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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여행과 해외체류기

14개월 아기랑 싱가폴 2

해외에 사는 친오빠가 잇다는건... 14개월 아기와 6시간 빡센 비행만 견뎌낼 수 있다면 테라스가 큰 싱가폴의 콘도(아파트)를 마음껏 누릴수 있다는 진리... ㅎㅎ

그리고 널찍한 수영장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기가막힌 현실 ㅋㅋㅋㅋ
하지만 날씨가 좀 추워서 금방 복귀해야 했다 ㅠㅠㅋ

희원이의 낮잠덕에 좀 늦은 점심을 먹었다.
차이나타운과 클락키 근처에 있는 돼지국밥집 송파바쿠테! 2시에 갔는데도 줄이 꽤 길 정도로 맛집이었다. 국물은 무한리필~~~


오후에는 싱가폴 최고의 식물원인 Gardens by the bay에 갔다. Flower dome이 가장 큰 돔이라 거기를 구경했다. (12000제곱미터라 함 ㄷ ㄷ) 다음주에 폭포가 있는 Cloud forest에 갈 예정^^

집에 가서는 호비가 나오는 아이챌린지 1단계를 봤다. 이이들이 재미있더 한다더니 정말로 몰입도 극강! 사촌오빠는 6살인데 오랜만에 봐선지 같이 집중한다 ㅋㅋㅋㅋ

아이들이 밤에 제때 자 줘서 덕분에 자정넘게 놀면서 2017년을 온전히 술과 함께 맞이할 수 있었다 ㅋㅋㅋㅋ

2016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