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확실히 공연들이 많은 시기라는게 참 실감나는게, 지인분들의 음악회, 꼭 가보고싶은 공연, 제게 도움이 많이 될거같은 공연, 우연히 공짜표가 생긴 행사 등등 다 챙겨볼수도 없을 지경으로 어떤날엔 하루에도 서너개씩 겹친다 이말입니다 ㅠㅠㅠㅠㅠ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그와중에 너무 흥미로운 전시들을 놓쳐버리고..

문화생활 하기 힘들군요!

아무래도 클래식 현대음악에만 의무적으로 관심을 두던 꼬꼬마시절과는 달리 다양한 분야의 문화행사를 접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싶은 마음때문에 더 행복한 고민이 많아진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어땠는지 관심이 없어서 몰랐지만, 서울에는 정말 흥미로운 공연/전시가 많더라구요!
제가 꼭 가고싶은것들 위주로 소개드립니다. 다 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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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인디아 블로그
배우들과 작가가 한팀이 되어 인도여행을 갔다 온 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을 제작합니다. 이것은 재연인가요 창작인가요?
이번주 금요일까지 대학로에서 합니다.
저는 금요일 5시 공연에 갈 예정인데 제가 갖고있는 예매권으로 제때 예매가 가능할지... ㅠ

http://blog.naver.com/india2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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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2021 현대음악회 시리즈
서울대 작곡과 이신우 교수님이 10년 넘게 기획하시는 스튜디오 2021은 국내 및 해외 실력파 연주자들에게 현대음악 연주를 맡기고 마스터클래스와 작곡워크샾을 열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개모집하여 연주를 해주기도 합니다.
바로 오늘인 목요일에는 작곡가 David Ludwig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음악회가 열립니다.
장소: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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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컴퍼니 꽃

종이인간

이것도 금요일까지입니다. 저녁8시 대학로 아르코

입장료 2만원

종이인간을 가지고 공연하다가 관객참여형 퍼포먼스로 진행되어 관객들이 인형들을 불태우게 한다네요. 

불장난이 몹시 땡기므로 출동나갑니다! 

Legitimate fire!!!!!  www.visualtheat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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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일 목요일에는 앙상블 오푸스의 현악사중주 음악회가 열리는데 선배님이자 앙상블 오푸스의 음악감독이신

류재준 작곡가님의 현악사중주가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초연된다고 하니 ㄱㄱㅅ~ 

제게 위촉하신 피아노 사중주를 끙끙대며 발작곡하다 만 저로선 이걸 다 버리고 제대로 새로 다 다시 곡을 써야 하는 입장이라 대략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요 ㅠ 그래서 눈치보여서 인사나 드릴수 있을지;; 아마 숨어서 보고 도망나와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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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Dance축제가 다음주에 시작됩니다ㅠ 

http://www.sidance.org/2012

최고의 무용단들만 합류하는 현대무용축제의 공연은 단 한개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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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토요일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선 유학시절 알고 지낸 신주연 언니의 플룻 독주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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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에는 성암아트홀에서 저와 작업을 함께했던 김우정 무용가/안무가가 신작을 발표하구요!

superbdancetheatre.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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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공간반응 퍼포먼스 무용 공연!

4월 말 경에 구상을 시작하여 5월에 섭외 및 구성, 6월부터 안무회의 및 연주자 리허설.....그리고 총 리허설 ㅠ




출연진 10여명이 강릉과 익산을 1박2일 일정으로 소화해야만 하는 미션 임파서블을 수행하기 위해, 일단 모두들 강변역으로 집합했습니다.  이날 새벽에 스타렉스 12인승을 렌트하여 일제히 강릉 단오문화관으로 ㄱㄱㅆ하기 위해서요!

여기까진 공연 전이었습니다.


관련글:


이제부터는 공연 장면 (하우스콘서트 스태프 장성학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공연 후:


무려 10명에 달하는 출연진이 저를 제외하고 모두 스타렉스 렌트카를 타고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동했죠.  공연이 끝난 직후 바로 익산 인근의 펜션으로 밟았습니다.




부모님과 한컷^^  사실 저는 이 날 공연에서 개선할 점을 너무 많이 느끼고 멘붕이 와서 문화관 복도 커튼 뒤에서 눈물을 흘렸답니다... 하지만 저를 보고 놀라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애써 웃음을..^^;;  지금도 강릉 단오문화관을 떠올리면 마음이 짠 하네요!

연주자, 무용수 분들 모두 너무 열심히 수고 해 줬는데, 연출가(?)를 잘못만나서 고생이 많았죠.. 익산에서는 몇가지를 고치고 개선하고 더 효과적인 무대를 올리기로 마음을 다잡고 익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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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rdragonfly1234.tistory.com BlogIcon mrdragonfly1234 2012.07.31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 흘리지 마셔요 ~ . 자꾸 얼굴가죽 두께가 2 쎈티쯤 된다고 상상을 하셔요... 미스 코리아가 무대 위에서 웃는다고 생각하고 살짝 웃으면서, " 다 좋아요 ! 약간만 개선하면 ! 다음엔 더 잘해봅시다 !" 아무렇지도 않게 이렇게 말씀하세요 !

  2. Favicon of https://mrdragonfly1234.tistory.com BlogIcon mrdragonfly1234 2012.07.31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쫌 오래산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남들도 다 그렇게 많이 하느걸 봐온 경험으로) 짜고치는 고스톱이 꼭 나쁜건 아닙니다. 즉흥적으로 하기로 해놓고는 실제로는 약간 박자를 맞추는게 필요합니다. 가령 리허설에서 좀 (한 87 퍼센트?) 짜는거지요... .

  3. Favicon of https://arthurjung.tistory.com BlogIcon Arthur Jung 2012.08.03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네요! ^^
    무더운 여름날, 뜨겁게 사시는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