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1월 중순까지는 거의 매일 글을 올리며 부지런히 업데이트를 해 왔는데.. 요새는 정말 오랫만에 굉장히 뜸하게 로그인을 해왔습니다… 이렇게까지 방치가 된 적은 정~말 오랫만이네요 ㅠ


제가 블로그에 신경쓰지 못한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맡게 된 중대한(?!) 책무가 있었거든요.


바로… 



더 하우스 콘서트의 공식 블로그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운영해온 이 개인블로그를 주시해 오시던 박창수 선생님이 블로그 만들기에 대해 넌지시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제가 하우스콘서트를 위해 하나 만드는 것은 가능할지 물어보시더군요.


더 하우스 콘서트는 홈페이지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지 등은 운영되어 오고 있었지만, 정식으로 블로그가 존재하지는 않다보니 각종 검색엔진에서 다소 불리한 입장에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블로그의 필요성을 스탭분들과 대장님 역시 느껴오시던 바… 제가 블로그를 효과적으로 꾸미고 운영해 오고 있었다고 판단하신 박창수 선생님께서 제게 블로그 만들기 및 관리를 맡기는건 어떨까 하는 의견까지 내신 것입니다.


사실상 티스토리의 기본 스킨만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해왔던 제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제안이었지만,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또한 굴뚝같이 들더군요.  


그리하여…

하우스 콘서트의 분위기에 가장 맞을 것 같은 스킨을 고른 후, 디자인 수정을 위해 css를 토하다시피 하면서 공부한 후 스킨 편집 완료하고 지금의 디자인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는 지난 자료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주로 다음 하우스 콘서트를 소개하고, 전국 각지에서 [하우스 콘서트, 대한민국 공연장 습격작전]의 일환으로 올라가는 공연들 소식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08년에 발간된 책 [하우스 콘서트, 그 문을 열면… ]의 내용을 발췌하여 연재하는 중으로, 현재 이틀에 한번씩 글이 올라오는 중이랍니다!  저는 지난 공연 자료들을 대거 업데이트 하는 작업 등 블로그의 구색을 갖추는 일이 마무리가 되면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박창수의 하우스콘서트 공식블로그 바로가기


일을 하면서 느낀 거지만, 자신이 재미있어 하는 일을 잠깐 하는 정도의 건수를 제외한다면, 그래도 전문성을 가장 많이 살릴 수 있는 본래의 일(제겐 작곡이겠죠)에 전념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이면 자신의 본업에 내공을 쌓는 것이 커리어를 위해 효율적이니까요..  블로그 만드는 일은 재미있는 취미이기 때문에 그래도 즐기면서 작업중이지만, 개인 블로그건, 중요한 다른 공식 블로그건 간에 투입하는 시간을 알아서 조절하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겠다는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작곡가라는 저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은 중요하니까요.  블로그를 만드는 정도의 일은 어떻게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곡쓰는 일은 그보다는 조금 더 전문성이 부여된 일이고, 자부심이 더 크게 느껴지는 일이기도 하고요. 


제가 추진하려는 개인 프로젝트와 작품들도 소홀히 할 수는 없어서 블로그를 궤도에 올려놓은 후, 3월 초부터는 다른 분이 블로그 운영을 맡으시고 저는 감상 포스팅과 영문 음악회 안내글만 작성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특히, 6월에는 제가 직접 무대를 가질 예정이어서 역할이 뒤섞이지 않도록 조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이전 단계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쭉~ 하우스 콘서트 블로그 자주자주 방문해 주시고 추천, 다음뷰 구독, 링크추가 및 댓글로도 마니마니 성원 해 주세요~! (제 티스토리 인맥 총동원 ㅋㅋ) ^^



(update: 하우스콘서트 블로그를 지난 6월 15일을 기점으로 제 손에서 떠나보냈습니다.  

자식같은 블로그를 물가에 내놓았으니 그저 앞날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랄뿐..

"하콘"의 앞날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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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cretlanguage.tistory.com BlogIcon 정필이 2013.02.24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시네요~

  2. Favicon of https://namsieon.com BlogIcon 작가 남시언 2013.02.24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역까지!! 대단하시네요! 뜸하셨던 이유가 있었군요 ㅎㅎㅎ

  3. 2013.03.06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3.10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분 블로그 제작까지 하시다니 대단하세요!




