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아프지 않게 살고 싶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 동의보감에서 찾은 몸과 마음의 해답은 멀리 있지 않았다 12월 말 영하 10도를 넘나들던 어느 날 저녁... 급하게 저녁을 먹고 더부룩한 속을 정리하겠다며 산책길에 나섰다가 추위에 떨기만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며칠을 급체하여 앓아 누웠다. 워낙에 한파가 심하게 몰아쳤던 올해 겨울, 나는 그 후 겁에 질려서 매일 하던 산책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말았다. 11월에 유럽에 한달간 다녀온 이후에는 작곡에 전념하겠다는 핑계하에 시차적응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집에 가만히 있다보니 입이 심심해서 자꾸 군것질을 해댔는데, 스트레스를 받은 채로 먹다보니 속은 항상 더부룩했다. 매일 저녁식사 후 한시간씩 산책하던 버릇 하나가 사라졌을 뿐이었는데, 생활리듬이 전부 망가지면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정신건강마져 크게 손상되어 가는 것이 느껴졌다. 일단, 운동으로 몸을 많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