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서울시향의 아르스 노바 IV 관현악 콘서트에 깊은 감명을 받아,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작곡가들의 곡들을 유투브 동영상으로 플러그인 하겠습니다:
죄르지 리게티, 오케스트라를 위한 <루마니아 협주곡>(1951)
<헝가리>가 주제였던 어제 음악회 프로그램입니다:
죄르지 리게티, 오케스트라를 위한 <루마니아 협주곡>(1951) 한국 초연
페테르 외트뵈시, <첼로 콘체르토 그로소>(2010-2011) 아시아 초연
협연: 양성원
죄르지 쿠르탁, 오케스트라를 위한 <새 매시지> (1998-2000/2009) 아시아 초연
벨라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G장조(1930-1931)
협연: 김선욱
저와는 대학 동기이기도 한 김소민 기자님의 기사에는 음악회 평과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시리즈가 한국 현대음악 연주 활성화에 기여한 업적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2번. 어제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협연은 일품이었습니다! 아래는 졸탄 코시스의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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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턴 프로그램상의 곡은 아니고, 같은 작곡가의 다른 작품들입니다.
외트뵈시가 쓴 Psy라는 제목의 실내악작품. Cimbalon이라는 헝가리 악기(양금과 비슷한 구조), 플룻, 첼로를 위한 곡입니다.
쿠르탁의 피아노독주를 위한 <게임>의 일부. 해설이 곁들여진 연주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장황한 감상문을 쓰기보다는 그냥 조용히 음악이 듣고 싶어져서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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