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김연아가 출연한 국내 피겨 종합 선수권 대회를 봤습니다.

항상 뒷북으로 인터넷으로 보다가 티비로 보니 화면도 크고 녹화방송이긴 하지만 박진감이 더 넘치더군요!

데이비드 윌슨이 안무한 작품들을 보면 물론 안무도 훌륭하지만, 음악을 짜집기 하고 나름 기승전결을 갖추면서 물흐르듯 매끄럽게 편곡한 사람들의 솜씨가 참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다 하고 난 작품을 들을때야 쉬워 보이지만, 어마어마한 분량의 음악을 다 소화한 후 가장 핵심적인 소절들을 선택해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어제 나온 경기모습.  활주중에 넘어지는 어이없는 실수와 그로인한 속도부족으로 놓쳐버린 첫 3+3 콤비네이션 점프를 두번째 점프에서 예정에 없는 콤비네이션으로 연결하며 훌륭하게 만회했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대회 여자싱글에 나온 선수들이 김연아 선수를 제외하고는 다 중학생인데, 이유가 뭘까요?

이미지 출처: wrongsideoftheart.com(구글이미지)

뱀파이어의 키스의 원곡이 궁금해서 유투브를 뒤져봤습니다.  1963년도 영화로 영국의 돈 샤프 감독이 연출한 작품의  OST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데이비드 윌슨의 안무로 사용된 재료가 그대로 들어있는 영화 장면입니다.  끔찍하군요;;

음악은 3:12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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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의 올 시즌 프리 프로그램은 바로 뮤지컬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음악들인데요, 저는 같은 시간에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러 가느라 경기 장면을 본방사수 하진 못했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김연아의 경기용 음악입니다.

영국 작곡가 Ralph Vaughan Willams의 1914년작 The Lark Ascending(종달새의 비상)으로 이는 영국 클래식 음악의 대표곡 중 하나로 영국인들을 비롯한 클래식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편곡도 워낙 훌륭해서 흠 잡을 곳은 없지만, 그래도 이 원곡을 꼭 들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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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3.01.08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겨 연기에 빠지다 보면 음악은 귀에 잘 안 들어올 때도 많은 듯..
    유럽방송 중계하는 사람들은 연기가 일단 시작되면 완전히 입을 다무는군요.. 그게 참 좋아요~
    한국의 중계를 보면, 왜 그렇게 중간중간 말을 많이 하는지..;;;;;;
    '종달새의 비상' 잘 들었습니다^^
    전혀 몰랐던 작곡가인데, 작토님 덕분에 알게 되네요 ㅎ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3.01.10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외국 중계는 그게 참 맘에 들어요!
      미국 NBC는 잘 안그런데, 유로스포츠가 주로 조용한 편인것 같아요..
      김연아가 경기를 치루면 대부분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가 엔딩포즈와 동시에 괴성을 지르며 감탄사를 마구마구 연발하죠 ㅋㅋ
      한국 캐스터는 중간중간에 쓸데없는 감탄사나 느끼한 응원멘트가 과한 거 같아요^^;;;
      저도 Vaughan Williams는 잘 모르는데 종달새의 비상은 참 좋아해요..영국에선 대중적인 곡이에요. 글쓰다가 막바지에 망설이다가 넣은 동영상인데, 덕분에 잘 들으셨다니 기쁘네요 ㅎㅎ





그동안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의 시상식을 지켜보신 분 들 중에 애국가가 좀.. 예전이랑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가져보신 분들 계신가요?  옛날의 엄숙하고 조용한 듯 하면서 웅장한, 듣는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애국가는 온데간데 없고, 뭔가 경쾌하고 들뜨는 분위기의 애국가 연주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일절밖에 연주 안되는 짧은 애국가에서 심벌즈만 열번도 넘게 챙챙거리는 이번 런던 올림픽 시상식 버젼!  아주 솔직히 말씀드리면 완전히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이런 음악을 틀게 된 것은 어떤 경위일까요?



올해 초에 영국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그 유명한 애비로드(Abbey Road)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52시간에 걸쳐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나라들의 국가를 녹음해 두었다고 합니다.  국가 수만 무려 201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각 국가의 악보를 읽고 연습하고 녹음하는 총 시간이 평균 12분 정도 되었다고 하는군요.  엄청난 집중력의 결정체!!! 


