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블린 글레니

[문화 +서울]청각 장애가 있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제가 유학했던 영국 사우스햄턴에서 달팽이관 이식술을 받은 청각 장애인이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연구가 진행중이었는데, 그로 인해 청각장애인 또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게 5년 전 일이었는데, 무의식에 자리잡았던 지적 호기심을 이번 기회에 (과다)충족 시키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바다에서 헤멘게 다이지만, 나름 공부가 많이 되었네요 ㅎㅎ 문화+서울 4월호 보러가기 아래는 잡지에 실린 글의 원고입니다: "청각장애인이 듣는 베토벤" - 청각 장애가 있어도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들, 그리고 베토벤의 후기 음악 보통 사람들은 음악은 소리에 의한 예술이라고 당연스럽게 생각하고, 듣는 것에 문제가 있으면 음악을 들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보기
발명된 악기들과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여 음악 연주하기(동영상 14개) 정다방 프로젝트의 박무림씨에게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여 악기와 음악을 만드는 워크샵을 진행해 달라는 제안이 들어와서 문래 레조넌스 동기 중에서 가까운 지인(?)인 현민씨와 루이스를 공동진행자로 하여 오늘 첫시간을 개막 하였습니다 ㅎㅎㅎ 워크샵의 제목은 무려 ! 예술가란 무엇이며 왜 모든사람이 예술가가 될 수 없는가(why not?), 하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주변의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시각예술이나 음악을 창조하는 행위를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같이 할 수 있게끔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누구에게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음악성이 있고 시각적 감각이 있는 바, 결국 질(?)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모든 사람이 예술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착안한 워크샵 아이디어가 몹시 흥미로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