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꾼 썸네일형 리스트형 셉 홀처(Sepp Holzer)의 permaculture 농법 오늘은 음악과 전혀 관련은 없지만, 제 개인적인 관심사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2010년 가을, 박사과정을 밟으며 한창 슬럼프를 겪고있던 시절, 난데없이 자연주의 농업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시기가 있습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정말 뜬금없는 주제에 꽃혀서 며칠을 농업에 빠져 지냈죠 ㅋㅋ 이 때 유투브 동영상으로 접하게 된 어느 오스트리아의 신기한 농부 이야기입니다. 자연상태로 존재하는 식물들은 한가지만 독자적으로 이루어진 경우은 거의 없고 다들 마구 섞여 있습니다. 경쟁에 살아남아 어느정도 이상 자란 식물들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해가며 동물과 곤충에게도 친숙한 환경을 제공하고 해를 거듭해도 자생력을 잃지 않죠. 인간만 개입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살려서 자연상태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