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을 소재로 작곡하는 사람들...
개념미술을 음악에 빗대어 '개념음악'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좋은 예 일듯...
행위예술과 음악공연의 경계랄까...? 
듣는이 입장에선 좀 지루하기도 하고...;;;
가학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내 취향에도 들어맞...^^;;;
쓰고는 싶지만 듣고싶진 않은 음악 ㅋㅋ

http://www.soundexpanse.com/rs27-wandelweiser/ - 친구 제니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이들에 관한 다양한 자료가 있다(영어주의).


(출처: Alex Ross의 블로그 The Rest is Noise)



서울 상수역에 내려서 몇발자국 걸으면 오피스텔이 하나 있다. 평범해 보이는 이 공간에 벨을 누르고 들어가면 등받이도 없는 조그만 의자들이 놓여있고,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어색하게 앉아서 한 방향을 바라보며 뭔가를 기다리고 있다. 8시가 되자 그들이 바라보던 책상에 키가 190즘 되보이는 중년 백인 남성이 다가가 앉아서 말없이 조용히 종이 한장을 바라보며 뚜껑이 닫혀있는 펜촉을 이따금씩 그 종이에 갖다댔다가 떼었는데 그 소리는 들릴듯 말들 했다. 5분즘 지나니까 나름대로의 일관성이 있다는 사실은 인지가 되었지만, 정확히 어떤 법칙으로 타이밍을 잡아 펜촉을 종이에 대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규칙적인 듯 한데 아니기도 했다. 억겁과 같은 시간이 지난 듯 했지만 단 5분이 지나있을 뿐이었다.

"공연"9시가 넘도록 계속되었고, 연주자(?)의 진지한 태도는 공연이 끝나는 순간까지 지속되었다.

이 날은 스위스의 작곡가 만프레드 베르더가 자신의 작품 stück 1998” 를 ‘닻올림’이라는 즉흥음악 공연장에서 연주 한 날이었다. 그는 침묵과 극도로 미미한 소리들을 소재로 삼아 작곡을 하는 “반델바이저(Wandelweiser)”의 일원이다.


20여명의 작곡가로 이루어진 반델바이저 악파의 작곡가들은 일반인이 잘 모르는 현대음악 작곡, 그 중에서도 비주류에 속하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사조를 이루고 있다. 음악과 행위예술의 세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그들은 기존의 음악회장에서의 작품발표(악기, 또는 성악가가 악보를 보며 시작과 끝이 분명한, 하나의 곡을 연주하는 것)에 대한 개념 자체를 도전한다. 그렇다고 파격 자체를 추구하기만을 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소리와 침묵과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수적인 소리들을 탐구하고자 한다.


피아니스트가 무대로 나와 피아노 뚜껑을 연 후 433초만에 다시 피아노 뚜껑을 닫고 나왔던 존 케이지(John Cage)의 ‘433초’가 초연되었을 당시, 이 공연이 이루어진 현장에서 관객들이 냈던 소리가 유일한 “음악”이었다. 이 곡에서는 연주자가 완전한 침묵으로 일관된 작품을 연주(?)했지만, 만약에 엄청나게 작은 소리들을 오랫동안 연주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 또한 연주자의 연주와 객석에서 나는 소리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일일 것이다. 바로 이 현상을 탐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파격적인 현대음악을 만드는 이들이지만, 반드시 그 소리가 소음이거나 불협화음은 아니다. 일반인의 귀에 익숙한 조성음악의 소리들을 마음껏 차용하기도 한다. 다만, 그 화음들이 기능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는 일찌감치 버려야 한다. 일단, 하나의 음이 너무나도 작고, 그 다음 음이 어마어마하게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울려퍼지는 경우가 다반수이기 때문이다. 진공상태에 있는 듯한 엄청나게 지루할 수도 있는 시간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청각을 총동원하여 ‘음악’을 찾아들으려 하게 되고, 문득, 그 어느 때보다도 ‘음악’과 가까이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순간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자각이 극대화 되는 것이다.


