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작토님~ 저는 최근에 작곡에 관심을 갖게 된 학생인데요, 작곡에 재능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머릿속에서 음악이 들려오는 건가요? 저는 어릴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맘에 드는 음악이 있으면 꼭 무슨 음악인지 알아야 했고, 피아노 치는 것도 좋아하지만, 취미 이상은 될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뮤지컬 작곡가가 되고 싶은데, 19세의 나이에 허황된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닌 지 걱정이 됩니다ㅜ 본의아니게/우연찮게 이 방명록 글을 읽은 시점에 읽게 된 하나의 글이 있었습니다. (질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아래'더보기'를 클릭하시면 보이게끔 공유하겠습니다. ('더보기' 클릭):“취업준비생의 고민” 문의글 ------ 저는 지방대 디자인학과 졸업예정이고 다른 이태백 일원들과 마찬가지로.. 더보기 4분 33초의 스펙터클한 연주 - 존 케이지의 음악은 살아있었다? 지난 수요일에는 일신홀에서 TIMF멤버들이 연주한 현대음악회에 다녀왔습니다. Sound on the Edge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네번의 현대음악 공연인데, 프로그램이 매우 알찬 것 뿐만 아니라, 4회 공연을 단돈 5만원에 볼 수 있게 해주는 패키지 상품(?)까지 있어서, 주저없이 지르고 말았습니다^^ "현대음악의 고전"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 안톤 베베른(Anton Webern), 올리비에 메시앙(Olivier Messiaen), 죄르지 리게티(G. Ligeti) 등의 곡들이 연주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최고의 클래식이자 참 연주하기 힘든(?) 존 케이지(John Cage)의 4'33"도 이날 연주 되었습니다. 이 곡은 4분 33초(절대숫자 273을 초단위 시간으로 전환한 것)동안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 더보기 [서평] 동의보감에서 찾은 몸과 마음의 해답은 멀리 있지 않았다 12월 말 영하 10도를 넘나들던 어느 날 저녁... 급하게 저녁을 먹고 더부룩한 속을 정리하겠다며 산책길에 나섰다가 추위에 떨기만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며칠을 급체하여 앓아 누웠다. 워낙에 한파가 심하게 몰아쳤던 올해 겨울, 나는 그 후 겁에 질려서 매일 하던 산책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말았다. 11월에 유럽에 한달간 다녀온 이후에는 작곡에 전념하겠다는 핑계하에 시차적응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고, 집에 가만히 있다보니 입이 심심해서 자꾸 군것질을 해댔는데, 스트레스를 받은 채로 먹다보니 속은 항상 더부룩했다. 매일 저녁식사 후 한시간씩 산책하던 버릇 하나가 사라졌을 뿐이었는데, 생활리듬이 전부 망가지면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정신건강마져 크게 손상되어 가는 것이 느껴졌다. 일단, 운동으로 몸을 많이 .. 더보기 닻올림에서 즉흥연주자로 출연합니다. -> 출연했습니다 ㅠ 자꾸 남들앞에서 연주를 해봐야 실력이 는다는 즉흥연주...그 말만 믿고 철판 제대로 깔고 닻올림 무대에 출연합니다..라고 글을 쓰고 있다가 바쁜 일이 생겨서 잠시 컴퓨터를 떠났는데.. 눈을 떠보니 이미 즉흥연주를 한지 이틀이 지났군요! ㅠ 요즘 하는 일들이 제각각이 여러가지가 난립하여 정리가 안되어서 블로그는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습니다. 장소는 닻올림이라는 실험음악무대! 보러 오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ㅠ -라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제가 제때 글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로 여러분들은 이 공연을 다행히도 보러 오지 않으셨습니다^^ 분당에서 상수역까지 오려면 두시긴은 족히 잡아야 하지만, 대구에서 올라오시는 분을 생각하면 마냥 투덜거리기도 좀 뜨끔했습니다;; 그동안 토이피아노, 목탁, 트라이앵글, 세.. 더보기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