녹음을 총괄한 제이크 잭슨(Jake Jackson)씨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 수는 207개이지만, 그리스와 사이프러스, 홍콩과 중국 등 같은 국가를 사용하는 나라가 몇몇 있기 때문에 실제 녹음이 필요했던 국가는 201개였다고 합니다.  반면 BBC와 SFGate의 기사에 따르면 205의 국가가 녹음 되었다고 하네요.. 어느것이 진실인지는..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전세계의 모든 나라들의 시상식용 국가는 60초이상, 90초이하의 시간 안에 틀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국기가 게양되는 시간과 엇비슷하게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계산 때문이지요.  그럼 국가가 너무 길면 아주 빨리 연주하거나, 중간에 뚝 끊겨야 하는건가요?;;;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영국 작곡가 필립 셰퍼드(Phillip Sheppard)가 201개의 국가를 전부 다 손수 편곡했다고 합니다.  이 자의 소행이군요.. 우리나라의 경쾌하기만 한 애국가 소리…

영국방송 5 live Drive에서 이루어진 셰퍼드의 인터뷰에 의하면 200여개의 국가들중에 약70개는 현재 저작권에 묶여있고, 약 140개는 단 한번도 스포츠 시상식에서 연주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단 한번도 올림픽 금메달을 딴 적이 없는 국가가 무려 140개가 되는군요..


Abbey Road에서 런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지휘중인 필립 셰퍼드


어찌 되었건, 이번 애국가 편곡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제대로 된 스피커로 들은 것이 아니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가볍게 느껴지는 텍스쳐와 고음 위주의 선율.. 서두르는 듯한 템포..(90초 이내에 마쳐야 해서인가요?), 그리고 한 마디에 무려 세번이나 심벌즈가 울려퍼지게 만든 편곡은 대체 무슨 저의가 있는 거죠?  마치 학교 밴드의 행진같네요.. 제가 평소에 느끼는 애국가의 심상과 너무 동떨어져서 당혹스럽기까지 해요..ㅠ


한편, 너무 눈물샘만을 자극하는 애잔한 현악 선율로 느리게 연주되는 애국가 보다는 이런 편곡도 나쁘지만은 않다는 느낌이 들어요.  어찌되었건 "아마추어들의 무대"인 올림픽은 세계인들의 축제이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 다소 빠르고 경쾌한 애국가도 나름 괜찮은 듯 하거든요..

뭐 편곡이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그저 자주자주 듣고 싶을 따름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계속된 선전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펜싱 남자 단체 사브르 선수들의 시상식 사진 투척!  모두들 훈남들이라는 ㅠ (근데 동메달 딴 이태리 선수들도 만만찮.......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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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8.06 04: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 작토님 때문에 알았네요. 애국가를 나중에 다시 꼭 들어봐야겠습니다.
    빨리 한국 금메달 나와야 들을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요즘 인터넷이 집에서 안되어 이웃 방문도 못하고 있네요.
    요즘 한국 무척 덥다고 하는데..건강 조심하세요. ^^
    여긴 벌써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있어요.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8.08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러워요..영국날씨!
      여긴 정말 무덥거든요...
      체조랑 레슬링에서 금메달 나왔는데, 시상식 보셨어요?
      그나저나 이 글.. 뭔가 반응이 폭발적이에요 ㅎㅎㅎ




올림픽 경기장 ©newswhip.com


드디어 런던 올림픽 개막식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런던 올림픽은 영국이 국가 브랜드 제고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의지가 어김없이 돋보였습니다.  셰익스피어, 로열 발레단, 현대미술계의 악동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설치미술의 대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패션계의 돌풍을 일으켰던 고 알렉산더 멕퀸(Alexander McQueen)등, 세계 문화계의 트랜드를 이끌어왔다고 자부하는 영국으로서는 스포츠 그 이상으로 올림픽을 활용하여 '문화 국가 대표'를 총 출동시키는, 말 그대로 문화 올림픽(Culture Olympiad)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답니다. 


런던의 템즈 강변의 유적지들 ©dictionaryblog.cambridge.org

이제 그 올림픽이 막을 여는 개막식이 시작되는데요, 개막식이야말로 자국의 문화예술을 압축해서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만큼, 런던 올림픽에서는 어떤 형식으로 진행될지 몹시 궁금합니다.