소리와 침묵과의 관계연주자와 객석의 관계를 파헤지는 것에서 더 나아가일상생활과 연주의 경계 또한 허물 수 있는 방법이 있다위에 언급한 만프레드 베르더의 작품의 경우각 페이지를 공연을 하면 다시는 다른곳에서 다시는 재연이 되지 않아야 하며공연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아직 공연되지 않은 새로운 페이지를 작곡가에게 직접 건네받아 그걸 연주해야 한다악기편성은 자유이지만 연주자 인원수에 따라 각기 다른 곡이 작곡(?)되어 있기 때문에 사전에 통보하여 올바른 악보를 건네받아야 한다관객은 없어도 되고단지 지구상 어디에선가 이 공연이 행해지기만 하면 된다이 악보는 A4 용지에 숫자만 적혀있고 음표는 단 하나도 적혀있지 않다현재까지 만들어진 악보(?)들을 전부 이어서 연주한다면 아마 500시간이 넘을 것이다뉴욕 출신 작곡가 Craig Shepard(크레그 셰퍼드)의 경우 31일간 스위스를 도보로 횡단하며 매일 하나의 트럼펫 곡을 작곡하고 이를 그날 저녁에 연주하였다이 경우도작곡과 연주작품의 개념이 하나의 예술행위로 귀결되면서 그 경계가 허물어지고현장에서 그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다이 점에서는 행위예술의 특성과도 교집합을 강하게 이룬다.



'아이디어가 곧 예술'이라는 개념미술의 모토를 음악에 대입한다면, ‘개념음악’이라는 단어로 반델바이저를 분류할 수 있을까? 반델바이저라는 단어 자체도 다다이즘의 ‘다다’못지 않게 모호한 뜻으로 이루어져있다. 억지로 번역하자면 '변화의 지표' 또는 '변화를 현명하게 하는 사람' 등으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사실상 표준 독일어에도 없는 단어이고, 결합되기 이전의 두 단어, wandelweiser가 암시하는 의미들만이 Wandelweiser에 대한 뜻을 추측하는 근거로 제시되고 있을 뿐이다.


단어 뜻에서부터 악보, 음 재료, 소리, 연주형태 등 모든 것이 애매모호한 반델바이저 악파는 결국 그 존재 자체로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다. 우리의 삶은 어디부터가 연극이고 어디까지가 리허설인가, 우리가 추구하는“진짜”는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보고 듣기 위해 모두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가. 하나의 멋진 작품을 완성하야 발표하겠다고 고군분투 하지만 결국 그들은 삶과 예술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듯이, 반드시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인생은 하루하루 자체가 작품이고, 모든 사람이 창작자이며 삶은 그 자체로 아름답지 않은가? 그 어떤 드라마틱한 선율도 이루어낼 수 없는 가치를 단 하나의 음만으로도 제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접하며 잔잔하지만 강렬한 감동을 받게 되었다.



자료출처:
http://surround.noquam.com/listening-at-the-limits/
http://www.newyorker.com/magazine/2016/09/05/silence-overtakes-sound-for-the-wandelweiser-collective
http://www.soundexpanse.com/rs27-wandelweiser/
http://www.dotolim.com/?tag=만프레드-베르더 (원고에 적힌 이 분의 공연 묘사는 2013년 공연으로.. 본 웹사이트에는 자료가 없습니다)



이 글은 문화 + 서울 2016년 10월호에 기고된 칼럼입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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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이 왔습니다.. 음악회의 쓰나미!

그 중 실험적/현대적인 음악들 위주의 공연 소개합니다:

4월 25일 금요일(오늘!)

1.

스위스의 현대음악 작곡가 만프레드 베르더(Manfred Werder)의 공연이 무잔향의 첫번째 콘서트로 준비되었습니다. 만프레드 베르더는 “침묵의 음악(Silent Music)”을 만드는 유럽/미국 출신의 작곡가 그룹인 반델바이저(Wandelweiser)의 일원으로서, 그의 솔로 공연과 A.Typist와의 협연이 각각 닻올림과 설탕 Bar에서 이틀간 꾸며집니다.

