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라는 카페/베이커리/가구박물관/와이너리 복합단지 건물에 와서 차 한잔의 여유 + 이유식 먹이기 전쟁ㅋ
엄청나게 긴 테이블 가운데에 식물들이 심어져 있는 컨셉이 특이했다.
큰 계단식 의자는 작은 공연을 위한 객석으로 손색이 없다.
엄청나게 큰 공간이지만 주말엔 자리가 없을정도로 바글바글~ 심지어 지하주차장도 있으니...(우린 금요일 오전 11시경 방문)
인접한 가구전시장도 잠시 둘러봤다. 2016년 11월 현재 뭔가 준비중이어서 제대로 된 전시는 얼마 없다.
사실은 친구부부와 아가랑 1박 2일로 다녀온 원주 오크밸리에 가는길에 테라로사에 들렀던 것! 오크밸리 콘도는 골프단지와 스키단지가 따로 있는데 현재 골프단지 콘도 수령장은 수리중이라 우린 좀더 작은 스키단지로 가서 물놀이를 했다. 비수기라 한산했다. (수영장컷은 방수카메라로 찍었으나 옮겨서 블로그에 올리기 번거롭고 귀.찮.아...
요즘 부쩍 더 과감하고 대범해진 희원이는 수영장에서도 잘 놀았지만(튜브 없이 아빠 어깨만 잡고도 잘 놀고, 약간 눕혀줬더니 배영하듯 고개를 확 제끼는가 하면, 물을 약간 맛보더니 마시려고 들어서 못하게 막아야 했을정도 ㅋ), 밖에서 제법 잘 걸으며 난생 처음 보는 자갈도 줍고, 풀도 뜯고 정신없이 탐색하며 논다.
돌아오는 길엔 이천 아울렛 들러서 희원이 모자랑 물병 두개 샀다(물을 나무 안마셔서 물병으로 꼬실려고).. ).금토 1박 일정으로 다녀오니 돌아오는 길만 막혔고 비수기라 비교적 한산하고 쾌적하게 다닌편~
온돌방 두개랑 침대방 하나가 있는 콘도에 올러갔는데 아이 하나씩 있는 두 가족이 이용하기엔 넉넉했다. 우린 심지어 각방사용까지 가능했다ㅋㅋ 좀 무리해서라면 세가족까지도 가능은 할듯... (애들이 많지 않다면)
근처에 뮤지엄 산(구 한솔뮤지엄)이 있지만 우리 모두 여러번씩 가봐서 패스~
10월/11월 물놀이, 단풍놀이 나들이 강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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