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비건요리를 주제로 한 블로그를 만들려다가 전문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 작곡을 주제로 한 블로그를 만들었던 아픈(?) 과거가 있을 정도로 비건 음식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물론, 유학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에서 바삐 동분서주 하느라 요리는 커녕 "집밥? 그게 뭐에요? 먹는거에요?" 하며 지내고 있지만요. (근데 먹는게 맞군요..ㅋㄷ)
그 옛날, 2009년부터 Alien's Day Out이라는 블로그를 즐겨 읽었습니다. 서울에서 비건으로 살아가기라는 만만치 않은 주제를 가지고 꾸준히 블로그를 해 오던 이미파씨를 처음에는 그저 팬으로, 나중에는 고객, 결국 친구로 알게 되었는데, 온라인 샵을 운영해오다가 얼마전에는 오프라인 샵을 동업자 한 분과 함께 이태원에 열었답니다!
지도앱이 없으면 절대 찾아갈 수 없는 외딴 골목길에 있는데도 다들 용케 찾아오셨네요...ㄷㄷ
궂~~이 골목길을 찾아 들어가는 이유는, 무지 맛있는데 속이 안불편한 건강한 음식이라는 점?
그런데 맛있기까지...!
구구절절 설명하는 좋은 글을 완성 하려다보니 글이 임시저장 상태로 너무 오래 있었습니다.
공개가 너무 늦어져서 영영 이대로 묻혀지지 않도록 일단 발행합니다...
꼭 지도 앱 사용해서 찾아가세요!
http://www.facebook.com/STUDIOPLANT
용산구 이태원동 63-15 PLANT
* 저 플랜트 측에서 받은거 없습니다 ㅎㅎㅎ이분들 제가 글 쓰는거 모르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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