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가는 길 골목에 공사현장이 있다.
“저건 누구~ 장갑이야~?”
“응. 누구 장갑일까?”
“...”
“누구 장갑일까~?”(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몰라 혼잣말로 계속 질문)
“아저씨 장갑이야!!!”
“아 그래~ 아저씨 장갑이구나^^
공사장에서 뚝딱뚝딱 일하는 아저씨 장갑이구나.
그런데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아저씨들이 안계시네...
”
“거북이다!!!”
(시멘트 덩어리를 일년째 거북이라고 부르고 있음)
“거북아 핸드폰 봐바! 희원이 핸드폰이야”
“와~ 희원이 핸드폰 있어서 좋겠다~”
“자동차도 있어! 노랑 자동차야!!”
“와~ 희원이 노란 자동차도 있어서 좋겠다~~!”
“거북아 내일 봐. 안녕~~! 내일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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