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는 토이피아노를 들고 선배분의 공연에 출연! 그날 으슬으슬했던게 알고보니 임신 초기 증상이었죠 ㅎㅎ
이후 2월, 4월(두곡), 7월, 10월에 발표를 하고, 9월말엔 렉쳐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는 나중에 공개합죠...
3년간 강의를 하며 노하우를 쌓아나가고, 문화+서울 칼럼을 매달 쓰면서 글쓰기의 명맥을 이어나갔으며 곡발표와 워크샵을 하며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임신기간을 나름 알차게 보낸거 같습니다만, 무엇보다도 건강한 아이를 낳은 것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복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2016년에는 더욱 더 일과 육아를 양립하며 보람된 한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이만 아이 기저귀를 갈러 ㄱㄱ...(이 글 쓰고 있는데 옆에서 어마어마한 응가ing 사운드가.. ㅠ)
'음악 이야기 >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솔한 <야작 인터뷰> - 플레인 베니스에서의 야자타임.. (4) | 2013.01.01 |
---|---|
나의 독일어 선생님 (6) | 2012.12.15 |
레지던시 사진과 비디오 (0) | 2012.10.10 |
트루음 쇼 - 절대음감의 비밀2 (부제:방송출연을 하고 피봤던 사연 ㅠ) (24) | 2012.03.24 |
내 생애 첫 위촉곡 (8) | 2012.01.26 |
운동권 시절 암호문으로 오해받았던 작곡과 선배님의 악보 (0) | 2012.01.24 |
옛 선생님의 편지 (8) | 2012.01.23 |
지하철에서 오선지에 작곡하는 사람을 봤을때 (14) | 2012.01.22 |
내가 받았던 최고의 생일선물 (2) | 2012.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