이틀전이 블로그 생일이었군요!

개점휴업에 들어가고 나니 그토록 고대하던 블로그의 첫번째 생일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2013/01/12 - 블로그 운영에 관련해서...


숫자에 불과한 날짜이긴 하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1년간 운영해왔을 때 돌이켜보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 궁금증이 항상 있어왔기에, 오늘은 그에 관해서 좀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

지난 해를 돌아보는 포스팅은 연말에도 올린 바가 있으니, 블로그 자체를 분석하는 것은 생략 하기로 하겠습니다.

2012/12/31 - 블로그 연말결산 - 올 한해 가장 사랑받았던 글들은?

2013/01/06 - 블로그 12월 결산

티스토리를 만들기 이전에 저는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주변의 도움을 받아 홈페이지를 설치하기 위한 웹서버 공간을 구입하고, 설치형 블로그인 워드프레스를 만들고, 도메인을 사는 등, 처음에 블로그를 만들때부터 네이버나 다음같은 가입형 블로그보다는 좀 하드코어(?)적인 도구들을 사용하는 바람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고 기술적인 문제에서 많은 걸 배워나가며 어렵게 블로그와 홈피를 꾸몄습니다.

한동안 운영해오던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나중에 작곡가 홈페이지처럼 보이게끔 스킨을 바꾸고 내용을 채워넣어 지금은 홈페이지 겸 영문 블로그로 사용중입니다.  

당시 영국에 거주하면서 철저히 국제무대(?)를 겨냥한 웹사이트를 만들다보니, 아무래도 영문 포스팅이 많았습니다.  주제도 한정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이것저것 올리다보니 좀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많이 들었지만, 당분간은 신경쓰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굳이 고치려고 애쓰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었었죠.. 그렇게 몇달의 시간이 흘러 2011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블로그라는 공간도 좀 다시 정리하고픈 마음이 들었습니다.  일단 한글과 영어가 마구 섞인게 보면 볼수록 거슬려서, 한글 위주로 글을 적기 위한 블로그를 티스토리에 새로 개설하였죠.  그게 바로 이겁니다!  

2012/01/18 - Welcome to my new blog!

이 시절에는 네이버와 티스토리 사이에 고민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구경을 정말 많이 하며 여러가지를 본받기도 하고 타산지석으로 삼기도 했는데, 뇌리에 남고, 매력적이어서 자꾸만 다시 가게 되는 블로그는 아무래도 정체성이 뚜렷하고 주제가 명확하며 개성이 돋보이는 블로그였습니다.  저도 그래서 주제를 명확하게 하고 제대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작곡에 관한 글은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여가생활에 취미로 하는게 블로그이고, 일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했습니다.  게다가 얼마전까지 논문을 써야했기 때문에 머리도 지끈거렸고, 전공 관련 글을 쓰면 지나치게 딱딱한 문체가 흘러나와서 제가 보기에도 거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여러 블로거들과 저를 차별할 수 있는 특징은 바로 제가 음악을 전공했고 작곡을 하고있다는 이 점이 아닐까 하는 결론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역지사지로 제가 만약에 블로그의 홍수속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블로그를 찾는다면, 제가 방문한 블로거의 특징을 알 수 있고 그만의 매력(?)을 풍기며 제가 몰랐던 세계를 체험하게 해 주는 블로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리하여 "작곡토끼의 전위적 일상"이라는 제목을 짓고, 말 그대로 작곡을 하는 사람의 일상을 엿보는 창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저만의 일상과 생각을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줄여서 "작토의 전위적 일상"이라고 제목을 바꿨습니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 가장 큰 장애는 바로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벽에 대고 글을 쓰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자마자 페이스북 담벼락에 링크를 걸어 반응을 유도했고, 저도 제가 흥미로워 하는 여러 블로그에 방문하면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런식으로 초창기부터 적극적으로 소통에 임한 덕분에 고립된 기분은 생각보다 금방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무슨 내용을 쓸지 잘 안떠올라서 작곡공부를 하면서 있었던 재미있는 사건과 일화들을 이야기 식으로 회상하는 글도 즐겨 썼는데, 아무래도 공감을 잘 할 수 있는 제 또래 작곡전공생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블로깅(blogging)은 나의 삶을 변화시켰는가?

