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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케어

[38주] 무지막지한 가진통 어제 자료정리를 하다가 피곤해서 자기 전에 핸드폰으로 헝거게임 두번째 편을 틀었는데 보고있다가 갑자기 처음으로 겪는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고통이 배에 느껴짐. 그것도 10분정도 간격으로 반복되어서 곧 꼬롱이가 나오는건가 싶어서 정말 긴장.... 저녁에 음악회 해설을 해야하는데 꼬롱이 나올거에 대비한 대책을 제대로 안 세워놔서 진통 오는 중간중간에라도 자료를 싹 정리해둬야 하나.. 온갖 생각에 휘말려서 스트레스;;;; 패닉상태에 빠져서 잠도 못자고 있다가.... '어차피 지금 당장은 안나올테니 더 늦기 전에 영화를 마저 보자;;;;;;(??!!!??)' ......하는 생각에 식은땀을 줄줄 흘려가며 고양이 자세 아기자세 등등 암튼 네발 짐승자세 총동원하여 변주해가며 핸드폰을 침대위에 둔 채로 내려다보.. 더보기
[37주] 일상 외할머니표 이불세트(아기침대용 ㅎ) 기저귀가방♡ 중고장터에서 구한 꼬맹이 외출복(0-3m♡) 서양녀처럼 신생아 델구 돌아다닐 꿈에... 임산부전용 미백제품 리뷰어 선정! 학교 건물 뒷산 산책 셀카놀이 - 커리어우먼 코스프레 추억의 초코와플과 커피속아이스크림 합쳐서 2200원 ㅎ 맛은 가격대비 ㅇㅋ but 반트와플이나 아포가토 수준은 아님 ㅋ 더보기
[32주] 산전마사지, 필라테스 32주 거의 만삭 임산부! 며칠전에 제가 등록된 산부인과에 붙어있는 산전관리실로 무료 마사지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임산부에게 최고의 투자는 운동이라는 지인들의 충고를 따라 그동안 요가, 필라테스, 수영, 발레를 해왔습니다. 결혼전에 툭하면 한두시간씩 산책을 하던 내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상하게 걷기는 도저히 못하겠어서 자세교정과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들을 해왔는데, 움직이는것 위주로만 몸관리를 해오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가니까 어찌나 편하고 잠이 솔솔 오던지..! ㅋㅋ 비스듬히 누워서 엄청 긴 죽부인같이 생긴 베게에 다리를 놓고 쉬고 있으면 등이랑 어깨 마사지를 해주네요. 어깨랑 종아리가 많이 뭉쳐있어서 그 두군데를 집중적으로 케어를 받았고, 막바지에 가슴도 잠깐 케어를 받았는데 가슴이 아주 많이 뭉쳐있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