음반으로 출시될 개막식 출연진들은 당일까지 비밀 유지

올림픽 사상 최초로 런던 2012 올림픽의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나오는 음악은 디지털 음원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신비의 섬들 - 런던 2012 올림픽 개막식 음악(Isles of Wonder - Music For The Openng Ceremony of the London 2012 Olympics)"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될 음반이 바로 이 개막식 음악들을 수록한 음원인데, 본 식이 끝난 직후인 29일 토요일 새벽부터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신비의 섬들(Isles of Wonder)"이라는 제목은 셰익스피어의 연극 템페스트(The Tempest)의 "Isles of Wonder speech"에서 인용되어 사용하게 된 제목인데요, 이번 개막식의 주제를 구성하는데 영감을 준 문학작품이랍니다. 

개막식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보안 유지하려는 런던올림픽 주최측의 바램과 달리, 만명에 달하는 출연진과 스마트폰, SNS, 그리고 수천명의 보안요원가 스탭, 그리고 수많은 기자들을 모두 통제할 수는 없었겠지요.  아래에 계속되는 내용은 개막식에 대한 스포일러일 수도 있으니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그만 읽어주세요!


개막식 총감독 대니 보일과 올림픽 진행요원들 ©yorkblog.com


개막식을 위해 특수제작된 27톤 무게의 초대형 종으로 개막식 시작을 알린다

정확한 음높이로 조율 된 종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것으로 기록을 세운 런던 올림픽을 위한 특수 제작된 종이 현지시각 저녁 9시에 울리게 됩니다.  이 종은 442년 된 철공소에서 제작되고, 이 곳에서는 런던의 빅벤과 미국의 자유의 종도 제작 되었던 곳입니다.

각종 루머에 따르면 버킹엄 궁에서 제작된 동영상 상영으로 개막식이 이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영국배우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007을 패러디 하는 영상을 제작했고, 이것이 상영되는 것과 동시에 스턴트맨이 007 복장을 하고 낙하산을 타고 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영국출신 007배우 다니엘 크레이그 ©deadrose110

이어서 영국의 제 2의 국가라고 불리는 "Jerusalem"을 테마로 한 전원적인 풍경이 펼쳐진 공연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영국의 여름을 재현시키려고 하는데, 비까지 내릴지는 미지수네요!

이후에는 대영제국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그리는 공연이 펼쳐질 것이라고만 밝히고 아직은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몇 시간 후면 만천하에 공개가 되겠지요.  이후에는 올림픽이 이루어지는 런던 동쪽 지역의 창조적인 에너지와 다양성을 기념하는 공연이 펼쳐지게 됩니다.  런던 동부 지역은 예로부터 다양한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 다양한 국적과 종교의 사람들이 어우러지던 동네인만큼,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인데, 올림픽 개막식때 특별히 시간을 할애하여 이 곳의 특징과 장점을 집중적으로 소개시키려고 한답니다.

선데이 타임즈지(The Sunday Times)의 기사에 의하면 영국에서 만들어진 동화들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터 팬"등이 보여지게 되며 "해리 포터"의 한 인물인 볼데모트와 "매리 포핀스"에 나오는 날아다니는 유모 캐릭터들이 한판 뜨는 배틀이 선보이게 된다고 하는데, 이것 또한 직접 봐야지 믿을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쇼를 선보이면서 시종일관 배경으로 들려질 음악들은 음악감독인 2인조 일렉트로 밴드 그룹 언더월드에 의해 다듬어질 예정입니다만 지금까지는 어떤 음악이 선보일지는 베일에 싸여져 있습니다.  

Underworld ©blog.slangmag.com

하지만 음악감독 언더월드의 올림픽을 겨냥한 신곡과, 출연이 확정적인 폴 메카트니의 노래는 확실히 실릴듯 합니다. 그리고 주제가인 Muse의 Survival 또한 수록예정이고요.  



폐막식 음악은 식이 끝난 직후인 8월 12일에 음반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타워브릿지에 설치된 오륜기 ©cfnews13.com




이제 불과 몇시간 후면 런던에서 펼쳐질 스펙타클 버라이어티 쇼가 시작되겠군요!  개인적으로 필자는 그 나라가 선보이고자 하는 문화예술의 총 집약체인 올림픽 개막식을 구경하는 것을 즐긴답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의 웅장한 스케일에 감동받은게 얻그제같은데, 벌써 4년이 지났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네요.  다같이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제부터 2주간 펼쳐질 런던 올림픽의 향연을 구경 해 볼까요?



자료출처:

http://www.telegraph.co.uk/sport/olympics/london-2012-festival/9415190/London-2012-Music-from-the-London-Olympic-Games-ceremonies-to-be-released-digitall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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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rdragonfly1234.tistory.com BlogIcon mrdragonfly1234 2012.07.28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따 , 세월 참 빠르고라 고라이요잉~ !

