가다니 무섭네요

  3.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09.22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ㅋ




지난주 부터는 다른사람들이 하는 일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일단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는 테스의 작업실에 놀러갔습니다!



테스가 작업중인 애니메이션 촬영 테이블 



테스 작업테이블



테스가 카메라 설치중



바로 옆방에서는 이스라엘 사진작가인 보아즈가 작업중이었지요.. 수다만 떨고 사진은 못찍었으므로 홈피에서 작업사진 불펌:

"아메리카(america)"라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매일매일 100개 이상의 사진을 찍고 그걸 재조합하여 하나의 거대한 이미지로 형상화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의 기억의 무한한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탐구하고자 한다는군요..

 

작업실 주변에는 미술가들이 쓰다 버리고 갔지만 재활용이 가능할 지도 모르는 잡동사니들이 쌓여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일명 "Graveyard"무덤..이군요 ㅋ






아무 체계없이 버려져있는 "재활용 쓰레기"들을 보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어느 설치미술가가 이것들을 다~~정리하여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돈된 모습이지요^^






그리고 이건, 마이클이 찍어준 스튜디오 안의 제 모습입니다^^

이건 이야기하지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사실은 제 다음 곡은 정조의 수원화성행차도를 바탕으로 한 곡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림책(?)을 챙겨와서 매일매일 구경하고 있습니다.  마이클이 제가 책을 구경하는 모습을 찍었네요..^^;


오늘은 장보러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pickled egg(계란피클?)을 사러 길가의 표지판을 보고 멈췄습니다.  하트 표지판이 귀엽네요.. 

기어코 사야한다며 고집하던 마이클 때문에 가긴 했는데.. 집에 아무도 없더군요 ㅠ

집주인은 참 취향이 독특하신 분이었습니다..

Chimes를 한국말로 뭐라고 하죠? 아무튼 많이도 걸어놨네요! 시끄러워서 외출하신듯^^;;;

어릴때 (전 초등학교때 3년간 미국 살았었습니다) 타고다니던 스쿨버스를 다시보니 정겹네요!  그 사이에 발전해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대한 지키도록 설계가 바뀐게 보였습니다...

오늘은 보름달이 뜨기 하루 전날입니다.  태풍이 부는 한국과는 달리 여기는 구름 한점 없는 아주 맑은 날씨라서 이따가 달빛 아래 호숫가에서 땟목을 타고 놀 예정이랍니다!  앤디의 경험담에 의하면 늑대 울음소리가 들렸다는데...^^;; 정말 보름달이 뜨면 늑대가 우는건지 몰랐네요!

좀 무섭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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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enopark.tistory.com BlogIcon Renopark 2012.09.03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수원 화성행차를 주제로 음악(?) 연주를 하게 되시면 들어보고 싶네요!




약속드린대로 레지던시 아티스트들이 실내에 두고간 미술품들 소개하겠습니다:




제 방에 있는 그림이에요!


가까이서 보면...^^
옆의 꽃이랑도 잘 어울리는듯!



뮤직 스튜디오에도 작품이 하나 걸려있답니다!



나무껍데기로 만들어진 작품.



부엌 한켠에 있는 작품들.












여담이지만 화장실 넘 예쁘다는...
내가 좋아하는 컨츄리스탈!




레지던시 동료들을 그린 작품같습니다.. 특이한 고집이 있군요. 사람을 저리 그리다니...;











click!  <- 과거에 아이파트 아티스트 레지던시를 거쳐갔던 화가들의 목록입니다.  이름 클릭하면 홈피로 링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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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08.30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무척 아티스틱하네요 ㅎ
    저런 거 좋음~ㅋ




[일기 시작!]