일시: 4/25 Thur. 8:00pm Manfred Werder Solo @상수 닻올림
4/26 Fri. 8:00pm Manfred Werder with A.Typist @신촌 설탕 Bar

입장료: 각 15000원 (설탕 Bar 공연은 1 free drink 포함)
문의: manual@themanual.co.kr
홈페이지: www.mujanhyang.org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2.

엄밀히 말하면 현대클래식 음악과는 거리가 있지만, 죽어가는 재즈신을 살리기 위해 널리널리 알립니다!


4월 26일 토요일

장소: 아이해브어드림(홍대) 

김책, 윤원경, 홍경섭 재즈 트리오 - 작년 하우스콘서트 10주년 기념 대한민국 공연장 습격작전 페스티벌 기간동안 열린 100개의 공연 중에서 탑3에 드셨다는...!



4월 29일 월요일 - 5월 1일 수요일

현대음악 애호가라면 진정으로 멘붕이 올 살인적인 스케줄! 

두개의 현대음악축제가 완.전.히. 그.대.로. 겹칩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1. 

2013 아츠 페스티발 디멘션 - 제11회 강석희와 함께 하는 현대음악제

주최 _ 강석희 음악 연구소 Kang Sukhi Music Institute
주관 _ 아츠페스티발디멘션 집행부 (문의 010-2531-1421)
일시 _ 2013년 4월 29일(월) - 5월 1일(수) 19시30분
장소 _ 일신홀 (Tel. 02-790-3364)


2013. 4. 29. Mon.

음악극 「지구에서 금성천으로」 그리고 초연 가곡들

최우정 (1968- ) 삶과꿈<챔버오페라>싱어즈 20주년 기념 위촉 작품 - 세계 초연
1. 그대 세월 김남조 (1927- )
2. The Rainbow William Wordsworth (1770-1850)
3. On His Seventy-Fifth Birthday Walter Savage Lander (1775-1864)
Sop. 이혜정 / Ensemble TIMF (Fl. 이인 / Perc. 황진학 / Pf. 정민정 / Vc. 허철)

Amy Beach (1867-1944) 2 Songs for Voice, Violin, Cello & Piano - 한국 초연
1. A Mirage 신기루 Bertha Ochsner (1900-1942)
2. Stella Viatoris 나그네의 별 Jessie Hague Nettleton
Ten. 조성환 / TRIO Thalia

Rodion Shchedrin (1932- ) Three Funny Pieces for Piano Trio
1. Conversations 2. Let’s Play an Opera by Rossini 3. Humoresque
TRIO Thalia

강석희 (대본 작곡) Sukhi Kang (1934- ) 지구에서 금성천으로 (From the Earth to the Venus-Heaven) Music Drama
삶과꿈<챔버오페라>싱어즈 2007년 위촉 작품 - 세계초연 2007년 6월 LG아트센터
Sop. 이혜정 / Ten. 김필승 / Bar. 정록기 / 편곡 김 선 / 지휘 이병욱 / Pf. 조양명 / Ensemble TIMF



2013. 4. 30. Tue.

존 케이지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

존 케이지 John Cage The Seasons for Piano, Ballet in one Act (1947) 
피아노를 위한 단막 발레음악 ‘사계’
Prelude I (전주곡 I) Winter (겨울) Prelude II (전주곡 II) Spring (봄)
Prelude III (전주곡 III) Summer (여름) Prelude IV (전주곡 IV) Fall (가을)
Finale (Prelude I) (피날레 (전주곡 I))
Pf. 이혜경

Variations III For One Or Any Number Of People Performing Any Actions (1962/63)
한 사람 또는 무제한의 사람이 무제한으로 행하는 액션을 위한 변주곡 III (1962/63)
Bn. 최중원 / Vn. 허희정 / Pf. 이혜경

