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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일상

블로그 방문객 50,000돌파! (and 근황)



제 블로그 방문객 수가 어느새 5만명을 돌파했네요.. 현재 50,947명.. 놀랍습니다.

물론 훨~~~씬 단기간에 방문객 자릿수가 여섯개, 일곱개씩 생기는 블로그들, 심지어 어쩔 땐 하루에 만명 이상 접속하는 블로그도 있지만, 제 블로그의 글에는 화제거리가 될만한 키워드가 거의 없고, 사회적 이슈가 전혀 되지 않는 분야의 한정된 주제로만 포스팅을 하고 있다보니, 그런걸 많이 하는 잡식성 블로그(나쁜 의미는 아님)와는 블로그 방문객 수를 단순히 숫자로 비교 하기가 애매하거든요.  그리고 제 기준은.. 어차피 절대평가입니다. ㅋ  저만의 절대적인 기준 ㅋㅋ

사실 블로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재미있게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겼으면 하는 욕심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그랬다면 글에 존댓말도 안 썼을 겁니다. ㅋ 처음 생각과는 달리, 일기처럼 쓰는 포스팅이 거의 없는것도 어쩌면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 창구로 블로그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이 블로그를 만들기 몇달 전부터 헤지스스토리에 외부필진으로 활동하면서 오글거리는 문체를 소화해야 했던 것도 한 몫 했을 거구요.

어찌됐건,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하나하나 글을 쓰다보니 이렇게 컨텐츠가 많아지고 방문객이 많아져서 참 뿌듯하기도 하네요.  이제, 이 기분에 중독되어 생업을 멀리하는 우만 범하지 않도록 조심하면 될 거 같습니다.

위 사진: 지난 21일, 닻올림픽에서 즉흥연주 하신 사토 유키에씨 악기편성에서 테이블기타 뺀것.. 웃겨 죽는줄 ㅠ (그러고보니 닻올림픽 후기를 아직도 안썼군요!!!)

2012/10/16 - 즉흥음악 페스티벌 Dotolympic(닻올림픽) 2012


문래예술공장 이웃집 문래동 철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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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서울 컴퓨터음악제와 연계해서 전자음악 심포지엄을 열었는데, 포르투갈에서 온 리타가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2007년 프랑스에서 전자음악 워크샵때 저와 같은 반이었거든요... 굉장히 반갑더군요!  저는 그 때 2주간 나름 인텐시브하게 배웠던 걸 전~혀 사용하고 있지 못한 반면ㅠ, 그동안 리타는 연구를 많이 해 온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박사과정을 밟으며 기타의 multiphonics(음..한국말론 복합 배음열?)를 연구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 때 강사샘이었던 Max/MSP의 신(!), IRCAM의 엠마누엘 조단 선생님도 오셨는데, 수염을 길르고 인상이 변해있어서 눈앞에 두고도 못 알아봤습니다;;; 나중에 부랴부랴 인사했으나..반응은 시큰둥~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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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에 친한 후배 덕에 반값으로 스코트랜드 직수입 연극 블랙워치를 봤습니다.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올려졌는데, 해오름극장의 무대 위에 객석을 설치해서 마치 미국 프로농구장(가본 적은 없습니다;;)같은 분위기가 연출되더군요.. 설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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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밍기적대다 엄청 급해져버린 피아노 사중주 곡을 쓰느라 글 쓰는 일에는 소홀 해 질 것 같네요.. 괜시리 바쁜 요즘.. 문화생활도 자제 해야겠습니다 ㅠ 동굴모드로 어서 들어가야 하는데.. 왠지 달갑지가 않네요 ㅠ 뭔가 정말 힘든 일이 생겨야 현실도피를 위해 작곡을 할 텐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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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일인 목요일 세종 체임버 홀, 일요일 예술의전당에서 하는 아르스 노바 시리즈 서울 시향 음악회 꼭 가세요! 아르스노바 시리즈는 작곡가 진은숙이 기획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엔 헝가리의 대가 작곡가 겸 지휘자 외트비시가 친히 내한하셨고, 현대음악 애호가는 물론이고, 클래식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정말 대박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일요일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고 하네요.. 진은숙 선생님 말씀으론 김선욱씨가 "손가락이 찢어질 것 같고, 근육이 망가질 정도로 연습을 하고있다"고 하시네요.. ;;;

자세한건 아래 기사 링크 참조..

아시아투데이 기사

한겨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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