    4년 단위로 올림픽 몇번 보다보면 훌쩍 늙는당께롱 ~ !!

    런던 올림픽을 기점으로 늙은 제국 영국이 잠에서 깨어나서 다시한번 유럽을 주도하는 신흥 부국이 되고 나아가서 한국의 파트너가 되고 부흥하는 시대가 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낡은 영광을 곱씹는 것보다 젊은 아시아 국가에게서 좀 배우는 영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희하난건, 미국사람들은 올림픽을 잘 안봅니다... 가끔 펠프스 같이 스타선수가 나오면 화젯거리가 되긴해도 올림픽이 "세계의 제전" 이라는 사실을 몰라요..... 그저 자나깨나 풋볼.... 그거밖에 몰라요.. 허접 미국...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7.30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미래 지향적인 영국의 모습을 대외적으로 어필하려고만 하지 말고 실제로도 그리 했으면 좋겠어요~
      바르셀로나 올림픽때 미국에 있었는데, 중계는 많이 하던데요? 사람들이 많이 안보나요?? 여기도 시차도 있고 더워서 그런지 뭔가 쳐지는 느낌이에요... 주요경기들이 새벽에 다 있으니 실감도 안나고...^^;




©Steve Show Posse


'작은 거인' 하면 떠오르는 가수가 있나요? 

작은 키에서 엄청난 열정을 뿜어낸 작곡가이자 가수인 김수철입니다.  

김수철이 88 올림픽 때 당시 서양음악에 국악을 접목하면서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올림픽에서 음악감독을 맡게 되었답니다.  

출처: www.kimsoochul.com/korean/k_articles.htm


당시에 서울대 작곡과 교수이자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았던 작곡가 강석희 역시 성화봉송과 점화를 위한 배경음악을 위촉받게 되었는데요, [프로메테우스 오다]라는 제목의 일반인이 듣기에는 심하게 전위적인 전자음악을 제작하는 바람에 올림픽위원회 측에서 많이 당황했었다는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효과적으로 극적인 분위기를 설정하는데 성공했지요.  지금 들으면 그냥 귀에 익숙한 소리들이랍니다.

88올림픽 개막식의 성화봉송 장면. 이전 행사에서 날려보낸 비둘기들이 위험에 처해서 논란에 쌓이기도 했습니다.

©불은방패

성화점화 배경음악인 강석희 작 [프로메테우스 오다(Prometheus Kommt)]

한 나라 문화예술을 소개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인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행사들은 그래서 연출과 음악을 맡을 사람을 선정하는데 아주 고심을 하게 되죠.  그래서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서 개막식 음악을 맡게 될 음악인이 과연 누구일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그런데, 정말 의외의 소식이 들려오네요!

©The Telegraph

댄스팀인 언더월드가 바로 주인공이었습니다!


언더워드는 누구인가?

©www.festivalpress.impconcerts.com


젊음에 대한 예찬으로 가득한 노래 [Born Slippy]로 90년대에 대 히트를 쳤던 언더월드는, 그래서 이들을 기억하는 사람들 중 30대 영국인이 가장 많습니다.  두 멤버 칼 하이드(Karl Hyde)와 릭 스미스(Rick Smith)로 이루어진 언더월드는 클럽에 어울릴 음악으로 시작을 해서 언더그라운드 계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게 되었답니다.

언더워드의 공연장면 ©Zeromage


영화감독이자 프로듀서인 대니 보일(Danny Boyle) 역시 개막식 음악을 담당하는 팀에 합류하게 되어서 이전부터 언더월드와 합작을 해 왔던 파트너쉽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답니다. 

대니 보일 감독과 그 옆에 함께 포즈를 취한 여배우 페네로페 크루즈 ©Todd Wawrychuk/A.M.P.A.S.

지난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서 런던이 소개될 때도 느낀 바 이지만, 런던올림픽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뭔가 신선하고 힙(hip)한 느낌을 살려서 젊은이들의 우상인 스포츠스타와 대중음악가들을 대거 활용하여 일반인들에게 친근감을 주려는 인상이 매우 강합니다.  

©Kaun Banega Crorepati 6


경제도 하향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이라는 행사가 무의미하게 다가올 수도 있는 대중들, 특히 표값은 어마어마해서 서민들은 직접 가서 보기에 부담되고, 어떻게 보면 구시대의 산물로 느껴질 수 있는 올림픽이라는 행사를 젊은이들에게 최대한 어필하려고 하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베이징 올림픽때 소개된 런던올림픽 예고 행사.  특유의 이층버스와 우산을 전면에 내세운 가운데 레오나 루이스와 데이비드 베컴 등 영국을 대표하는 수퍼스타들을 지붕위에 올려놨습니다. 