Imaginary Landscape No.4 for 12 Radios (1951) 12대의 라디오를 위한 가상풍경 4번
라디오 조작. 작곡과 학생 24명 / 지휘 황성곤
김미림 Mirim Kim Silence for Bassoon Solo 바순 솔로를 위한 무언 (無言) - 세계초연
Bn. 최중원

존 케이지 John Cage One⁶ - Part B (for Violin) (1990) 바이올린을 위한 One⁶ - B 파트
Vn. 허희정

조성온 Song On Cho My name is John. What’s your name? - 세계초연
Bn. 최중원 / Vn. 허희정



2013. 5. 1. Wed.

트리오 탈리아(Thalia)의 밤

Hans Werner Henze (1926-2012) Adagio adagio
Charles E. Ives (1874-1954) Trio
Aaron Copland (1900-1990) “Vitebsk” : Study on a Jewish theme
Martin Kutnowski Buenos Aires Y2K

TRIO Thalia Vn. 김이정 / Vc. 이숙정 / Pf. 오윤주)




2. 

2013 ACL-Korea International Conference & Festival

2013 ACL-Korea 국제음악제


4 / 29 (월)

Conference I : 한국종합예술학교 전자음악실(402호) / 5:30 pm
주 제 : 작곡가 이영자의 음악세계
연 사 : 이영자

Concert I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 8:00 pm
연 주 : Israel Contemporary Players

성세인 / "Ewigkeit II" für Flöte Solo
임현경 / "con moto" for Clarinet, Violin and Cello
Dan Yuhas / "Monologue" for Flute
Daniel Alcheh / "Nocturne and Aubade, 1994" for Violin Solo
Luigi Dallapiccola / "Ciaccona, Intermezzo e Adagio" for Cello Solo
Jonathan Keren / "Clari NEZ" for Clarinet Solo


4 / 30 (화)

Conference II : 서울역 KTX 별실 / 5:00 pm
주 제 : 작곡가 Dan Yuhas의 음악세계
연 사 : Dan Yuhas

Concert II : 세종체임버홀 / 7:30 pm
연 주 : 허원숙 / Naaman Wagner

홍승희 /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파랑새의 노래"
이소연 / "The Start of Another Journey" for Two Pianos
Amit Gilutz / "These Autumn Days"
이건용 / "여름빛에 관한 세 개의 악상"
김영경 / "Azul(Blue)" for Piano
이영자 / "Réminiscences de la Provence(2009)" for Piano


5 / 1 (수)


Concert III : 세종체임버홀 / 7:30 pm
연 주 : Israel Contemporary Players(지휘: Zsolt Nagy)

Pierre Boulez / "Dérive 1" for Flute, Clarinet, Violin, Cello, Vibraphone and Piano
신혁진 / "Night Flight" for Clarinet, Violin, Cello and Piano
김태희 / "La nuit étoilée" for Flute, Clarinet, Violin, Cello and Piano
Dan Yuhas / "Quartet" for Clarinet, Violin, Cello and Piano
Hui Cheung-wai / "Wall and Peas" for Flute, Clarinet, Violin, Cello and Piano
Jonathan Keren / "Motet" for Flute, Clarinet, Violin, Cello, Vibraphone and Piano
Franco Donatoni / "Arpège" for Flute, Clarinet, Violin, Cello, Vibraphone and Piano




5월 1일 수요일 

2013년 창악회 창립 55주년 정기 발표회

정기발표회 I
2013년 5.1.(수) 8시 예술의 전당 리싸이틀홀


김다솜 5중주를 위한 <Canticle Cantiga>(2013년 제 36회 창악회 작곡 콩쿨 실내악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강동규 <Entalphie> pour Quatuor a Bois
김수호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Dilogia>
전경숙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이중주 <슬픔>
조영미 현악 4중주를 위한 <제 5계>
이귀숙 거문고, 비올라, 첼로, 피아노를 위한 <사랑초의 고백>
김정길 피아노 솔로를 위한 <하우스도르프의 공간>




