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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매스컴과 솔직한 리뷰

Lonely Avenue


작년 7월말..

졸업식날 친한 동생 훈이가 선물로 씨디를 줬다.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중소설가 닉 혼비(Nick Hornby)가 작사한 글에 가수 벤 폴즈(Ben Folds)가 작곡간 곡들을 담은 앨범이다.

닉 혼비 소설중에는 How to be Good 를 읽었었다.  표면적으로는 두 아이를 가진 바람난 여자를 1인칭시점으로 삼아 이혼위기에서 난관을 헤쳐나가 가족이 다시 뭉치게 되는 코믹 소설이지만, 정말 눈물나게 정곡을 찌르는 결혼과 가족에 대한 시니컬한 유머를 접하면서 무섭고 섬뜩했던(?) 기억이 난다..

이 앨범은 혼비 특유의 시니컬리즘이 담긴 가사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감미로운 음악에 담아낸것이 몹시 익살스러운 분위기다.

앨범 평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