©Ezra Shaw/Getty Images


그러한 맥락에서 봤을 때 언더월드가 올림픽 음악감독으로 선정 되었다는 것은 아주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여질 수도 있겠지요.  이들이 어떤 스펙타클을 연출할지 기대하는 것이 런던 올림픽이 기다려지는 또하나의 이유가 되었답니다!  십대 청소년 시절에 만난 칼 하이드와 릭 스미스가 35년의 음악인생을 걸고 연출하는 올림픽 개막식, 다들 놓치지 말아야겠죠?

©Linda Coogan By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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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3.15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더 월드의 올림픽 곡이 기대되네요. ㅎㅎ
    잘 알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03.15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더월드는 잘 몰랐던 그룹인데,
    대충 보자면 크라프트베르크의 아들뻘 후배쯤 되나요?
    크라프트베르크가 70년대에 선구자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니까..ㅎ
    영국 뮤지션들은 독일 뮤지션과 별로 안 친하나? ㅋㅋ





업데이트 공지: 현재 검색어를 통해 방문하셔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 해당되는 자원봉사 모집은 이미 마감되었답니다.  

이 점을 참고하시고, 다른 정보를 찾아주세요. 


그럼 성공적인 자원봉사의 길을 기원합니다!
-작토 드림
 


대한체육회(KOC) 2012런던올림픽 참가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을 지원해주실 성실하고 활기찬 자원봉사 인력을 다음과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o      자원봉사  기간  : 2012년 7월 중순 ~ 8월 중순 (약 3~4주 간)

o      주요 활동지역 : 런던 시내

o      주요업무  : 차량운행 및 사무보조 등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업무

o      지원조건
    
    ▶ 
영어 및 한국어 소통 가능자로 신분이 분명한 자(영어 능통자 우대)

              UK 면허증 소지자 및 런던시내 차량운행 능숙자 우대

              자원봉사 전 기간 활동이 가능한 자

              런던시내 출퇴근 가능자

              자원봉사 기간 중 영국 체류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최근 5년 이내 음주∙관련 전과가 없는 자

o      선정방법  : 서류 및 면접 (서류 통과자 개별 연락 예정, 면접 런던 현지 진행)

o      접수방법

 제출서류

   -    신청서 및 이력서

                    -    Driving License 앞뒤면 스캔본 (소지자)

        서류접수마감 : 2012. 2. 24(금)

 ※   접수 및 문의: international@sports.or.kr (대한체육회 국제교류팀)

o      자원봉사  처우사항

           소정의 식비 및 교통비

            대한체육회장 명의 공식 인증서 발급

            기타 대한민국 선수단 기념품

출처: 주영 대한민국 대사관

 런던올림픽 로고 (출처:telegraph.co.uk)


런던에 살면서 스포츠 및 올림픽에 관심있고 한국 선수단을 위해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싶은신 분들에게 자원봉사의 기회가 있다고 하네요.
올림픽 기간동안 런던에 거주하면서 현지 운전면허를 가지고 계신 분들(유학생이 가장 어울릴 것 같군요^^)에겐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요기로! (모집공고)

주영 대한민국 대사관 홈페이지: http://gbr.mofat.go.kr 




본인은 영국면허증이 없으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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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tory.golfzon.com BlogIcon 조니양 2012.02.22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 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영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중에도 과연 몇이나 될까요!! 좋은 정보 잘 보고갑니다!!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2.22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법적인 문제도 있고 하니 영국면혀증이 꼭 필요한 듯 합니다..저도 추측일 뿐이지만요^^;
      한국 면허증을 영사관에서 번역하고 변경신청을 하면 바로 영국 면허증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유학생/장기체류자 분들이 영국면허를 소지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올림픽 기간 내내 한가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2.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02.22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런 것도 있었군요!
    재밌겠어요 ㅋ
    런던올림픽 기간 중에 런던에 계실 예정이신가요? ㅎ

  3. Favicon of https://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2.23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하고 싶지만, 영국 면허증이 없네요. ㅎㅎ

  4. 나그네 2012.07.15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네요 대한민국에선 이것도 자원봉사로 해결하려하다니.
    유럽 독일등 기타국가들은 올림픽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사람들은 면접봐가며 뽑아서 비행기/숙박/생활비지원에 월급까지 따로 나오는데.

