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프로젝트는 덕수궁 내의 건물들과 미술관에 설치미술을 전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덕수궁의 역사적 배경과 특징들을 잘 살려서 작품을 만들었죠.

국립현대미술관 홈피에 실린 전시 소개

중앙데일리 기자의 블로그에 실린 전시 소개


윗 사진: 덕수궁 중화전 + 하늘



석어당 설치물 (김영석 작)



프로젝션 덕혜옹주

덕혜옹주
국내도서>소설
저자 : 권비영
출판 : 다산책방 2009.12.14
상세보기



초대형 눈물. (석어당) 이수경 작 



눈물 자세히



석어당 내부



석어당 가이드님



중화전 옆 석조전



덕수궁 미술관 전시 [번역된 도자기] 이수경 작


덕흥전 [자리] 하지훈 작, (사운드아트: 성기완)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



자리에 비친 천정



천정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 후 그것을 승화시켜 현대미술로 재창조 하고 그것을 고궁의 역사적 현장에 그대로 병치시키는 작업은, 그 어느 현대미술관의 정치적인 작품보다도 현실적으로 와닿으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현대예술의 기능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작업으로 보여서 보기 좋았구요..기쁨과 슬픔과 아름다움이 다 한자리에 공존하는 이 곳에 온 것이 정말 뜻깊었답니다!

요즘 고궁에서 하는 문화행사가 꽤 있는 것 같은데, 잘 챙겨서 봐야겠어요..




 작토(Jagto)를 좋아해 주시면 페북으로 업데이트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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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untain.tistory.com BlogIcon 伏久者 2012.10.08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마득한 옛날에 놀러 갔었던 덕수궁을 오랫만에 봅니다.
    물론 그당시에는 안내하는 사람없이 자유관람이었지요.
    새롭게 변모한 덕수궁에 들리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네요.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1.01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진 블로거시군요! 여기 방문하셔서 좋은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저는 아이폰에다 수전증이라.. 그냥 기록을 위해 찍은 것들이에요 ㅠ
      이렇게 예술작품이 고궁에 있으니까 너무 색다르고 재밌는 풍경이었어요.. 감명 깊었습니다.

  2. 김향숙 2012.10.16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 찍었네..... 난 아직도 덕수구프로젝트 생각 많이 나고, 고종, 민비 순종 덕혜옹주 들과 연결시키니 마음이 짜~안 해..




지난주 부터는 다른사람들이 하는 일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일단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는 테스의 작업실에 놀러갔습니다!



테스가 작업중인 애니메이션 촬영 테이블 



테스 작업테이블



테스가 카메라 설치중



바로 옆방에서는 이스라엘 사진작가인 보아즈가 작업중이었지요.. 수다만 떨고 사진은 못찍었으므로 홈피에서 작업사진 불펌:

"아메리카(america)"라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매일매일 100개 이상의 사진을 찍고 그걸 재조합하여 하나의 거대한 이미지로 형상화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람의 기억의 무한한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탐구하고자 한다는군요..

 

작업실 주변에는 미술가들이 쓰다 버리고 갔지만 재활용이 가능할 지도 모르는 잡동사니들이 쌓여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일명 "Graveyard"무덤..이군요 ㅋ






아무 체계없이 버려져있는 "재활용 쓰레기"들을 보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어느 설치미술가가 이것들을 다~~정리하여 작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돈된 모습이지요^^






그리고 이건, 마이클이 찍어준 스튜디오 안의 제 모습입니다^^

이건 이야기하지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사실은 제 다음 곡은 정조의 수원화성행차도를 바탕으로 한 곡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림책(?)을 챙겨와서 매일매일 구경하고 있습니다.  마이클이 제가 책을 구경하는 모습을 찍었네요..^^;


오늘은 장보러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pickled egg(계란피클?)을 사러 길가의 표지판을 보고 멈췄습니다.  하트 표지판이 귀엽네요.. 

기어코 사야한다며 고집하던 마이클 때문에 가긴 했는데.. 집에 아무도 없더군요 ㅠ

집주인은 참 취향이 독특하신 분이었습니다..

Chimes를 한국말로 뭐라고 하죠? 아무튼 많이도 걸어놨네요! 시끄러워서 외출하신듯^^;;;

어릴때 (전 초등학교때 3년간 미국 살았었습니다) 타고다니던 스쿨버스를 다시보니 정겹네요!  그 사이에 발전해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대한 지키도록 설계가 바뀐게 보였습니다...

오늘은 보름달이 뜨기 하루 전날입니다.  태풍이 부는 한국과는 달리 여기는 구름 한점 없는 아주 맑은 날씨라서 이따가 달빛 아래 호숫가에서 땟목을 타고 놀 예정이랍니다!  앤디의 경험담에 의하면 늑대 울음소리가 들렸다는데...^^;; 정말 보름달이 뜨면 늑대가 우는건지 몰랐네요!

좀 무섭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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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enopark.tistory.com BlogIcon Renopark 2012.09.03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수원 화성행차를 주제로 음악(?) 연주를 하게 되시면 들어보고 싶네요!