지난 몇 해를 돌이켜보면 재미있는 일들은 항상 많았습니다.  2003년과 2004년은 모든게 신기하고 색다른 유학생으로서의 생활이 시작된 해였고, 2005년에는 독일에서 세미나와 현대음악제를 참석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나라의 작곡가들과의 교류가 시작되었습니다.  2006년에는 석사 졸업을 위한 우여곡절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가 깨지던 시절이었으며, 다시 유학을 떠난 2007년부터 약 2년간은 런던의 각종 매머드급 현대음악회를 구경다니며 이름으로만 듣던 대가들을 코앞에서 보고 대화를 나누는 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이 시절에 블로깅을 했다면 얼마나 흥미로운 자료로 남아있을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이후에는 강의를 하면서 영국인 제자들과의 교류도 상당히 흥미로웠고, 2010년에는 논문작성과 졸업을 위해 조용한 나날을 보내긴 했지만, 이듬해부터 음악회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작품활동"이 시작되었고, 지금과 같은 삶이 시작되었죠.  

이렇게 인생의 다양한 일을 겪어온 지난 해들과 2012년을 비교하자면 단지 블로그를 운영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인데, 기록에 남긴것과 남기지 않은 것은 크게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저도 무의식에서 은연중에 2012년이 그 어느 해 보다도 알찬 한해라고 여기곤 하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블로깅이 삶 자체를 변화를 시키지는 않지만, 자신이 한 일을 정리하고 자신에게 칭찬을 하는 차원에서 큰 활력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일어난 흥미로운 사건들

제가 만약 블로그를 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은 사건들이 있을까 생각해보면, 그렇다고 할 수도 아니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중 "그렇다"에 가까운 몇가지 해프닝을 떠올려 봤습니다.


2012/08/05 - 올림픽 무대에 울려퍼지는 애국가, 편곡이 기가막혀

이 글을 쓴 직후에 SBS의 김수현 기자님에게 연락이 와서 애국가 편곡에 관한 짧은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이야말로 블로깅을 안했다면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지요.  김수현 기자님을 알게 된 계기는, 기자님이 직접 쓰시는 블로그(커튼콜 II)에 제가 자주 가서 글을 읽고 흔적을 남긴 것이었습니다.  온라인상의 교류가 오프라인으로 연결 된 것이지요.  기자님은 또한, 저도 참여한 하우스콘서트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에 대한 기사도 훌륭하게 만드셨기에 더욱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2012/08/13 - 즉흥연주 모임 "이십구"

제가 하는 (비밀)모임인 [이십구]에 대한 글을 하나 쓰고 나서 즉흥연주에 관심을 가지고 검색을 하다가 이 글을 읽은 분들과의 교류를 조금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만난 김현민씨와는 지금도 친하게 지내며 자주 즉흥연주를 위한 만남을 갖기도 하니, 블로그를 통해 좋은 친구를 사귀게 된 셈입니다. 


2012/11/10 - 장난감 피아노가 이정도는 되어야...(복구 포스팅)

1월에 포스팅한게 불가사의한 이유로 삭제가 되어있어서 일단 기억에 의존한 복구를 했습니다.  어찌됐건 그때 당시 토이피아노에 관한 글을 쓴 것이 전문연주자 차혜리님(헤일리카)의 검색망에 잡혀서, 댓글로 교류를 하다가 제가 만든 공연에도 토이피아노 연주를 보러 오시고 후기까지 남겨 주셨습니다.  이후에 가끔식 연락을 주고받았고, 토이피아노에 대한 이야기도 종종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블로그에 쓴 글로 인해 누군가를 만나고 알고 지내게 되었다는게 참 그때로는 신기했습니다.

이 외에도 블로그에 제 음악회를 홍보한 것을 보고 오신 블로그 이웃분들을 볼 때마다 참 신기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굉장히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2012/12/13 - [dotolim concert _37] 즉흥연주 합니다

2012/08/03 - "귀로 듣는 미술, 눈으로 보는 음악" - [양재웅 피아노 독주회]

2012/06/10 - 대학로 예술극장 내 스튜디오 하이 - Free Music Festival

2012/05/23 - 노카 앙코르 공연 소식(Nokha encore performance)