    봉사,라는 맞도않는 명목하에 20대를 부려먹는 대한민국 안타깝습니다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7.27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합니다...그래도 참여하겠다는 사람이 워낙 많으니 그닥 변화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거겠죠.. 그래도 외국에도 자원봉사 문화가 많이 활성화 되어있어요. 마냥 부정적인 것 만은 아닌듯^^




작곡을 전공한다고 치면 그냥 오선지에 콩나물을 잘 그리기만 하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던 순수한 시절이 있었다.  고등학교 때 대학입시를 준비하며 왜 작곡이랑 화성학 공부에만 매진해도 부족할 시간에 전과목 내신 관리에 수능시험 준비, 피아노, 청음까지 해야하나..하면서 억울해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그나마 이 시절이 가장 선택과 집중을 분산시키게 만드는 요소가 적던 시절이 아니었다 하는 생각이 든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선

(이 모든것에서 피아노연습을 뺀 것) + (음주+가무 +당구 +볼링)

의 생활이었으니...;ㅎ

그래도 남들 다한다는 동아리에는 발가락만 담궈보고 작곡에만 매진했으니..이 때도 뭐 순수하지 않았나 싶다.


실제로 활동을 하려고 나와보면 상황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단, 돈벌이를 위해 해야하는 수많은 딴짓들은 제외하고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지휘

자기가 쓴 3중주 이상의 실내악 곡을 연주시키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지휘봉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생각보다 흔하다.

왜냐하면, 곡을 쓸 당시에는 연주자에 대한 현실감각이 떨어져서 이 정도 되는 리듬과 음형은 서로 눈빛을 교환해가며 적당히 잘 하겠지..하고 맹신을 하기 때문이다.

현실을 이야기하자면 일단:

a.연주자들이 리허설하는 시간 절대부족
연주자 분들은 생각보다 스케쥴이 팍팍하신 바쁜 분들이어서 서로 맞는 시간을 찾는게 여간 힘들지 않은 일.  서로 친자매와 같은 찰떡같은 호흡을 과시하며 이신전심의 마음으로 약 20회에 걸쳐서 만나 각기 3시간씩 연습을 한다면 잘 연주될 것 같은 곡들이 실상은 연주날 전 일주일간 두번정도 기적같이 상봉하여 한명은 늦게 도착하고 또다른 세명은 일찍 떠나야만 하는 아햏햏한 리허설시간에 타이트하게 작전을 짜야하는 것이다..

b.자기것도 연주하기 바쁜 악보
연주자들에게 파트보를 주면서 상대방 소리를 들어가며 맞추기를 바라는건 생각보다 초인적인 능력이 요구된다.  얼마 안되는 리허설 시간동안 각자 들어야 할 제스쳐나 음형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긴 하지만, 만약 다같이 바쁘게 뭔가를 연주하는 상황이라면 그마저도 힘든 일.. 이 때는 악장 급 되는 연주자 한명이 연주하면서 몸짓으로 리드를 해야한다.  만약 그마저도 안된다면...

지휘자가 급하게 투입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이유들로 부정확한 연주를 하느니, 어차피 작곡가에게 남는 가장 귀중한 것은 연주를 녹음한 녹음본이니까 자신의 부자연스런 휘저음은 청중이 알아서 소화했길 바라며 오늘도 많은 작곡학도들이 교통정리를 하듯이 지휘봉을 잡아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 것이다.


2. 글짓기

음악회를 가면 주어지는 프로그램 책자.  거기에는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된 화려한 글들로 작품해설을 수놓은 평론가들의 글이 있다.  그러므로 작곡가는 작품쓰기에만 전념...........한다고 착각하지 말자 ㅠ
그 화려한 작품해설들은 대부분 죽은사람의 작품들이다...brrr 아니면 이미 유명해서 너도나도 언급하고 싶은 작곡가의 작품이거나!

실상은 대략 이렇다:

"작토(가명)야,
이번에 연주할 곡에 대한 프로그램 설명이랑 네 프로필 정보 간단히 해서 x날 yy일까지 꼭 좀 보내줄래?  곡설명은 한 10줄정도면 될거야.  아, 사진도 있으면 그림파일로 하나 보내줘~  아, 그리고 연주자들 명단도 좀 보내주라~ 고마워 그럼 수고!"


