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주] 오르골 4757, 통인시장 얼마전 베이비페어에서 본 트루세리어 오르골 인형을 본 후 아가방 모빌에 달린 절뚝거리는 저질 오르골 소리가 마음에 안든다고 투덜대며 트루세리어에 집착하기를 며칠을 계속 했더니 보다못한 남편이 오르골 가게를 폭풍검색하여 종로에 있는 전문가게로 데려다 주심. 매장 내부 사진(위치: 종로구 필운대로 9길 3. 옛 주소 옥인동 47-57을 본따 "오르골 4757"이라고 불리우는 가게이다) 오오 있었다 트루세리어! 알고보니 모빌이 드라마에 나왔었다고... 참고로, 오르골은 네덜란드어 orgel의 일본식 발음으로, 뮤직박스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합니다. 다양한 노래와 사이즈 및 음역대들의 뮤직박스들도 진열되어 있었다. 반원 지붕으로 된 소형 뮤직박스가 가격대비 음질이 적당한듯 하여 파헬벨의 캐넌으로 고름. 뒷줄의 .. 더보기 [34주] 초음파, 역아 ㅠ, 수제초코렛 제작, 중고 천기저귀 하품샷 1.아래 글은 맘스다이어리에 적은 핵오글 태교일기므로 수족위축증 고위험군 독자들은 2.(다음 사진 아래)부터 본문을 읽으시길... === "우리 꼬롱이 자세만큼은 몇달전부터 U자로 누워있는게 한결같구나. 의사선생님이 꼬롱이 보고 고집이 세다 그러셔. 초음파 보면서 심각한 마음으로 수술가능성 상의중인데 꼬롱이는 뭐가 그리 태평한지 늘어지게 하품이나 하고 있네. ㅎㅎ 어찌됐건 꼬롱이가 자세를 2주 내로 바꾸지 않으면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나야해. 준비 되기도 전에 억지로 세상으로 끄집어내어질텐데 기분 나쁘지 않겠어? 엄마는 속상한데, 외숙모가 장단점이 있다고 마음 편하게 가지라고 하시는구나. 그래도 일단 꼬롱이가 뒤집을 수 있게 엄마가 열심히 도와줄게. 어젯밤에도 꼬롱이 머리 위에 얼음팩을 하고 엉덩이.. 더보기 [33주] 중고장터, 외할머니, 맘스다이어리, 천생리대 photo grid 어플로 편집한 사진 ㅋ 요즘 맘스다이어리 어플에 태교일기를 작성하고 있다. 100일을 연속으로 쓰면 출판을 무료로 해준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런 어마어마한 대업을 달성이 가능할까 싶어서 무시하다가 어차피 열심히 기록을 남기기도 할겸 시작이나 해보자 하고 결심! 대신 출판에 대비하여 글의 양과 사진크기를 조정하다보니 저런 편집어플을 사용해야 한다능...orz 이제 10일이 넘어가니까 제법 익숙해졌다. 오늘은 출산때 휴강할 것을 대비하여 개강 전에 미리 보충수업을 하려고 학교에 가는 길. 몸이 무거워서 불편하지만 지금이 그나마 제일 컨디션이 좋을때라는 것을 알기땜시 억지로라도 어기적어기적... ㅋㅋ 그래도 착한 학생들 덕에 큰 어려움은 없다. 아침에는 오랫만에 동네수영장 자유수영을 다녀왔.. 더보기 [33주] K Ballet World 갈라공연 등(태교편지 - 오글주의) [꼬롱이에게 쓰는 편지] 꼬롱아, 엄마 뱃속에서 잘 지내고 있니? 일요일에는 잠실 한강수영장에 한번 더 다녀왔단다! 아빠가 수영을 좋아하실지 몰랐는데, 엄마보다도 더 적극적이신 듯 ㅎㅎ 아빠 엄마 둘 다 수영을 좋아해서 꼬롱이도 되도록이면 같이 수영을 즐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잠실 수영장에는 30센치 풀장도 있으니까 우리 내년 여름에 갈까? 그 전에 물에 적응할 수 있게 잘 준비 시켜줄게! 저녁때는 우진이모랑 발레공연을 보러갔단다. 갈라 공연이어서 스타 무용수들이 잔뜩 나왔어. 다양한 스타일의 짧은 공연들이어서 지루할 새도 없이 즐겁게 봤어. 특히 볼쇼이 발레단의 솔리스트 커플은 정말 대단했어! 어쩜 저렇게 몸이 가벼운건지..;;; 백조의 호수를 연기한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들은 사실 좀 실망이었고, 스..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