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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오푸스

12월 음악회 리뷰 - 펜데레츠키, 북한 음악, 태싯그룹 등 저엉말 오랫만입니다! 멍때리는 사이에 곡 발표도 하고,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새해가 밝아오기 직전이네요... 저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제자가 북한의 교향곡들 악보를 구해다 줬습니다. 같이 분석하자고 하네요 +_+ 22:20즘에 프랑스 국가가 들리는 듯 하기도...! 가끔은, 아니 종종 저는 일과 놀이의 구분이 잘 가지 않곤 합니다. 당장 써야 할 곡을 안쓰고 나중에 써도 되는 곡을 쓸때, 중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대신 다음레슨때 봐줄 화성학 문제를 풀어볼때, 수업준비를 해야 하는 타이밍에 제 곡이 연주되는 음악회를 홍보하려고 페북에 들어갔다가 인터넷 망망대해에서 익사위기에 처할때..... 하지만 네트워킹을 빙자한 이런저런 이유로 음악회에 갈때야말로 놀이와 일의 구분이 무의미 할 정도로 애매모호하고, 제 컨디션.. 더보기
앙상블 오푸스가 제가 쓴 피아노 사중주 곡 연주합니다 앙상블 오푸스와 바로크 합주단, KBS 교향악단 등의 연주로 이루어진 서울국제음악제 겨울 시즌에서 제가 쓴 피아노 사중주곡이 연주됩니다.진주 이상근음악제에서 초연된 곡 을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처음 위촉 제안을 받은지 2년이 되어갑니다. 말썽도 많이 부리고 어지간히 괴롭게 썼던 곡인데, 결과물은 참 무심하게도 깔끔하네요. 차라리 더 깔끔하게 쓸 걸 그랬습니다. ㅎㅎ;;제 곡은 12월 17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연주됩니다. 티켓 오픈 되어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이미지 출처: 공연을 주관하는 (주)오푸스 홈페이지 티켓 예매는 여기에서 하세요~ 더보기
4월 하반기에 가볼만한 음악회들 Terry Riley의 공연리허설 장면. 알고보면 유명한 사람이 아주 가까운데서 공연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오타쿠적인 삶이 적성에 맞다보니 발이 안넓기로는 둘째가라 서럽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몸담고있는 음악계에서 지인들의 음악회 소식만 들어도 꽤 구미가 당기는 것들이 있지요. 문제는, 그것들을 다 갈 수는 없다는거.. ㅠ 혼자 알고 넘어가긴 아까운 지인들의 음악회 소식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박창수 하우스 콘서트매주 금요일 8시 도곡동 소재 하우스콘서트 홀(석전빌딩)언론에 여러체례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박창수의 하우스 콘서트 시리즈. 매주 금요일 저녁에 공연이 이루어지고, 수준급 연주자들을 단돈(?)2만원을 주고 코앞에서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주 금요일에 다가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