그럼 생전 생각해보지도 않은 나의 곡에 대한 해설을 글!로 써야하는 것이다.  이게 쉽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왜냐하면,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그 무엇이었다면, 일기를 썼거나..뭐 나같은 사람은 블로그에 끄적였겠지.  도무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표출 해내고자 소리예술이라고 불리우는 음악을 작곡한 것 아니었겠는가?  그런데 왜 ㅠ 갑자기 나에게 그 소리예술을 언어의 경지로 끌어내리라고 하냐구 ㅠㅠㅠ 그것도 곡도 다 쓰기 전에 ㅠㅠㅠㅠㅠ(쉿! 그렇다고 내가 곡을 다 쓰지 못했다고 손님들에게 말하진 말아줘! 꺼이꺼이)


3. 매니지먼트 및 비서 일

이런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일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나를 챙겨주지 않고 나에대한 관심이 없을 때, 나를 홍보하고 나의 일정을 관리하는 일은 전적으로 내가 도맡아야 함은 당연한 일 ㅠ


4. 기획

이것도 마찬가지로 모든 예술가들이 직면한 일이겠지만, 작곡가는 특히 색다른 공연을 선보이고자 할 때, 자신의 작품이 어울리는 무대를 만들고자 할 때 작곡할때의 마인드와는 매우 다른 성질의 창의력을 선보여야 한다.  게다가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환경에 처했다면 자신의 곡을 연주해 줄 연주자를 섭외해야 하고, 후원해 줄 사람 및 단체를 물색하여 자신의 공연을 세일즈 할 줄도 알아야 하고,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어느정도 이상이 되면 나름 웹사이트도 만들고 유투브나 마이스페이스에 자신의 작품을 올려 누구든지 일부라도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것들도 일단 자급자족 해야지 뭐 어쩌겠누...;


물론 이런 외적인 할일들을 제외하더라도, 순수하게 예술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도 음악의 세계에만 머물어서는 한계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미술 무용 등 다른 예술장르에 관심을 가질 경우, 음악에만 시선이 집중되어 있을 때와는 또 다른 색다른 영감이 떠오르기도 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예술가로서 
주변 정세 등...
정치, 환경, 세계사, 국제외교 등의 문제에 자기만의 목소리를 내는 예술가가 되려면 이러한 분야들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 부분에대해선 이견도 많다.  음악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좁게 본다면, 순수하게 소리의 세계에만 깊게 파고들어야 주옥같은 작품이 나온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다)



실제로 주변에 작곡하는 친구들을 보면, 참으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둔 친구들이 있는 것 같고, 그런 것들이 곡에 반영되었을 때 참 재미있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

이런 다양한 분야에 순수한 관심을 가진 사람으로 치면 단연 내 친구 김포근양이 으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스키, 수영,
스포츠댄스, 현대무용, 
수중발레 등등 등  등    등   !

그리하여 최근에 보내준 김포근 작곡가의 수중발레 사진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ㅎㅎ포근아 나 이뻐? ㅋㅋ): 


무려...





!!!!!


아랫 글은 그녀의 작품해설:

"얼마전 찍은 싱크로 연습중 사진~ 한분이 아이폰 방수팩 산 기념으로 수중촬영가능한지 우리들 연습하는거 찍었는데.. 내가 순간 이 동작 해봤지~ ㅋ 그래서 나만 사진 몇장 건졌음 ^^;; 이번주 또 찍어보자 그랬는데 연습 빠지넹..흑..아쉬워!! 계속 찍자고 졸라야지 ㅎㅎ 어때~ 싱거운가 ? ^^;;;;
한바퀴 도는 순서대로 올릴게~"




싱겁냐고 하였는가? 절대 싱겁지 아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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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2.07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곡가는 저도 오선지에 콩나물만 그리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게 아니군요. 힘드네요. ^^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2.08 0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핫.. 저도 낚인 기분 많이 들어요 요새..ㅎㅎ
      하지만 뭐 다른분야도 마찬가지겠죠?
      자신의 인생은 직접 매니징해야 하는거니까요^^;;

  2. Favicon of https://thejazz.tistory.com BlogIcon 강건 2012.02.08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래식 작곡가 이신가요? 작곡전공 대학생의 고충이 실용음악과 보컬전공생인 저에겐 비슷하면서도 뭔가 달라서 신기하네요.^^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2.08 0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컬전공이시군요! 멋져요 +_+
      전 남들생각과 달리 노래는 영 꽝이거든요 ㅠㅠㅠㅠㅠ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

  3. Favicon of https://terro.tistory.com BlogIcon Terro 2012.02.08 0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 작곡가 이시군요.. 전 요즘 혼자 기타 연습한다고 천만년만에 오선지 콩나물들 보고 있는데ㅋㅋㅋ 딴 세상 사람ㅎ

