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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월드

런던 올림픽 개막식 음악 및 주제가 'Survival' 올림픽 경기장 ©newswhip.com 드디어 런던 올림픽 개막식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런던 올림픽은 영국이 국가 브랜드 제고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의지가 어김없이 돋보였습니다. 셰익스피어, 로열 발레단, 현대미술계의 악동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설치미술의 대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패션계의 돌풍을 일으켰던 고 알렉산더 멕퀸(Alexander McQueen)등, 세계 문화계의 트랜드를 이끌어왔다고 자부하는 영국으로서는 스포츠 그 이상으로 올림픽을 활용하여 '문화 국가 대표'를 총 출동시키는, 말 그대로 문화 올림픽(Culture Olympiad)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답니다. 런던의 템즈 강변의 유적지들 ©dictionaryblog.cambridge.org 이제 그 .. 더보기
2012 런던올림픽 음악감독으로 선정된 언더월드(Underworld) ©Steve Show Posse '작은 거인' 하면 떠오르는 가수가 있나요? 작은 키에서 엄청난 열정을 뿜어낸 작곡가이자 가수인 김수철입니다. 김수철이 88 올림픽 때 당시 서양음악에 국악을 접목하면서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올림픽에서 음악감독을 맡게 되었답니다. 출처: www.kimsoochul.com/korean/k_articles.htm 당시에 서울대 작곡과 교수이자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았던 작곡가 강석희 역시 성화봉송과 점화를 위한 배경음악을 위촉받게 되었는데요, [프로메테우스 오다]라는 제목의 일반인이 듣기에는 심하게 전위적인 전자음악을 제작하는 바람에 올림픽위원회 측에서 많이 당황했었다는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효과적으로 극적인 분위기를 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