5월 2일 목요일 

정기발표회 II

-동화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2013년 5.2(목)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서막 “달콤한 꿈속나라” 고태암 작곡
1장 “호랑이 뱃속나라” 정순도 작곡
2장 “호랑이가 된 애지” 정순도 작곡
3장 “친구 호식이” 정진호 작곡
4장 “이상한 호랑이 학교" 고태암 작곡
5장 “미술시간" 고태암 작곡
6장 “공포의 엄마 호랑이" 정순도 작곡
7장 “엄마 찾아 떠나는 애지" 고영신 작곡
8장 “먹이 팝니다” / “엄마한테 갈래” 정진호 작곡
9장 “학원에 가는 애지 호랑이 ” 정순도 작곡
10장 “애지와 토끼” 정진호 작곡
11장 "혼나는 애지호랑이" 정진호 작곡
12장 “소원을 들어 주세요” 고태암 작곡
13장 “엄마를 돌려 주세요” 고영신 작곡
14장 “어둠속으로” 고영신 작곡
피날레 “엄마를 만난 애지” 고영신 작곡

<작곡가> : 고영신, 고태암, 정순도, 정진호
<작가> : 김좌현
<일러스트레이션 / 애니메이션> : 김세미
<시각디자인> : 이하영



5월 5일 일요일

토마스 오스본 작곡 발표회

일시 _ 2013년 5월 5일 (일) 오후 8시
장소 _ 예술의 전당 리싸이틀홀
티켓 _ 전석 초대
공연문의 _ 010 - 8442 - 1126

공연개요
미국 하와이대학교 작곡과 교수인 Thomas osborne은 한국전통음악에 매료되어 지난 몇 년간 한국음악가들과의 공동작업으로 한국악기를 위한 여러 작품을 초연하였다. 그후 본격적으로 한국음악을 공부하기 위하여 풀브라이트 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1년간 한국에 체류하며 한국음악을 공부하였다. 
1년간의 공부를 마치며 한국음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지난 1년간 작곡한 작품을모아 작곡발표회를 가진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서울의 흥인지문, 숭인지문 등 8개의 대문을 작품의 모티브로 8개의 악장을 가진 긴 실내악곡이 초연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주에는 토마스 오스본과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였고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앙상블에 있어 최고의 기량과 경험을 가진 현대음악앙상블 CMEK가 맡는다. 
외국인이 보는 한국 전통악기의 가능성과 세계음악으로서의 한국음악의 매력을 볼수 있는 뜻깊은 연주회이며 한국음악이 세계화 되어가는데에 한 밑거름이 되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토마스 오스본 프로필 
서양음악과 동양음악 모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아시아 전통악기곡들을 작업하였다. 인디애아 주립대학 학사, 라이스 음악대학 석사, USC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와이대학교 작곡 및 이론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하와이대학교 현대음악앙상블도 지도하고 있다. 2012년 풀브라이트 수석 연구원으로 한국에 머물며 적극적인 작곡할동을 펼치고 있다.