어제는 일요일! 그러므로 일 안하는날 ㅋㅋㅋ

비록 근무시간이 뚜렷하지 않은 직업일지라도 주말은 꼭꼭 챙겨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지라.. 양심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펑펑 놀았습니다 ㅋㅋ (사실상 낮엔 돈벌거나 사무적인 일을 하고 밤에, 아니면 지하철에서(!)짬을 내서 틈틈히 곡을 쓰는게 현실이긴 합니다..만, 레지던시에서라도 그런거 다 버리고 푹~~쉬려고 작정했죠!)

어제 찍은 사진들 올릴께요..


수박중독!  요즘 수박이 너무 맛있어요.. ㅠㅠ 아침마다 우적우적..



오늘은 같은 레지던시에 있는 러시아에서 온 사진/영상작가 로만이 하는 작업에 투입되어 피아노치는 사람 역할을 했습니다.. 

아.. 일요일인데 일을하다뉘.....ㅠ  



일단 스튜디오 안에서 좀 쳤습니다.  로만이 나중에 보내준 사진^^



피아노 들판(Piano Field)에 가서 촬영중. 좀 세게 쳤나보네요? ^^;;



피아노 속이...;;;



피아노가 뿔났다!!






피아노 치는 흉내. 몹시 불편했어요!!!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마치고 스튜디오로 돌아오고 있는데 인근 호수에서 조각가 겸 사운드아티스트인 마이클이 땟목을 타고있었습니다.. 저 땟목은 이전 레지던시 사람이 만들고 간것인데,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어답니다..  미아클은 노를 젓지 않고 물살이 이끄는 대로 가만히 실려가면서 구멍너머 물속을 촬영중이었죠.. 대체 왜인지는 ...제게 묻지 마세요!  


결국 나무에 박기직전 ㅋㅋ



마이클이 거주하는 스튜디오 내부입니다.  혼자 외딴곳에서 살아야 하니 소외감 느껴진다고 하는데, 사실 하루종일 제일 자주 마주친다는.. ㅋ  



호숫가에는 땟목도 있고 일반 보트도 있고.. 직접 타보지는 않았네요..



사실 지난 이틀간은 제 홈페이지를 대폭 업데이트 했습니다.  별로 예술적(?)인 일은 아니었지만, 과거를 정리해야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복잡한 마음이 결과적으로 이런 일을 지금 시점에서 하게끔 한 것 같네요...!  

그런데, 옛날에 블로그였던 공간을 홈페이지로 꾸미면서 리다이렉션만 설정해놓고 실질적인 도메인 변경을 하지 않아서 주소가 blog.jisushin.com이에요 ㅠ jeesooshin.com을 치고 가도 저절로 가긴 하지만, 자동으로 주소가 바뀌어 버린다는... 이거 설정 변경 하는 법을 잊었네요 ㅠ 사실은 웹호스팅 서버 비번도 잊은 것 같다는...... 쿨럭

웹페이지를 일반인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참 고단한것 같아요.. 반짝 재미들릴때야 IT전문가라도 된양 열심히 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다음엔 말씀드린 대로 레지던시 아티스트들이 실내에 버리고(??) 간 작품들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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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butter.tistory.com BlogIcon ibutter 2012.08.28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하고 가요. 국내에서 이런 느낌의 레지던시 있던대.




저는 미국 코네티컷 주에 있는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와있답니다!  이름하야 i-Park.. 아파트 이름같네요 ㅋ



며칠간 먹고 자고 뛰어노느라 블로그 업뎃이 더딘 편이에요!  이 사진은 여기 온지 이틀정도 지났을 때 찍은 거랍니다..  "피아노 들판(Piano Field)"에서..


2012/08/23 - 피아노를 박살내서 설치미술 작품으로






레지던시 건물 밖 곳곳에는 다양한 미술품들이 전시된건지 버려진건지 알 수 없는 형태로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인근 숲속엔 "피아노 들판" 외에도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이 숲속 곳곳에 흩뿌려져 있어서, 몇시간을 산책을 해도 절대 지루하지는 않답니다!













