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곡발표 소식 전합니다.
10월 10일 8시 예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이은미 바이올린 독주회에서 무반주 바이올린 솔로곡 연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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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31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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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7.11.06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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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놀다가...


이럴려니 아주 돌아버리겠다 ㅎㅎㅎㅎ

작년에도 여름엔 한참 블로그를 안한거 같은데, 올해도 비슷하게 되었다. 더위먹어서인지.. 사실 인스타에 자주 올리고 블로그는 뭔가 한물 간 느낌?

학생들에게 2년전부터 무조건 존대말만 쓰기 시작했다. 같은 성인끼리 수직적인 관계가 되는게 싫은데 그들이 나에게 말을 놓을리는 없으니까 ㅎㅎ

그랬더니 이전에 반말로 수업했던 나이 많은 학생들과 복학생들에게도 실수로(?) 존댓말을 써서 어색 ㅋㅋ

서울대는 3학기째 10시간 수업중.
시간을 나눠서 같은 학교에 두번가면 '좀 힘들더라도 하루에 해치울걸' 하고 후회.
다음학기에 하루에 몰아넣으면 '다음학기엔 무조건 쪼개야지' 하고 다짐.
무한반복.

안성에 있는 중앙대 음대는 9시간이라 희원이가 얼집에 12시간 가까이 지내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아침 8시에 출발했다가 엄청 막혀서 늦게 도착 ㅠㅠ 이번주부턴 7시반에 얼집 여는것과 동시에 애기 맡기고 7:40에 출발하기로;;;

국민대는 공채를 다시하더니 불합격을 시켰다. 한학기만 다니다니... 이런 경우가 다? 알고보니 다른 분들도 똑같이 당함 ㄷ ㄷ

매일 하던 수영을 일주일에 두번이라도 계속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 모르겠다. 우울증 예방에 직빵이라 꾸준히 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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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10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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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7.10.11 0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는 정말 좋더라구요! 걷기나 필라테스보다 기분전환 확실히 되는거 같아요. 저도 겪어봐서 알아요;; 힘내세요~




작년에 질른 비행기표 안물르고 무사히 출발! 원래 뒹굴뒹굴 자던 애가 키보다 작은 아기바구니에서 자려니 짜증이 폭발해서 가는 길은 레알헬이었다.



와서는 전생에 돌고래였나 수영장에 눈뒤집혀서 빠지면 익사하는 줄도 모르고 그냥 돌진!

부랴부랴 수영복입히고 선크림 칠해주고....


우리가 머문 아나만다라 리조트에 붙어있는 바다에서도 놀았다. 나트랑 해변가 바다는 약간 가파르고 물살이 센 편이다. 따뜻한 동해안을 상상하시라...


Lanterns라는 식당에 가서 현지 분위기 만끽하면서 정말 맛있는 베트남음식을 먹었다. 희원이가 목이 말랐는지 코코넛물을 거의 원샷!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찰칵찰칵.


바다에서도 아빠껌딱지



달다구리에 맛들인 희원이가 단거만 찾는 습관들지 않게 엄마가 대신 마셔버리는 크나큰 희생을 치뤄야 했다.



나는 햇빛알러지땜에 피부에 아토피가 온통 심해졌지만 희원이는 다행히 아무 탈이 없고 까매지기만 했다. 해가 넘어간 오후시간에 잠시 여자여지힌 수영복 착용 ㅎㅎ 그런데 바람이 너무 심해서 금방 철수...


야시장에도 잠시 산책했다.

남편의 철저한 계획과 검색덕에 맛집을 다니며 인피니티풀에서 수영하고 넘나 좋은 여행이었다!

희원이 응가에서 고수냄새 나는 등의 웃긴 일들과 밤비행기에서 엄청 고생한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추억은 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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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08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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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jagto.tistory.com BlogIcon 작토 2017.05.12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행기에서는 정말 힘들었지만 거기서 지낼땐 참 좋았어요. 희원이가 유독 수영을 좋아해서 바닷가 리조트를 십분 활용할수 있었어요! ㅎㅎ
      저희 뵙기로 했는데 제가 금요일까지 일을 하게 되는 바람에...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여! 여름부턴 어린이집 보낼까 생각중이에요. 여름에 한번 주원이 만나러 애기델고 놀러갈게요 ㅎㅎ



희원이 지하철 나들이 사진 모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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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늘 하는 생각: 오늘도 무사히

강사 5년차지만 건반화성을 제외한 프레젠테이션식 강의를 한 적은 별로 없어서 익숙하지가 않다! 여러명의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게 싫지만, 그와 동시에 꿀정보들을 전달하고픈 욕구가 샘솟는다(학생들도 배우려는 욕구가 많을까?).

그리고 중요한, 불편하고 피곤한 진실 중 하나: 바쁜걸 핑계로 어느 과목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는 점ㅠ 육아 역시 마찬가지... 피곤하다고 퍼질러 있기만 하면 기분나빠하거나 호비를 틀어달라고 떼쓴다. 결국 이모님이 금요일에도 오시기로 했고, 이모 와계시는 11시부터 학생 레슨 오는 5시까지 난 시체처럼 잠만 잔다.

늘 정성을 쏟아서 일상에 임하는 것은 몸에 배어야 할 생활태도인듯. 하지만 너무 피곤 ㅠㅠ

인생은 고단하지만 내몸 편하려고 주어진 역할들을 벗어던지고 나니 이루어지는 일이 없더라...하고 큰고모가 칠순잔치때 말씀하셨다. 여담이지만 고모가 벌써 칠순 ㄷ ㄷ

앞으로 10주만 버티면 방학이다, 힘내자!


