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람푸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쯔부르크의 괴물 크람푸스(Krampus)의 활약 잘쯔부르크 유학 시절,12월 초만 되면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있었습니다.Krampus라고 불리는 이들은 굉장히 무섭게 생긴 탈을 쓰고 시끄러운 벨소리를 내면서 사람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비오는날 먼지가 나도록 사정없이 길거리 행인을 마구 때립니다. 아파요 ㅠ이제는 레스토랑 안까지 들어오나봅니다. 정말 식겁했어요..크람푸스는 착한 아이들을 위해 St. Nicolas가 등장하는 것과 동시에 나쁜 아이들을 때리고 잡아가기 위해 12월 첫째주에 등장하는 전통적인 괴물입니다. 독일 남부, 오스트리아 및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전통에 따라 오늘날에도 어김없이 이들이 활약을 하곤 하죠..전통이건 뭐건, 안그래도 11월 내내 어두운 날씨와 부족한 일조량으로 우울감이 극에 달한 불쌍한 유학생들은 이들을 보는게 재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