  4. Favicon of https://seeit.kr BlogIcon 하늘다래 2012.02.08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어 보여요^^
    저도 음악을 하던 사람이라;;
    ㅎㅎ;;
    (지금은 현실과 타협하는 중 ㅋㅋ)

    그나저나, 수영 한창 할 때 저렇게 도는거 연습 많이 해봤었는데..
    (물론 저렇게 아름답게 도는거 말고 그냥 한 바퀴 도는거요 ㅋㅋ)
    코로 열심히 숨을 내뿜지 않으면 엄청난 양의 물을 마시게 되죠 ㅋㅋㅋ

  5.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02.08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 그러더군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하기 위해서는, 그와 관련해서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 다섯 가지를 더 해야 한다."
    오로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기는 참 힘들고, 설사 그렇게 하더라도 또 자기 주변의 누군가는 자신 때문에 희생을 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사람 사는 게 뭔지..ㅋ

    마지막 사진을 보다가 놀랐습니다.
    처음엔 작곡가 친구분께서 다른 사람이 수중발레하는 사진을 찍었다는 말씀인지 알았는데,
    다시 보니 그 친구분이 직접 수중발레를 하신 거군요~ 헉!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2.08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와닿는 이야기네요... 왜 하고싶지 않은 일까지 해야하나 투덜거리기 전에 하고싶은 일을 하게 된걸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친구는 국내에 몇명 안되는 수중발레 아마추어팀이랍니다.. 몇년째 전 국가대표에게 사사하고 있다고 하네요^^



업데이트(2014.9.) 아래 소개해 드린 사이트는 유료로 방침이 바뀌었습니다 ㅠ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채식블로거의 포스팅을 구경하다가 나한테 아주 적합한 사이트에 관한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회원가입만 하면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1시간짜리 요가 클래스를 무료로 보여주는 사이트 였네요.. 

사실 나는 한가지를 무한반복 하는걸 거부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헬스장에 가서도 매번 다른 순서로 운동 하곤 했고, 여러가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 사이트에서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운다는건 정말 나한테 딱 어울리는 계획일 것 같았습니다!!! 

어제 밤에 한번 틀어보고 쿤달리니 요가를 30분 따라 했는데, 10분만 지났는데도 더부룩하던 속이 많이 가라앉는걸 느꼈습니다.  오늘 일어나자마자 다시 해 보려고 틀었는데, 그 사이에 새로운 클래스가 업로드 되어있었다 ㅠ  그래서 또 20분가량 따라 해봤어요. 

아직 초보라서 그런지 땀이 많이 나고 제법 힘들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한시간을 꽉 채워서 클래스 전체를 따라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거라 믿고 싶다!  매주 최소 한번씩은 한시간을 내리 따라하는걸 목표로 삼기로 했답니다.  


출처: yogatoday.com


무료 회원가입을 하고 나면 매 주 바뀌는 공짜 강좌 This week's free class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매번 다른 선생이 영어로 지도하는데, 듣기 힘들경우 동작을 보고 따라하면 되니까 무리가가지 않을 듯 하네요..

가끔씩 높은 레벨 코스(for guru)를 업로드 하기도 하는데, 그럴때 저는 그냥 쉽니다.. -_-

초보나 중급자 용인 for yogis로 표기된 동영상만 보지요.  Guru용 강좌를 틀었다가 온갖 물구나무 등 남자 기계체조선수나 할 것 같은 들어올리기 자세들이 많아서 살포시 정지버튼을 눌렀던 기억이^^;;

하지만 대부분은 Yogi를 위한 강좌입니다^^



아래 로고를 클릭하시면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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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02.04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 때 요가를 배웠었죠..ㅋ
    개인적으론, 헬스보다 요가가 훨씬 더 마음에 드는 운동이었습니다.
    작곡토끼님은 영국에 거주하시나봐요? ㅎ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2.05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지금 영국에 있답니다^^
      저도 헬스랑 요가를 다 해봤는데, 요가가 더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도 있더라구요~ ㅎㅎ

  2. Favicon of http://blog.daum.net/aylamirr77 BlogIcon 돌돌 2012.08.29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가입해서 무료강좌 들어봐야겠어요~ ^^

    • Favicon of https://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2.08.29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들을만 해요! 초반에 잡담이 좀 많긴 하지만요 ㅎㅎ
      돌돌님 댓글 덕분에 저도 다시금 틀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동안 잊고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