재미있는것은, 레지던시 홈페이지에는 이 미술품들이 소개되어있지 않습니다.  극히 일부만 살짝 보여주는 정도로 홈페이지를 꾸몄는데, 창시자인 랄프에 의하면 직접 와서 체험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며 신비함(a sense of mystery)를 극대화 하고자 하는 배려라고 합니다.  뭔가를 널리 자랑하고자 지은 곳이 아니라, 직접 오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장소로 기억되고자 하는 노력이지요.  특히, 레지던시 기간동안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되고, 유일하게 이 곳을 방문할 수 있는 날인 오픈 스튜디오 날 조차 제한된 인원에게 개인 초대장(private invitation)을 발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친구들 부르려 했는데.. 랄프에게 허락부터 받아야겠군요.. ㅠ












일주일 가까이 레지던시에 머물면서 구경하고 생각해 본 저만의 결론: 이곳의 설치미술의 특징은 미술과 자연과의 경계의 모호함을 공통적으로 지닌 것 같아요!  자연속을 거닐다가 거대한 조형물로 놀라운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우연의 결과인지, 누군가의 의도로 놓여진건지 애매한 작품들도 많이 있는데, 오히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효과도 있다는..^^



레지던시 메인 건물과 가까이 있는 정원에 설치된 그네들입니다.  많이 다듬지 않은 통나무들을 세우고 그 사이로 포도넝쿨을 심었네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기능성의 조화!







이제까지 본 것 중 그나마 가장 인공적(?)인 조형물입니다.  자세히 보니 나비가 앉아있네요..




숲속을 거닐다 발견! 누군가의 작업실이자 현재는 전시공간으로 남은 건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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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butter.tistory.com BlogIcon ibutter 2012.08.26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소 이해하려면 저의 식견을 더 높일 필요가 있겠지만
    버려진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부여하는 어떤 행위가 담겨진 작품들 같아 보여요.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8.27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사실 버려지다시피 했죠.. 아무런 보호막 없이 숲속에 방치 되었으니.. 저렇게 낡고 떨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변화의 과정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하네요..

  2. Favicon of https://ibutter.tistory.com BlogIcon ibutter 2012.08.27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예술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듯 해요.




어제 반나절간 찍은 아티스트 레지던시 숙소 및 스튜디오 주변 풍경이에요!  



정원에서 키우는 토마토.  요리사 제이콥이 일주일에 네번 와서 마당에 있는 야채와 과일들을 수확해다가 요리를 해준답니다!  어제 저녁엔 마당에서 자란 수박을 썰어줬는데, 너무 달아서 눈물이 다 나더라는.. 




main building.. 우리들 숙소입니다!  침실과 부엌, 작은 거실 등이 있지요..




작업실 가는길.  나무 껍데기로 덮어놓은 어깨넓이의 길들을 따라가면 조그만 오두막에 아티스트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가장 먼 마이클의 스튜디오는 무려 걸어서 10분 거리!  저는 다행히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오두막을 차지했어요.




작업실 근처에 있는 미술작품...이라고 해야겠죠?  빨간 액자가 전부인 이 설치미술(?)작품은 삶이 곧 예술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거 같네요.   



식사시간을 알리는 종.  요리사 제이콥이 이 종을 치는 저녁 7시만 되면 위장이 용트림하는 것과 동시에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는, 하루의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ㅋ




레지던시 근방의 산책길입니다.  여기를 처음 만든 랄프가 소유한 땅이지요.  최소한만의 개발(?)을 거쳐 호숫가와 숲속에 산책로들이 있고, 지난 아티스트들이 만든 작품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산책길 큰길.  정원사 아저씨가 트랙터처럼 쓰는 지프차를 몰고 다니는 길이죠.. 나름 이동네에선 큰!!!길입니다 ㅋㅋㅋ




오늘의 하이라이트!  피아노들판 (Piano Field)입니다.

이전 레지던시에 참가한 아티스트가 야심차게 만든 작품들과 기증받은 피아노들을 여기저기 흩뿌려 두었다고 하네요! 




