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를 해놓고 공지도 안 올렸네요;;;

임신을 하면 온몸의 피가 자궁으로 모여서 뇌의 기능이 저하된다고 하죠? ㅋㅋ

한마디로 정신이 없습니다 ㅠ




지난 7월 2일 성공회 성당에서 앙상블 판의 정기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저는 이번 곡 발표 기회에는 때마침 관심을 갖고있던 동요들을 몇개 모아서 편곡 시리즈물을 내놨습니다.

과거의 일을 뒤늦게 올리려니 민망하네요;;;

암튼, 그랬습니다 ㅎㅎ



곡 해설:

기존의 잘 알려진 동요 세 곡을 각기 다른 스타일로 현악앙상블을 위해 편곡하였다.  
1. '동네 한바퀴'는 같은 음이 반복이 심하며, 선율이 진행하는 듯 하지만 같은 패턴이 다른 음높이에서 재현이 되는 경우가 빈번한 관계로 이를 현악앙상블 버전에서는 트레몰로(빠른 음의 반복)과 두가지의 제한된 음형을 여러 악기에서 제시하는 방식으로 편곡하였다. 
2. '고향의 봄'은 바이올린 독주와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미니협주곡의 형태로 편곡을 하여, 바이올린의 화려함을 극대화시키게끔 노래 선율을 변형하였다. 반주는 후기 낭만파 시대의 화성적 어법을 차용하였다.
3. 다소 해학적인 분위기로 악기간의 대화가 활발하게 오가는 짜임새를 지닌 '옹달샘' 편곡은 원곡의 ¾박자를 살려 왈츠풍으로 진행되며 이따금씩 첼로의 독주능력을 뽐내게끔 되어있다. 



1.은 공포영화에서 곧 살해당할 주인공이 밤중에 동네 한바퀴 도는 분위기,

2.는 그나마 양호...좀 과하게 짠해서 거시기 하지만;;

3.은 4차원 옹달샘.. 마시면 웜홀에 들어갈것만 같은 물을 뿜어내는 옹달샘인가?


고로, 태교에는 안 좋은 것으로 결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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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이전에 허은무 선생님의 독주회에서 초연된 "제 4의 언어" 실황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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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작업을 하신 피아니스트 박종화 선생님의 다가오는 9월 순회공연과 음반발매가 기대됩니다.  여러 우리나라의 동요들을 현대 작곡가들이 편곡한걸 초연!


자세한건 기사로 읽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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