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데이베드 중 클래식한 디자인이어서 몇십년 전부터 겥하고 싶었던 아이템인데, 안방 침대와 아기침대까지 싹 치우고 아가랑 부부랑 셋이서 자다보니 본의아니게 자리싸움에서 밀려난 저혼자 거실에서 노숙하는 일이 잦아서 아기방을 정리하고 침대를 놓자고 설득 및 짐정리 공간만들기 등등 갖은 수 동원... 드뎌 소원성취했습니다 ㅋㅌㅋㅋ
직원 두분이 오셔서 큰 상자 새개를 뜯는중...
호기심 천국~
1/2인 둘 다 가능한 침대 특성상 갈비살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어지간하면 조립서비스(10만원) 신청하세요 ㅎㅎ;;
저는 수업을 가야 했기 때문에 뒷일은 시터이모님께 맡기고 나갔다 와서 완성품을 맞이했습니다.
널찍한 서랍이 세개~ 수납공간 늘리는 것이 이 침대를 선택한 또 하나의 큰 이유였지요... 서랍 하나에 외투를 제외한 아기옷이 다 들어가네요~ 나머지 두 서랍엔 철지났거나 사이즈가 어직 너무 큰 물려받은 옷들과 이불, 침대커버 등 자주 안쓰는 천 류...
이렇게 서랍처럼 쭉 꺼내서 매트리스 두개 포갰던걸 한겹씩 나란이 놓고 둘이서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걸 서랍처럼 열려면 원래 서랍 세개에 너무 무거운 물건을 넣는건 금물... 옷이나 이불, 천 등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가 산 매트리스는 글 맨 위에 캡쳐에 써있는 후스비카 하드가 아닌 모술트 하드 폼 매트였습니다. 두께는 10센치라카는데 실제 집에서 풀어보니 그리 얇은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바닥에서 자다 보니 이정도만 해도 아주 푹신한 느낌이긴 했는데, 매트리스로 치면 그래도 꽤 단단한 편이긴 합니다.
매트리스는 배송만 해주는거라 직접 뜯었습니다. 원통으로 둘둘 말아서 꽁꽁 써놓은지라 풀르고 나니 두꺼운 비닐 쓰레기가 엄청남;;;
모술트 매트리스 두개를 깔고 급한마음에 아무 이불이나 그위에 던지고선 다이빙...
오늘부터 각방 ㅋㄷㅋㄷ
(원래 아기 준다고 산거 맞아요~~~캬캬)
"아기방"이 왜 내 아지트가 됐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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