이런 식으로, 블로그는 제 일상에 색다른 양념을 더해줘서 정말 저를 심심할 틈이 없도록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고민하던 저에게 티스토리 초대장을 줬던 친구에게도 감사하다는 말 또한 전하고 싶네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나도 블로그를 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드시는 분이 계시다면.. 일단 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만드는 것 자체에서 그치지 않고 흥미로운 컨텐츠를 부지런히 적어나가는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그럼 힘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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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17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guest 2013.01.17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개장(?) 1주년 축하합니다~

    블로그 운영 도전했다가 손을 하도 안 대서 실패한 저의 경험과, 작토 님 비롯하여 재미난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의 경우에 비춰 보면, 블로그 운영의 덕목은 '부지런함'인 것 같습니다 ㅎㅎ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1.17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일상에서 우선순위에 두는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저 별로 부지런하지 못하거든요^^;; 말씀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s://whitequeen.tistory.com BlogIcon 화이트퀸 2013.01.18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주년 축하드려요. 저도 뭔가 정리하는 걸 좋아해서, 이런 글을 보면 이상하게 반갑네요.
    저는 이제 횟수로 5년인데,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

  4.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2013.01.18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1주년 축하드려요 ㅎㅎ 블로그 하시며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일이 있으셨군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즐거운 블로그 생활 하시기 바래요^^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1.20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상도 못했던 신기한 일들이죠! ㅎㅎ
      누가 내글을 읽기나 하려나...하면서 쓰던 글들인데..
      응원 감사합니다!^^

  5. 2013.01.18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s://geniebook.tistory.com BlogIcon 정보헌터 2013.01.20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저도 근 반년 동안 방치해두었다가 다시 시작했어요!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기를 바래요~

  7. Favicon of http://messiahnh.tistory.com BlogIcon 성현아이 2013.01.20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주년이었군요? 축하 드려요~!!!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이어지기를 바랄게요~^_^

  8. Favicon of https://namsieon.com BlogIcon 작가 남시언 2013.01.22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1주년이!!
    저 또한 1주년을 기념한 포스팅을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1년동안 운영하기가 쉽지 않은데 대단하십니다!

  9. Favicon of https://aiesecks.tistory.com BlogIcon 아디오스(adios) 2013.01.23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가 삶의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거 같아요 ^^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저도 좋은 이웃이 되겠슴돠~

  10. Favicon of https://nissi99.tistory.com BlogIcon 아쌤수학 2013.01.24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블로그네요. 1주년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 첫 글은 신년다짐(New Year's resolution)으로 채우려 했으나...

귀차니즘과 벼락치기즘으로 인해 아직 제대로 생각의 정리를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같이 목표 세우기 위해 오늘 모이기로 한 친구들은 다들 일이 있다고 약속 취소..ㅠ

저도 덩달아 팔자에도 없던 작곡레슨이 새해벽두부터 오전 오후 합쳐서 두시간이나 생긴 관계로..

2일이나 3일은 되어야 종이를 펴들고 계획을 세우지 않을까 싶네요..

미래 계획 세우는건 제게는 취미나 다름 없습니다.

어쩔때는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하기 싫을때 도피행각의 일환으로 삼는 경향도 있지요.

일이 있어서 외출하다 오는길 지하철에서, 또는 여행하다 오는 길 비행기 안에서가 가장 계획이 잘 세워집니다.  아무래도 내일은 또다른 시작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해를 맞이하면서 계획을 세우는건 오래 해온 일은 아니고 이제 한 3년째정도 된 것 같습니다.  유학시절에 영국 친구가 너무 캐쥬얼하게 "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이라고 제게 물어봤던게 화근이었죠 ㅎㅎ


---이것으로 잡담은 끝내고---


지난 11월에 지냈던 베네치아에서 인터뷰를 한 것이 아틀리에 플레인 베니스 블로그에 실렸습니다.

스샷만 가져다 왔으니 실제 동영상을 보시려면 링크타고 가셔야 합니다^^

그럼 즐감하세요^^


관련글: 2012/12/03 - 토이피아노 고친 후 베네치아 바닷가 즉흥공연 한 날

출처: plainvenice.com

플레인 베니스의 율마와 수는 지금도 계속 레지던시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블로그에 가셔서 신청도 하시고, 베네치아 놀러가시 분들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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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essiahnh.tistory.com BlogIcon 성현아이 2013.01.01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피아노~저는 그저 신기하다는~ㅎㅎ

  2.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3.01.01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터뷰 동영상 잘 봤습니다~
    목소리가 참 잘 어울리시네요^^