(사진: 요즘 부쩍 실패한 이면지- 프린트를 한면에 두번 한거- 를 구경하는게 취미인 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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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만 16개월을 채운 희원이는 요즘 엄마 부르기 장난에 빠져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빠 대신 엄마 부르기 장난 ㅎㅎㅎㅎ

아빠 부르라고 시키면 우렁차게 엄마를 외친다 ㅋㅋㅋㅋ

아주 가끔은 사물의 첫 음절(코끼리를 가르키며 "코")을 부르기도 하고,

혼자서 한참씩 책을 넘기며 독서삼매경(?)에 빠져있을 때도 많다.

엉덩이를 씰룩씰룩~ 주문을 걸면 아주 센 각도로 엉덩이를 옆으로 세게 흔든다. 곰세마리 노래랑 머리어깨무릎발, 그리고 즐겁게 춤을추다가 노래의 율동들을 어설프지만 어느정도는 따라한다.

호비에 중독돼서 엄마 컴퓨터 화면만 보면 의자를 팡팡 때리며 보채다가 dvd 영상이 나오기 시작하면 특유의 초승달 눈이 되며 미소를 짓는다.

밥과 반찬을 따로 담아서 줘도 잘 먹고, 평소처럼 비벼줘도 잘 먹는다. 뭐든지 잘 먹어서 배가 어마어마하게 나온다.

귤을 조금만 도와주면 직접 까서 먹는데 맨날 단물만 빨고 뱉어내던걸 이제는 이따금씩 삼키기도 한다.

저녁 8시가 다가와서 치카치카 하자면서 칫솔에 치약을 뭍혀주면 알아서(?) 양치질을 하는데, 엄마 아빠가 마주앉아서 같이 치카치카 하는 걸 좋아한다. 양치가 끝나자마자 공갈젖꼭지를 달라고 보채고 공갈을 물자마자 불을 끄라며 스위치에 손을 가리키고 앙앙거린다. 졸리지도 않은데 불을 다 끄고 자리에 누우면 큰 눈을 뜬채로 가만히 누워있는게 여간 귀엽고 신기한게 아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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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여행 다녀오고 감기기운 있고 한파때문에, 낮잠때문에 문화센터를 두달 가까이 쉬다가 다시 나갔더니 잠시 엄마껌딱지가 됐지만, 재미난 재료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시 즐거워 하기 시작했다 ㅋㅋ


색깔공을 주우며 즐거워하는 희원이 ^^


오늘 테마는 농구였다. 농구공을 골대에 넣는 시도를 하면서 까치발을 하면 어느정도 목표달성... 이지만 그냥 다치지 않으며 즐거운 시간만 보내면 ㅇㅋ~~


다양한 크기의 아기자기한 공이랑 유니폼이 귀엽다 ㅎㅎㅎ


집에와선 학교에서 교직원에게 의무로 시키는 온라인 인권/성평등 교육을 오늘까지 이수하느라 틀어논 동영상 잠시 시청(호비인줄 착각하고 의자에 앉혀달라고 떼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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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기이고 조카건 친척이건 아기를 키우는걸 직접 가까이 본 경험이 전무한 나는 이유식도 책을 보면서 감을 잡아야 했다. 애기가 백일이 지나면서부터는 수유하면서 이유식 책을 정독하곤 했는데, 이렇게 맑고 순순한 영혼을 가진 아기의 입에 음식물을 넣는다는 생각 자체가 비현실적이었다.


5개월이 되기 며칠전 시작한 쌀미음은 먹기놀이 수준의 장난에 불과했다. 게다가 아토피를 앓고있는 애엄마의 전철을 밟을까봐 노심초사 하는 마음에 최소한 3-4일의 간격을 두고 알러지 반응을 잘 살피면서 새로운 재료를 줬고, 일단은 쌀+채소 미음을 꽤 오랫동안 고수했다.


달달한 과일은 아기나이 만으로 6개월반즘에 처음 준 것 같다. 그후에는 서서히 재료 두가지를 섞은 미음을 주기 시작했고, 오이미음을 거부하던 날들을 기점으로 해서 야채육수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희원이가 8개월 됐을 무렵의 이유식. 하루 두끼로 늘어났고 재료도 다양해짐... 이후로는 좀 더 큰 락앤락(200미리짜리 정사각형)으로 갈아타고 가끔은 하루에 세번도 주기도 했다. 이후로 작은 달력에 기록이 불가해서 다른 다이어리에 메뉴 기록 시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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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만에 본 아빠가 반가운 희원이


올해 강의는 중앙대와 국민대까지 합쳐서 총 네군데가 확정됐다. 주 4일(운좋으면 3일) 나가야 하는데 준비가 많이 필요한 과목들이 추가됐다. 현대음악개론이랑 악기론. 쉽게 생각하면 설렁설렁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면 대박 공부할거 많은...
집에 있는 날도 강의자료 준비에 여념이 없어서 희원이랑은 각방생활이 되겠다...

요즘 내가 작업방 들어가면 문을 열줄 알아서 열고 들어오니까 급하게 집중해야 할 일이 있으면 문을 잠구는데 그러면 문을 열어보다가 대성통곡을 한다. 하루종일 "엄마!"하고 부르는 소리는 우렁찬 저음으로 무한반복...

시끄러운걸 떠나서, 아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하는 시기에 애엄마인 내가 강의한답시고 너무 겉도는거 아닌가 우려가 된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자랄까? 남편왈 하루종일 집에만있느면 더 미친다고...

암튼, 대학강의 지원은 이제 여기까지........;;;




뒷짱구가 인상적인 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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