Program

Spinning in Circles(10분)
가야금, Western percussion

Chants of Rain(10분)
피리, 장구

Won't Do Wrong No More(10분)
가야금, 피리, 장구

Gateways (20분) 
가야금, 대금, 피리, 생황, 첼로, 기타, 클라리넷, 장고, 서양타악기

현대음악앙상블 CMEK


현대음악앙상블 CMEK는 서로 다른 전통을 걸어온 한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 연주자들의 공동 작업으로 음악적 경계 없이 우리시대의 새로운 한국음악을 창조하고, 나아가 세계의 음악과 교류하고자 창단되었다. 지난 1998년에 독일 베를린 세계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호랑이의 해 기념 '동시대의 한국 현대음악 연주회'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4人의 연주자로 시작된 CMEK는 현재 가야금, 대금, 생황, 피리, 한국 전통타악기, 기타, 첼로, 클라리넷, 서양타악기 구성의 9人으로 유연하고 폭넓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창단 이후 멤버의 추가 영입만 있었을 뿐 단 한 사람의 탈퇴나 교체 없이 10년 이상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온 결과, 국악계 뿐 아니라 서양음악계에서도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앙상블 곡을 연주하는 독보적인 실내악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악기와 양악기의 경계를 허무는 역할을 충실히 지켜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9년 부암아트홀의 '국악기로 듣는 현대음악' 콘서트를 시작으로 2000년 통영현대음악제와 판아트홀 초청공연 그리고 직관음악을 주제로 한 지방 순회공연을 개최하였으며 2001년 통영현대음악제와 21세기악회 초청공연, 2003년 & 2004년 단독 콘서트 등 여러 현대음악공연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다양한 작곡가(Takahashi Yuji, Stefano Bellon, Phil Collins, John Elmsly 등)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하여 많은 작품을 연주해 왔으며 1998년 창단된 이래 70여 작품을 위촉, 초연하였다. 한편 국내에서의 직관음악, 음악극 등 전위적인 작업들과 함께 독일의 Isang Yun Ensemble, KNM Berlin, 미국의 New Music Works, City Winds, 뉴질랜드 Stroma Ensemble 등 많은 해외 현대음악 단체들과 공동 연주회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한국의 전통악기가 편성된 현대적인 작품들을 세계의 현대음악계에 선보였으며 이러한 작업들을 통하여 우리시대 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CMEK는 지난 2001년 통영현대음악제의 초청 공연 후 독일의 일간지 Frankfurt Allgemeine Zeitung에서 다음과 같은 평을 얻었으며 이는 CMEK의 위치와 그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한편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새로운 것이 유럽을 향하여 접근해 갈지는 통영에서 서울의 CMEK가 감명 깊게 보여 주었다. 이 앙상블은 전통적인 악기를 통하여 새로운 음악의 완전히 자기만의 다른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 주었다.”
2001. 3. 독일 프랑크프르트 알게마임(Allgemein) / 마틴 빌켄닝

그간의 여러 활동으로 2003년에는 KBS국악대상 단체연주상을 수상하였고, 2006년 ‘CMEK 음반 1집’을 출반하였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전문단체 집중육성 지원에 선정되어 2006년 국내작곡가 시리즈, 2007년 재외작곡가 시리즈, 2008년 해외작곡가 시리즈, 신진 작곡가 시리즈 등 활발한 활동하였다. 

CMEK 연주자
이지영(가야금)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김우재(기타) / 수원대학교 강사
김웅식(타악기) /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김정승(대금) / 국립국악원 정악단 연주원
박정민(첼로) / CMEK 동인
박치완(피리) /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피리수석
이규봉(타악기) / 부천시립교향악단 단원
이향희(생황) / 정가악회 동인
임명진(클라리넷) / 성남시향 클라리넷 수석



5월 7일 화요일



박준영 작곡 발표회

일시: 2013.05.07(화) 오후 8시
장소: 금호아트홀

프로그램

1. Duo fuer Klavier und grosse Trommel
2. An die Klaenge fuer 3Violoncello und Klavier
3. 5 Bagatellen fuer 3 geigen 
4. “Solitude” for Trio
5. stringquartet No.1
6. 2piece for piano
7. 메조소프라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추모곡”




참고로, 한국작협과 페친을 맺으면 다양한 현대음악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5월 9일 목요일 7시 30분

일신홀

Sound on the Edge 2013 두번째 공연

TIMF앙상블 

폴란드 작곡가 펜데레츠키 집중조명 

해설: 류재준 





5월 11일 토요일 오후 5시

한옥에서 여는 퍼포먼스 - 노카 1주년 기념 공연

제가 여는 공연입니다.. 살포시 끼워 넣어봤어요 ^^;

자세한건 윗 링크를 살포시 클릭^^

그나저나 준비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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