제가 블로그 겸 홈페이지로 워드프레스를 쓰다가 올해 1월에 바로 이 작토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티스토리로 갈아타면서 워드프레스와 비교하며 느낀 여러가지 단상들과 티스토리에 대한 정보 등을 워드프레스에 글로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영어로 티스토리에 대해 자상하게 설명 되어있는 몇 안되는 글이었는지, 이 글에 대한 조회수가 의외로 폭발적이었고, 지금까지 댓글은 무려 125개가 달렸습니다.  (문제의 글;;)

댓글들을 보아하면,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데, 초대를 받아야 하는거 맞냐는 질문이 대부분입니다.  (분명히 본문에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는데;; )

제가 초창기에만 해도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할 권한이 없었지만, 열심히 블로그 활동을 하다보니 조금씩 제게도 초대장이 몇개 생기더군요.  파워블로거 분들은 초대장을 배포할테니 댓글을 달아달라는 공지사항을 많이 띄우시던데, 저야 뭐 그렇게까지 주목도가 높은 블로그도 아니었던지라, 어차피 딱히 초대장을 배포한다고 공지를 띄우기도 민망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켜켜히 방치하고 있던 초대장들을 저는 워드프레스 블로그 겸 홈피에 실린 이 티스토리 관련 글에 댓글로 문의하는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기 시작하였죠.  딱히 다른데 쓸데도 없는 초대장들인지라, 댓글을 보자마자 오브콜스~!를 외쳐주며 기꺼이 보내주기 시작했습니다.  어쩔 때는 하루에 몇명씩 초대장을 부탁하는 댓글들이 올라오다보니, 이 글의 댓글을 확인하는게 하루 일과의 일부가 되어버렸죠! >.<  현재 댓글 수는 125개랍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티스토리의 블로그 레이아웃이 너무 깔끔하고 이쁘다, 그리고 사진을 큼직하게 올릴 수 있는 것 같아 좋아보인다고 하더군요.  초대장을 구걸하시는 분 중 사진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재밌는건, 이들 대부분은 한글을 전혀 읽지 못하는데도, 한번 만들어 보고싶다며 초대장을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관리 페이지의 단어들을 구글번역기로 죄다 돌려가며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었지요.

뭐든지 시작이 반이라 하듯, 이렇게 어렵사리 초대장을 구했으니 블로그를 개설하여 열심히 활동을 하겠지...하고 티스토리 관리페이지에서 링크가 걸려있는, 제 새끼블로그들(?)을 종종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이제껏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초대장을 얻어가고, 30명이 조금 넘는 사람들이 블로그를 개설하였으나, 그 중에 글이 한개 이상 되는 블로거는 딱! 두명입니다. 블로그를 개설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스팅을 단 한개도 안하거나, 블로그를 만든 날 한두개 정도 포스팅을 한 후 완전 방치해 두는 경우였습니다. 

블로거들이 무슨 주제로 블로깅을 하(려다마)는지도 한번 지켜봤더니, 거의 대부분이 한류스타의 사진을 올려놓는 경우였습니다. 아무래도 한국 팬블로그 등에 구경다니다가 티스토리를 접하고, 자신만의 팬사이트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뭐 소재가 뭐가 됐건, 가입이 힘든 티스토리때문에 애를 먹는 사람들에게 별 생각 없이 일기처럼 티스토리에 대해 끄적여 놓은 이 글 하나로 도움이 되는 걸 보고 속으로 다소 흐뭇하긴 하네요! 역시 남 좋은 일은 기분이 좋다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사진출처: windowsforum.kr


업데이트 공지: 이 글은 초대장을 배포하는 안내글이 아닙니다! 초대장 받고 싶으신 분은 이 글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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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ue3355.tistory.com BlogIcon 춥파춥스 2012.09.30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웅 신기하당 (*_ *♥ 한류 열풍을 티스토리를 통해서 또 실감하는군요 ㅎㅎ
    작곡토끼님두 즐거운 추석 되세용♪

  2. sss 2012.09.30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장부ㅏ탁해요

  3. JS`s Box 2012.09.30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초대장 좀 주세요earthjoon@daum.net

  4.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2.09.30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하네요... 저도 요즘.. 블로그의 글 유형때문에 워드프레스로 이사를 가야하나 고민중인데... ㅋ

  5. 박윤정 2012.09.30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장 보내주세요!!부탁드려요^^

    dbswjd432@naver.com

  6. 2012.09.30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Rex.G 2012.09.30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mail :yonggong0331@daum.net
    other blog: none
    the blog theme I will do: linux Korea's culture
    I am foreigner,I'm agree with what you posted,It's also the reason I want to join tistory!
    But the invitation is too hard to get it ,I'm looking forward to your invitation!