색깔피아노




깨진건반들





분해된 그랜드






그나마 양호






피아니스트








이 외에도 자연속에 공존하는 작품들이 아주 많은데, 다음기회에 소개하도록 하지요!

저는 아직도 이렇게 잘먹고 잘자고 뛰어놀며 지내고 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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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쓰는 글이네요..


지난 주 토요일에 출국하여 우여곡절 끝에 미국 코네티컷 주 East Haddam에 있는 숲속에 와있답니다!

가난하고 직업없는(?) 예술가들을 위해 숙식을 제공하고 작업공간을 주며 자신이 하던 작업을 마음껏 계속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Artist Residency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것이죠 ㅎㅎ 


대체 왜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예술가들에게 이런 편의를 제공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제가 왜 선발되었는지는 더더욱!  오리무중입니다..


이 곳을 알게 된 계기는 촘 복잡하긴 하네요!

때는 2004년..

지금은 운명을 달리했지만, 그때만해도 살아있던 독일작곡가 슈톡하우젠이 매년 여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쾰른 근교의 한 마을로 각종 4차원 작곡가들과 연주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던 그 때!  같은 민박집에 머물던 스페인 친구 소냐를 알게 되었죠.

(중략)

2008년인가..가물가물, 암튼 영국 유학시절, 잠깐 스페인 여행을 할 때 다시 소냐를 만났습니다.  이때 저를 랄프라는 분에게 소개시켜 줬고, 이 분이 바로 지금 제가 있는 레지던시를 창설하신 분이었죠!  제게 레지던시에 대해 자세히 설명 해 주시고는 저보고 지원 해 보라고 적극 추천해 주셔서 귀를 팔랑거리며 지원서 작성!  그러나 보기 좋게 낙방하고 말았죠 ㅋㅋ

(중략)

작년 말, 그 때만 해도 갓 졸업하고 텅!텅! 비어있는 2012년 스케쥴을 보며 한숨을 지을 무렵, 할일을 찾아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고, 아티스트 레지던시도 지원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는 한번에 단 6명을 선발하지만 수백명이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일말의 희망따위는 다 버리고 깔끔하게 잊고 있었는데, 올해 5월, 갑자기 8월에 올 수 있겠냐고...묻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브 콜스! ㅎㅎ


그리하여 비행기에 오르게 된거지요..




흔해터진 공항셀카 저도 좀 해봤어요..근데 외국사람들 많은데서 하려니 머쓱해서 팔을 못 뻗겠더라구요 ㅠ



12시간반만에 디트로이트에 도착은 했는데, 뉴욕행 비행기가 무려 캔슬이 되었다지 뭡니까.. 관제탑이 벼락맞았다고 하는거 같기도 한데, 미국영어라 자세히 못알아들었어요..ㅋ  그리하여 재발권 해준 표는 무려 다음날 새벽!  심신이 지친 저는 인근 호텔로 향했습니다.  몸살증세가 시작되어서 공항에서 노숙하는건 상상을 못하겠더군요..



탑승권만 몇갠지... 




호텔방 ㅋ 간만에 돈ZR좀 했군요.  에헤라디야~



새벽에 창밖으로 보이는 비행기들... 참.. 뭐라고 해야할지...




공항내 분수.  참 징그럽게도 여러번 봤습니다!




언제즘이면 나갈수 있을까요 ㅠ




발티모어에서 갈아타고 뉴욕에 와서 바로 셔틀타고 그랜드 센트럴 기차역에 도착!  감동받은 나머지 기차역 전경 촬영 개시.. 




센트럴역에서 코스프레를 하고 노닥거리는 승객들을 도촬했어요.




