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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와 요가를 같이 할 수 있는 요가강좌 사이트 업데이트(2014.9.) 아래 소개해 드린 사이트는 유료로 방침이 바뀌었습니다 ㅠ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채식블로거의 포스팅을 구경하다가 나한테 아주 적합한 사이트에 관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회원가입만 하면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1시간짜리 요가 클래스를 무료로 보여주는 사이트 였네요.. 사실 나는 한가지를 무한반복 하는걸 거부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헬스장에 가서도 매번 다른 순서로 운동 하곤 했고, 여러가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 사이트에서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운다는건 정말 나한테 딱 어울리는 계획일 것 같았습니다!!! 어제 밤에 한번 틀어보고 쿤달리니 요가를 30분 따라 했는데, 10분만 지났는데도 더부룩하던 속이 많이 가라앉는걸 느꼈습니다. 오늘 일어나자마자 다시 .. 더보기
생일선물들! 어제가 생일이었다.. 고등학생 때는 생일이 개학 전날이라, 개학날 용돈을 탈탈 털어서 친구들과 어울려 외식을 했고(1997년 2월 어느 피자집에서, 다른 애들은 신난다면서 크지막한 탄산음료를 시킬 때 홀로 날 위해서 저렴한 오렌지 주스를 택해준 S양, 그 은혜 잊지 않겠어 >. 더보기
쉽고 간단하게 음악에 대한 글 쓰기 작년 11월 사우스햄턴 한인회 소식지에 실린 글입니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전공인 음악에 대한 글을 아무나 쉽게 읽을 수 있게 풀어서 간단하게 쓴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풀어쓰되, 최대한 접근성 있게 쓰려고 노력했지만, 논문작업 막바지 시절의 글이라서 그런지 글을 올리고 나서 "논문 잘 읽었어요~" 등의 농담을 듣기도 했지요. 작년에 음악회 프로그램 노트를 적을 때도, 인터뷰를 요청했던 분이 읽고서는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이실직고 한 적도 있고... 참 갈 길이 멀긴 하네요! 좀 더 다듬고 글을 실었어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같이 나누고자 여기에 포스팅 해봅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를 통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이야기를.. 더보기
셰익스피어 시대와 똑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연극 전용 극장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 내부 공연 장면 (©Julia Ryan, The Church of England Newspaper)]런던에는 몇세기 전부터 뮤지컬 전용 극장들이 많이 지어졌었는데, 연극을 위한 전용 극장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많이 지어졌답니다. 셰익스피어가 활동하던 시기인 1500년대,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셨다면 그 때의 풍경을 화면으로나마 접해 보셨을 겁니다. 연극이 진행 되는 동안 무대 바로 앞에 서서 때론 환호하고, 때론 야유를 퍼붓는, 관객과 배우들이 밀접하게 호흡하는 공간으로 극장이 존재했었죠. 이 시대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1996년에 복원사업이 완성되어 글로브(Globe)라는 이름의 전용극장이 오픈했습니다. [닥터 파우스투스(Doctor Faustus)공연 모습.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