  8. 팡이 2012.09.30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 초대받고싶어요 ^^
    네이버로 하니까 너무 잘 짤리고 이리저리 힘드네요;;
    자료는 어느정도 모아놨는데 초대장을 못받았어요ㅠㅠ
    작토님 꼭 보내주세요^^

    lacaxia@naver.com

  9. 2012.09.30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이지원 2012.09.30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를 꼭 해보고싶습니다 편하게 자료를 올리고 댓글로 소통을 하고싶은데 네이버는 올리기도 불편하더라고요... 초대장 꼭!받고싶네요ㅜ0ㅜ 부탁드립니다~

    jewon24@nate.com

  11. 박경식 2012.09.30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대장좀 부탁합니다.ㅠㅠ제가 티스토리에 가입하고싶어서요. 부탁드릴께요!!

    kidking3@daum.net

  12. 리펜슈탈 2012.09.30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토 각하

    포스팅에 전념하신 가온데 귀하의 존체 더욱 건승하심을 앙축하나이다.

    본인은 귀하께서 티스토리 초대장만 보내주신다면

    블로그를 개설하여 첫 SNS를 완성하고자 희망하온데

    허가하여 주시면 감사천만이겠읍니다.

    아울러 말씀 드릴 것은 본인은 앞으로 온오프를 막론하고

    일체 잉여질을 하지 않겠으며

    일방 티스토리의 안보와 블로거의 안정을 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음을 약속드리면서

    귀하의 적선을 앙망하옵니다.

    choiflow@gmail.com

  13. 2012.09.30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Favicon of https://chunchu.tistory.com BlogIcon 천추 2012.09.30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15. 2012.10.01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Favicon of https://funzy.tistory.com BlogIcon 도플겡어 2012.10.01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포하다가 나중에 배포받으신 분들의 블로그보면 제대로 블로깅 하고 계시는 분들이 정말로 손에 꼽을 정도더라구요.

  17.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10.30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줄이야!! ㅠ
    그런데, 어떻하죠...
    지금은 초대장이 거의 없어요..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워드프레스에서 댓글들이 더 달려서..

    그래서 여기에 댓글 주신 분 중, 정말로 제대로 된 블로그를 운영할 것 같다고 느껴지게끔 포부를 밝히신 분들 중 선착순으로 일단 초대장을 드렸어요.
    다른 분들은 다른 곳을 알아보셔야 할듯 ㅠ
    그리고 초대 받으신 분들.. 일주일간 블로그 개설 안하시면 다른데서 초대 받으신 걸로 여기고 초대취소 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18. Favicon of https://gogglestory.tistory.com BlogIcon 고글 2014.10.04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전 번역기로 돌린 듯한 초대장신청댓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스팸메일인지 하는 생각에 이메일로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한 메일을 보내보니, 세상에 외국인이시더군요 ㅋㅋㅋ 초대장 쏴 드리고 메일로 얘기 잠깐 하다 왔습니다. 그 분도 친구한테 소개받고 사진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이후 관련궁금증 구글링하다 여기 들려 글 잘 읽고 갑니다 ㅎㅎㅎ




때는 벌써 7년전...
 

친오빠가 결혼을 할 예정이었는데 나에게 결혼식 음악을 부탁 했었다.  자신의 결혼식엔 특별히 작곡된 세상에 하나뿐인 음악을 쓰고싶다나...@#$%?

그리하여 무상으로 위촉료고 뭐고 없이(! ..뭐 물론 선물은 받았었다..ㅎ 쿨럭) 결혼식 진행을 위한 모든 음악들을.. 신랑, 신부입장, 퇴장, 심지어 반지교환식 배경음악까지 싹 새로 작곡했던 기억이 있다.  나름 영화음악처럼 주제선율을 하나 만들고 그걸 이리저리 분위기를 바꿔서 적용했었다.  
 