저는 미국 코네티컷 주에 있는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와있답니다!  이름하야 i-Park.. 아파트 이름같네요 ㅋ



며칠간 먹고 자고 뛰어노느라 블로그 업뎃이 더딘 편이에요!  이 사진은 여기 온지 이틀정도 지났을 때 찍은 거랍니다..  "피아노 들판(Piano Field)"에서..


2012/08/23 - 피아노를 박살내서 설치미술 작품으로






레지던시 건물 밖 곳곳에는 다양한 미술품들이 전시된건지 버려진건지 알 수 없는 형태로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인근 숲속엔 "피아노 들판" 외에도 다양한 설치미술 작품이 숲속 곳곳에 흩뿌려져 있어서, 몇시간을 산책을 해도 절대 지루하지는 않답니다!













재미있는것은, 레지던시 홈페이지에는 이 미술품들이 소개되어있지 않습니다.  극히 일부만 살짝 보여주는 정도로 홈페이지를 꾸몄는데, 창시자인 랄프에 의하면 직접 와서 체험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며 신비함(a sense of mystery)를 극대화 하고자 하는 배려라고 합니다.  뭔가를 널리 자랑하고자 지은 곳이 아니라, 직접 오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장소로 기억되고자 하는 노력이지요.  특히, 레지던시 기간동안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되고, 유일하게 이 곳을 방문할 수 있는 날인 오픈 스튜디오 날 조차 제한된 인원에게 개인 초대장(private invitation)을 발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친구들 부르려 했는데.. 랄프에게 허락부터 받아야겠군요.. ㅠ












일주일 가까이 레지던시에 머물면서 구경하고 생각해 본 저만의 결론: 이곳의 설치미술의 특징은 미술과 자연과의 경계의 모호함을 공통적으로 지닌 것 같아요!  자연속을 거닐다가 거대한 조형물로 놀라운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우연의 결과인지, 누군가의 의도로 놓여진건지 애매한 작품들도 많이 있는데, 오히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효과도 있다는..^^



레지던시 메인 건물과 가까이 있는 정원에 설치된 그네들입니다.  많이 다듬지 않은 통나무들을 세우고 그 사이로 포도넝쿨을 심었네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기능성의 조화!







이제까지 본 것 중 그나마 가장 인공적(?)인 조형물입니다.  자세히 보니 나비가 앉아있네요..




숲속을 거닐다 발견! 누군가의 작업실이자 현재는 전시공간으로 남은 건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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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8.26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소 이해하려면 저의 식견을 더 높일 필요가 있겠지만
    버려진 것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부여하는 어떤 행위가 담겨진 작품들 같아 보여요.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8.27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사실 버려지다시피 했죠.. 아무런 보호막 없이 숲속에 방치 되었으니.. 저렇게 낡고 떨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변화의 과정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하네요..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8.27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예술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듯 해요.




어제 반나절간 찍은 아티스트 레지던시 숙소 및 스튜디오 주변 풍경이에요!  



정원에서 키우는 토마토.  요리사 제이콥이 일주일에 네번 와서 마당에 있는 야채와 과일들을 수확해다가 요리를 해준답니다!  어제 저녁엔 마당에서 자란 수박을 썰어줬는데, 너무 달아서 눈물이 다 나더라는.. 




main building.. 우리들 숙소입니다!  침실과 부엌, 작은 거실 등이 있지요..




작업실 가는길.  나무 껍데기로 덮어놓은 어깨넓이의 길들을 따라가면 조그만 오두막에 아티스트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가장 먼 마이클의 스튜디오는 무려 걸어서 10분 거리!  저는 다행히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오두막을 차지했어요.




작업실 근처에 있는 미술작품...이라고 해야겠죠?  빨간 액자가 전부인 이 설치미술(?)작품은 삶이 곧 예술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거 같네요.   



식사시간을 알리는 종.  요리사 제이콥이 이 종을 치는 저녁 7시만 되면 위장이 용트림하는 것과 동시에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는, 하루의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ㅋ




레지던시 근방의 산책길입니다.  여기를 처음 만든 랄프가 소유한 땅이지요.  최소한만의 개발(?)을 거쳐 호숫가와 숲속에 산책로들이 있고, 지난 아티스트들이 만든 작품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산책길 큰길.  정원사 아저씨가 트랙터처럼 쓰는 지프차를 몰고 다니는 길이죠.. 나름 이동네에선 큰!!!길입니다 ㅋㅋㅋ




오늘의 하이라이트!  피아노들판 (Piano Field)입니다.

이전 레지던시에 참가한 아티스트가 야심차게 만든 작품들과 기증받은 피아노들을 여기저기 흩뿌려 두었다고 하네요! 




색깔피아노




깨진건반들





분해된 그랜드






그나마 양호






피아니스트








이 외에도 자연속에 공존하는 작품들이 아주 많은데, 다음기회에 소개하도록 하지요!

저는 아직도 이렇게 잘먹고 잘자고 뛰어놀며 지내고 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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