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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Send in the Clowns - 김연아의 소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음악 손드하임의 Send in the clowns를 들을때마다 '참으로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으로 적격이지 아니옵니까~' 속으로 자문자답하며 혼자 안무짜보고 상상의 나래 집요하게 펼쳐봤었는데... 2010년부터 지금까지... 그런데 무려 김.연.아.가 소치올림픽이 포함된 다음시즌에 이 곡으로 연기하겠다고...!!!!!!! 관련기사 사실 그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2009/2010 시즌 및 밴쿠버 올림픽 프로그램으로 독일의 페어 스케이팅 팀의 연기를 본 것이었습니다. 사브첸코/졸코비 페어의 연기를 보면서 피아노 편곡 버젼의 Send in the Clowns를 너무 감명깊게 듣고, 틈나는 대로 피아노로 연습도 해 보곤 할 정도로 이 노래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렇듯, 스티븐 손드하임의 를 배경으로 피겨스케이팅을.. 더보기
영국에서 약 만원으로 거장들을 볼수있는 Proms의 올림픽 시즌 hazzystory.com에 실린 글입니다.©BBC올림픽 시즌을 맞이하여 런던시에서 준비하는 문화행사 소식은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를 계속 깜짝 놀라게 합니다. 다니엘 바렌보임이 베토벤 심포니 전곡을 지휘하는가 하면 월레스와 그로밋(Wallace and Gromit)이 전격 출연하는 행사도 아우르는 BBC Proms의 프로그램이 최근에 발표되었기 때문에죠. 세계의 어느 음악축제가 이렇게까지 다양한 장르와 깊이를 아우를 수 있을까요? 올림픽을 맞이하여 치루는 런던의 문화행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프롬스란 무엇인가?©Yuichi Shiraishi런던에서는 생활이 여유롭지 않은 서민이라고 해서 문화생활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여러 무료공연이나 강좌가 많이 개설되있기도 하지만, '문화예.. 더보기
영국 신인 Tinchy Stryder와 Dionne Bromfield가 부른 올림픽 성화 주제가 2012년이 기대되는 브릿팝 스타들 1 2012년 런던이 특별한 이유- 그것은 바로 런던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 때문이지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끝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올림픽의 해가 돌아왔습니다. 런던 올림픽의 서막을 연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장면 (데이비드 베컴이 공을 차고 있습니다) 베컴과 함께 ‘런던행 버스’를 탄 레오나 루이스와 지미 페이지 ©Ezra Shaw/Getty Images 베이징 올림픽의 주제는 웅장함, 전통과 현대의 조화였습니다. 이는 여러 행사에 동원된 천문학적인 인력으로 표현이 가능했지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장면들 ©flickr.com/people/k-ideas, ©Adam Pretty 이에 반해 영국이라는 나라는 비록 왕실의 전통이 있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