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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과 독창성에 대한 대답없는 질문 - Parallel Universe (문래예술공장) 작년, 아니 어릴때부터 나를 무척 가렵게 만들었던 주제가 있는데, 그것은 어디까지가 한 사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이고 어디부터가 남의 것이냐 하는 문제였다. 이는 시대, 문화권, 장르별로 모두 다른 개념이 들어가있으면서도 지적 소유권을 존중해주는 보편적인 도덕성의 잣대이기도 하다.유학시절에만 해도 온전한 나의 것이 아닌 것은 일체 안쓰겠다는 강박증으로 인해 음 하나짜리 곡(결국 이 음도 누군가가 쓴 음이지만)을 쓰는가 하면 정말 그 누구도 할거같지 않은 너무나 비음악적인 엉뚱한 짓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몇년 전 부터는 아예 정 반대의 시도를 하기 시작하여 유명한 과거의 곡들을 대놓고 사용하기 시작했다.때마침 올 봄에 모 대학 김모교수가 각종 표절과 대리집필 등의 비리들로 인사청문회에서 구설수에 올랐었다.. 더보기
2014년 작품발표 및 위촉(4월 현재 확정 된 것들만 정리) 이건 어디까지나 저 자신이 까먹지 않기 위해 정리합니다ㅜㅜ ㅎㅎㅎ 4월 26일 현재 확정된 2014년 작품위촉 및 발표 일정(굵은 글씨의 날짜는 초연곡 발표일입니다): 2.27 서울시민청 바스락홀 - 앙상블 ZGZZ - It's a burse and a clessing at the same time(for 4 toy pianos)4.30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 창악회 한중교류 현대음악제 - 거문고와 기타를 위한 The 11th Dimension6.6 한국피아노협회 정기연주회 - White Blessing 2-2 연주6.19 앙상블 판 7회 정기연주회 위촉(거문고와 현악앙상블을 위한 모음곡)7.7 Secco 앙상블 정기연주회 위촉 9.4 Les Six 피아노 앙상블 기획연주회 위촉(2 pianos, 8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