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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톡

[3월의 볼만한 공연들] 날아라 박씨, 성남국악관현악단, 카잘스 페스티벌 등 지난 주말에는 친구가 작곡한 뮤지컬 를 보고 왔습니다. 2012/10/11 - 뮤지컬 작곡가 조한나 인터뷰창작뮤지컬은 블록버스터만큼 매끄럽고 군더더기 없으면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참신한 소재와 연출자의 끼, 그리고 새로운 음악이 있기 때문에 설레입니다.. 도 그야말로 재미와 감동이 극에 달하는, 유체이탈과 무아지경을 체험하게 하는 공연이었는데, 한나는 개선의 여지가 많이 보였는지, 살짝 아쉬워 하는 눈치였습니다. 아마도 앞으로의 공연들은 점점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네요..여하튼 저는 초강추 합니다! PMC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3월 17일까지 합니다. 찾아가는 길이 약간 헷갈릴 수도 있으니 늦지않게 미리부터 찾아가세요! 공연 예매 정보: 좋은공연, 좋은좌석예매 ★인터파크★ http://ticket.inte.. 더보기
아플때 들으면 좋을 것 같은 바르톡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 2악장 Bartok pf concerto No. 3, 2악장이 곡을 처음 접했던 것은 2002년 이신우 선생님이 맡으신 작곡법 강의 시간이었다. 수업 내용은 기술적인 작곡 기법에 관한 것이었지만, 지금 기억에 남는 것은, 바르톡이 말년에 이 작품을 썼다는 사실이고, 그 때 당시로서는 굉장히 혁신적인 음악어법을 많이 남긴 작곡가 치고는 상당히 듣기 쉬운 음재료와 조성음악으로 이 작품을 작곡하는데 임한 것 같다는 인상이었다. 사이먼 래틀이 지휘하고 Andras Schiff가 협연하는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3번의 2악장. 영상의 1:10부터 시작되는 피아노 파트의 첫 다섯마디의 화성을 분석해보면 아래와 같다:I - IV(1전위) - I7(2전위) - IV - iii - V7 - vi - IV7 - V(잘 들리지 않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