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레슨 온 제자가 보여준 동영상입니다 ㅋㅋ (작곡가 Dudley Moore의 베토벤 패러디 피아노곡)


악보를 보여주면서 연주되니 참고하면서 들으세요. 

그런데 연주자(Piers Lane)가 100% 악보대로 치치는 않습니다 ㅋㅋ


베토벤의 대표적인 특징인 1.동기발전(짧은 멜로디를 재료삼아 레고블럭처럼 여기저기 쌓고 갖다 붙이고 난리), 그리고 2.곡이 끝날때 화성을 1도와 5도를 무한반복하며 끝날듯 말듯 질질끌다가 잠시 전조 할 듯 하다가 최종적으로 1도로 쾅 하고 끝나는 것(교향곡 빠른악장의 마지막 부분들을 들어보면 느낄 수 있죠), 이 두가지를 극단적으로 잘 패러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토벤은 참 집착이 강한 인물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그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했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나봅니다.  ㅎㅎ


웃음포인트에서 어김없이 폭소를 터트리는 관중들이 수준급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 날 다음 레슨으로 들어온 중학생에게도 보여줬더니 깔깔거리고 난리났습니다.  어두운 단조의 베토벤 곡을 많이 들어봤다고 하더니 역시.. 폭풍공감중. 

이런것이 작곡유머인가봅니다 ㅋㅋㅋ 덕분에 바쁘지만 즐거운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Dudley Moore - 구글이미지(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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