Old Saybrook을 경유해서 East Haddam에 있는 레지던시에 드디어 도착!
제 방입니다.  저 혼자 3일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다들 좋은 방 차지하고 저는 책상도 없고 좁은 침실에 배정받았지만, 저야 뭐 침대가 있다는데 그저 행복할 따름입니다^^




나무 옷걸이 아이디어 최고!  초저예산 컨셉이군요.. 활용해야할듯




뮤직스튜디오.. 앞으로 4주간 쓰게 될 저만의 공간입니다^^ 





뮤직스튜디오 영창피아노

분당에 있는 집에서 지구 반바퀴를 돌아서 여기까지 왔는데 피아노는 똑같은 영창이군요! ㅎㅎ 

한가지 차이점은, 이곳 피아노는 조율이 되어있다는 것?



뮤직스튜디오 책상




뮤직스튜디오 키보드 및 소파


그럭저럭 짐을 풀고 같은 레지던시 사람들과 저녁을 먹고 디저트를 만끽했답니다!  

한명은 주말을 이용해 여친과 캠핑하느라 불참, 한명은 사진에는 안보임..

왼쪽부터 애니메이션 작가 테스(Tess Martin), 사진작가 보아즈(Boaz Aharonovitch), 화가 마이클(Michael Fairfax), 글쟁이 주디스(Judith Stein)입니다.  이번 레지던시 기수엔 미국출신이 3명, 그 외엔 이스라엘, 러시아, 영국 등지에서도 왔더군요..   

 

이렇게 첫 날을 보내고 저는 이틀간 무려 30시간을 잤습니다 ㅋㅋ


다음에는 레지던시 사이트 곳곳에 있는 그림이랑 설치미술 작품들을 보여드릴께요!  지난 10여년간 미술가들이 두고 간게 참~~많군요!  요즘 사진찍기 바쁘다는 ㅎㅎㅎ



레지던시 관련 글:


2012/08/23 - [다른 이야기/일상] - 피아노를 박살내서 설치미술 작품으로

2012/08/25 - [다른 이야기/일상] - 아이파크 아티스트 레지던시 내 미술작품들

2012/08/26 - [다른 이야기/일상] - 조금 색다른 무덤.. 아이파크 아티스트 레지던시의 유래

2012/08/27 - [다른 이야기/일상] - 아이파크 아티스트 레지던시의 설치미술작품들 2

2012/08/28 - [다른 이야기/일상] - 아티스트 레지던시에서의 하루 (일요일. 맑음)

2012/08/30 - [다른 이야기/일상] - 레지던시 건물안에 미술가들이 두고 간 작품들

2012/08/31 - [다른 이야기/일상] - 아티스트 동료들의 작업공간 쳐들어가다

2012/09/06 - [다른 이야기/일상] - Haddam Neck Fair

2012/09/08 - [다른 이야기/일상] - 메사추세츠 현대미술관(MASS MoCA)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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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규 2012.08.21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힛.재밌네요!언니 잘지내시고오세요~^^

  2. Favicon of https://tranky.tistory.com BlogIcon 라플란드 :) 2012.08.23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진 곳이네요.
    아름다운 곡 많이많이 완성해서 돌아오세요 :)

  3. Favicon of https://usooha.com BlogIcon 유수하 2012.08.29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뮤직스튜디오 멋지네요-

  4. 방문자 2013.09.14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겨찾기 해야겠네요!! 평소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관심이 많았는데 미국 같이 시스템이 잘 구축 되어있는 곳에 대해 알기 참 좋은 블로그입니다. 자주 오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9.18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작년만 해도 해외 레지던시를 다녔는데... 올해는 강의를 하느라 매인 몸이네요! ㅠ 그래도 좋은 정보 있으면 바로바로 공유하겠습니다^^ 즐찾 감사드려요~!!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9.26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얼마전에 미국의 다른 레지던시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을 둘었습니다. 내년 여름에 한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내일 작곡발표회 끝나면 언제 한번 글로 소식 전하면서 해외 레지던시에 대한 포스팅으로 하나 올리겠습니다~ ^^ Stay tu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