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 잠실 한강수영장 그리고 코엑스 베이비 페어 ㅠ 미치도록 사람이 많은 BeFe 코엑스몰 베이비페어에 다녀왔다. 쓰윽 구경만 하자며 친구와 갔으나... 역시 그렇게 되지 않는다 ㅋ 결국 4시간 가량 구경한듯 하다. 오늘 가서 산 것은 체온계와 젖병세트, 짱구베게랑 배넷가운, 영양제, 유산균 등등.. 그리고 눈팅만 한 수많은 눈 돌아가도록 신기한 물건들!!! 그중에서도 뉴나 리프 바운서가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무엇보다도 전기를 전혀 안쓴다는 점, 천천히 가로로 흔들린다는 점, 그리고 나중에 아기의자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ㅠ 그러나 할인을 실컷 해도 여전히 사악한 가격........ ㅠ 오전에는 한강 잠실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다. 9시 반즘에 도착하니 사람이 거의 없었다. 뚝섬수영장이랑은 전혀 딴세상이네? 신나게 널찍한 수영장을 종횡무진했다.. 더보기 [32주] 학교, 진화에대한 상념, 역아 바로잡는 방법... ㅠ 어제는 오랫만에 학교에 다녀왔다. 꼬롱이 태어나면 휴강을 오래 해야 해서 원하는 학생은 개강 전이라도 미리 수업을 하면 나중에 고생이 덜 할거 같아서 아직은 좀 덥지만 집을 나섰다. 오랫만에 음대 북카페에서 마약 샌드위치(혼자 이렇게 부른단다 ㅋㅋ)도 사먹으니 아주 꿀맛이었;;; 입덧때도 먹던 샌드위치라 뭔가 확실히 다르다 ㅋ 차라리 강의하러 나오니까 집에서 아이고아이고 하며 늘어져 있는거보다 좋기도 한데, 앉아있거나 서있는 자세로 오래 있으니 집에 올때 즘 되니까 가슴 아래쪽이 엄청 아프다. ㅠ 엄마 몸통 양 옆으로 가슴이랑 배 사이에 갈비뼈가 드러나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가 자주 아픈데, 출산하고 나면 저절로 해결되길....배랑 가슴은 어마어마한데 고 사이에 앙상하게(?) 뼈가 나온다는게 신기하다. 몸.. 더보기 [32주] 산전마사지, 필라테스 32주 거의 만삭 임산부! 며칠전에 제가 등록된 산부인과에 붙어있는 산전관리실로 무료 마사지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임산부에게 최고의 투자는 운동이라는 지인들의 충고를 따라 그동안 요가, 필라테스, 수영, 발레를 해왔습니다. 결혼전에 툭하면 한두시간씩 산책을 하던 내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상하게 걷기는 도저히 못하겠어서 자세교정과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들을 해왔는데, 움직이는것 위주로만 몸관리를 해오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가니까 어찌나 편하고 잠이 솔솔 오던지..! ㅋㅋ 비스듬히 누워서 엄청 긴 죽부인같이 생긴 베게에 다리를 놓고 쉬고 있으면 등이랑 어깨 마사지를 해주네요. 어깨랑 종아리가 많이 뭉쳐있어서 그 두군데를 집중적으로 케어를 받았고, 막바지에 가슴도 잠깐 케어를 받았는데 가슴이 아주 많이 뭉쳐있어서.. 더보기 Nursery Rhyme Trilogy -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동요 편곡 모음집 음악회를 해놓고 공지도 안 올렸네요;;;임신을 하면 온몸의 피가 자궁으로 모여서 뇌의 기능이 저하된다고 하죠? ㅋㅋ한마디로 정신이 없습니다 ㅠ 지난 7월 2일 성공회 성당에서 앙상블 판의 정기연주회가 열렸습니다.저는 이번 곡 발표 기회에는 때마침 관심을 갖고있던 동요들을 몇개 모아서 편곡 시리즈물을 내놨습니다.과거의 일을 뒤늦게 올리려니 민망하네요;;;암튼, 그랬습니다 ㅎㅎ 곡 해설:기존의 잘 알려진 동요 세 곡을 각기 다른 스타일로 현악앙상블을 위해 편곡하였다. 1. '동네 한바퀴'는 같은 음이 반복이 심하며, 선율이 진행하는 듯 하지만 같은 패턴이 다른 음높이에서 재현이 되는 경우가 빈번한 관계로 이를 현악앙상블 버전에서는 트레몰로(빠른 음의 반복)과 두가지의 제한된 음형을 여러 악기에서 제시하는 방.. 더보기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