이렇게 심혈을 기울여서 특히 신부입장 음악을 신경써서 작곡했는데, 신부입장!이라는 사회자의 외침과 함께 우뢰와 같은 박수가 나올 줄이야....ㅠㅠ

심혈을 기울였던 섬세한 선율들은 폭풍과 같은 박수소리에 파뭍혀 빛을 잃고.. 그저 마지막 화음 몇개만 덩그러니 울릴 뿐이었던 순간... 일개 시누이일 뿐인 나는 하객들앞으로 뛰쳐나가 박수좀 그만치고 음악을 들으라고 윽박지를 수도 없는 일... 그저 색동저고리를 입고 그 광경을 경악하며 지켜볼 수 밖에.....@.@ ㅠ


무튼....

뼈아픈 과거는 그만 묻어두로, 이제 화제를 돌려서..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음악에 대한 이야기!

구글이미지


2011년 4월 29일, 세기의 결혼식인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혼인식이 거행된 지 벌써 몇달이지났지만, 각종 영국 언론에서는 한참동안 로얄 웨딩의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았었다.  이번 결혼은 특히 왕위를 이어받을 왕자의 결혼식이고 장차 왕비가 될 사람을 왕가에 맞아들이는 중대한 결혼이기 때문에 이전의 찰스 황태자와 다이아나 비의 결혼식과 맞먹는 최고로 큰 행사 수준으로 크게 다뤄졌었다.

물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결혼 행진곡(바그너 작)과 축혼행진곡(멘델스존 작)이 왕실 결혼식에서는 쓰이지 않을 것이라고는 짐작을 하였지만, 그 대안으로 어떤 음악이 쓰일지 내심 궁금하기도 하였다.  당연히 이 날을 위해 특별히 위촉되고 초연된 작품도 있었다.


일단 연주자부터 영국 최고의 단체들:

The Choir of Westminster Abbey,

The Chapel Royal Choir of St James’ Palace, (합창지휘: James O'Donnell)

The London Chamber Orchestra (지휘: Christopher Warren-Green)

The Fanfare Team from the Central Band of the Royal Air Force.

 

로얄웨딩에 사용될 노래 Jerusalem관련 기사

 

이번 결혼식에는 영국 교회음악 작곡가 Hubert Parry의 신작들이 많이 쓰이기도 하였다.


윗 동영상은 결혼식 전체를 담은 1시간짜리 동영상이니 시간이 남아도는 분들만 클릭할것!


신부입장시에는 Hubert Parry의 I was Glad와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때 사용된 음악이 쓰였다.  (관련기사)

 


결혼축가는 존 루터의 This is the day


결혼식에 쓰인 음악 전체 목록을 보실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구글이미지

전체적으로 아주 웅장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결혼식이었고 일반적인 영국사회의 분위기와는 매우 다르게 종교적인 상징성을 매우 부각시켰다.

또한, 윌리엄과 해리 두 왕자들은 제복을 입고 있어, 왕족이 직접 나라를 지키는 군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었던게 인상깊었다.  결혼식 후에는 웨일즈로 가서 공군 구급대 조종사의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하니, 솔선수범하며 평범하고 겸손하게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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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2.02.02 2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이거 동영상 다운로드 해서 봤는데...ㅋㅋㅋㅋㅋ 오르간 음악은 언제나 들어도 웅장해요...ㅎㅎ 요즘 이 오르간 음악에 빠져서 바하의 오르간곡을 듣고 있어요..ㅋㅋ 국내에서는 성공회가 그렇게 많이 없어서 많이 듣지 못하지만... 가끔 성공회성당에 가서 미사를 드리면... 무척 차분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능...ㅎㅎㅎ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2.02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오르간 음악 엄청 좋아해요^^ 바하의 오르간 곡들 정말 멋지죠! >.<
      성공회성당까지 가서 미사를 드리시는군요!

  2. Favicon of https://mary-ann.tistory.com BlogIcon 메리앤 2012.02.03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웅장한 음악 잘 듣고 갑니다~
    추운 날씨, 미끄러운 길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3. 우와 2014.03.15 0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들어도 웅장하고 위엄있어 보이는 결혼식이네요 이런말을 얘기하기는 좀 그렇기만
    서민 결혼과 왕실결혼은 엄연히 다르다는걸 느꼈네요




어제가 생일이었다..

