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지하철을 탄건 생후 2개월 반즘 신생아용 유모차에 태우고 딱 한 정거장 가본 일이었다. 이후엔 코엑스몰에 베이비페어를 구경가러 4개월무렵~

이후 지하철로 두 정거장인 잠실 롯데월드몰을 종종 이용하곤 했다가 가끔 친구 아들이 사는 고속터미널까지 원정...
급기야는 1시간정도 걸리는 여의도역까지도 원정을 나갔다.

6호선을 갈아타서 도착한 한강진역에서 잠시 휴식... 이후 리움미술관으로 공포의 오르막길 대장정...

그래.. 나름 보람있었어! ;;

여의도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ㅎㅎ

웬 외국인 아저씨가 보이길래 뚫어져라 보더니 함박웃음을...ㄷㄷㅋㅋㅋ 아저싸도 어쩔수 없이 같이 웃으심

동대문 근처에서 회의가 있어서 다같이 DDP로 나들이 갔다가 하빠 혼자 아이 데리고 귀가. 과자로 진정시켜서 치분한 귀성길이 가능했다고 한다.

엄동설한이었지만 사촌언니들과의 만남을 더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다시 한번 지하철 나들이...

이젠 제법 한자리 차지하기도 한다 ㅋㅋㅋ

지하철 나들이가 가장 좋은 연령대는 수유텀이 그래도 좀 잡히는 2개월부터  역시 인형처럼 가만히 사지마비 상태인 4개월 이전까지인 듯 하다. 일단 뒤집기 시작하면 가만히 누워있는 게 답답해할 수도 있다. 이럴때 각종 과자와 음료..장난감 등으로 유혹이 가능해야...
개인적으론 돌아다니고 싶어하지만 걷진 못하던 10~12갤이 가장 힘들었다. 벗어나려고 해봤자 어디 둘 데가 없으니 안고있거나 그냥 유모차에서 울게 둬야해서;;;
돌이 지난 지금도 힘들다. 아무리 걸을 줄 안다 해도 위험하거나 붐비는 곳, 급히 어딘가로 가야 할 상황 등에서는 유모차에 태우는게 낫기때문.
개인적으론 놀이터에서 이만 가자고 유모차에 태울때가 가장 힘들다. 완전 대성통곡;;;;;
지하철 자체는 오히려 낫다. 사람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어서 가만히 앉아있기 때문. 무수한 엘레베이터들을 어르신들 틈바구니에서 타는 것만 익숙해지면 그럭저럭 다닐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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