고등학생 때는 생일이 개학 전날이라, 개학날 용돈을 탈탈 털어서 친구들과 어울려 외식을 했고(1997년 2월 어느 피자집에서, 다른 애들은 신난다면서 크지막한 탄산음료를 시킬 때 홀로 날 위해서 저렴한 오렌지 주스를 택해준 S양, 그 은혜 잊지 않겠어 >.<), 대학생때는 방학이니까 간만에 모여서 한잔씩 하자고 불렀었다.  유학 나와서는 학기제도가 달라서 1월말이 1학기가 끝나는 시기였던 만큼 생일이라고 초대를 하면 더 신나서 어마어마한 출석율을 보였던 경우가 태반이니.. 어찌보면 1월말은 생일로서는 아주 좋은 시기인 듯 하다 ^^

올해 생일엔 더이상 학생신분이 아니고 같은 영국이어도 많은 친구들이 다른 도시에 사는 등 활발한 소셜라이징을 하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어서(라고 쓰고 귀찮아서라고 읽는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넘어갔다.  그동안 생일을 내세워서 하고싶은 걸 마음껏 해왔는데다가, 이제는 그런 경험들은 더이상 필요가 없다는걸 지난 생일을 보내면서 느꼈기 때문.  이제는 이벤트를 만드는건 나의 작품을 선보이는 데에 활용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더더욱 감명깊었던 선물은 바로...

나를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작년 10월, 박은경 선배님과 공동작업으로 음악회를 하나 치뤘었다.  신선한 시도를 하고자 하는 욕심에, 음악회는 총 4곡으로 간단하게 마무리하고, 언니는 전자음악을, 나는 관객호흡형 음악설치물을 발표하는 2부와 3부까지 나뉜 시리즈물이었다.


 escapade 2/3 문래예술공장 공연장면 

무쟈게 산만하고 음악적 내용은 없는 아이디어뿐인 음악전시공연이었지만, 관객들 반응은 의외로 좋았다.  그리고 며칠 후...

"내가 너의음악을 듣고 너무 감명깊어서 나의 아이디어를 너에게 보여주고싶어
이런음악은 어떨까? 너생각은 어떤지... 너가 날 이해못하면 너의 남친은 날 이해해 줄듯. 너무 프로그램 적인 해석을
한건지도.. 그리고 이런시도가 되었을수도 있지만.. 그냥 갑자기 생각난걸 적어봐야겟다는 생각이든거니까. 혹시 이런것이 시도가
되었다고 해도 이해하라는..."


몇년 전에 영국에서 complexity science를 공부했던 프로그래머 오빠가 공연을 보고 아이디어 자료를 첨부한 이멜을 주신 것이다.  
 
나로서는 테크니컬한 부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상상만 하던 많은 것들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해준 이 분은 내겐 마치 천사와 같았다ㅎㅎㅎ  안그래도 좀 더 음악적으로 다듬고 치밀한 시스템을 구축해서 설치형 공연을 언젠가 한번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그 때 이 분의 프로그래밍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몇주 후...

영국에 돌아와서 재영한인예술인협회 모임에서 나의 작품에 대한 발표를 가졌다.  이 때 윗 동영상 자료를 잠시 보여줬었는데, 거기에 있던 어느 영국분이 자신이 소유한 서울의 한옥에서 공연을 하는게 어떻겠냐는 연락이 왔다.  

그리하여, 한옥을 주제삼아 공간활용적 관객소통형 공연을 기획하기에 이르렀고, 프로그래머 오빠에게 관객들의 마당 내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악보를 송출하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을 부탁하기에 이르렀다!

바쁘신 일정 가운데 시간을 쪼개어 그 첫 토막을 완성하시고 그제 보내주셨다!  나머지 토막은 그 사이에 남친님께서 제작!  그리하여 이제 조립하고 테스팅만 하면 되는 것이다!!!

물론 본인들께선 모르시겠지만, 생일을 맞은 나에겐 이건 나에게 최고의 선물이라고 사료되오니..!  

이제 프로그램 열어보고 조립하고 테스팅하고 그에 맞는 악보들 제작하고(사실 이건 미리 해두었어야 하는..쿨럭) 하느라 블로그 할 정신이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도 더 스트레스 받으면 여기 이곳으로 도피할지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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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2gojeju.tistory.com BlogIcon 원투고제주 2012.02.01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햐 능력자 시군요 ^^;
    제주에 있어, 쉽사리 구경할 수 없는 풍경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