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올린 협주곡

영국 클래식계의 메가스타 니콜라 베네디티(Nicola Benedetti) BBC Proms의 마지막 콘서트는 당대 최고로 인기를 누리는 클래식 연주자의 연주로 막을 내리는 것이 관행입니다. 그만큼 무척 영광스러운 자리이고, 음악가 개인의 인지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어마어마하지요. 일부 클래식 애호가만 알고 있던 음악가에서 클래식을 듣지 않는 일반인들의 입에도 오르내릴 정도의 스타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2012년 9월 8일, 올해 Proms의 마지막 콘서트에 등장한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라 베네디티에겐 그런 유명세따위는 관심 밖이었습니다. 심지어 몇년전에는 팝스타처럼 자신을 치장하고 마켓에 홍보하는 일부 유명 클래식 음악인들을 대놓고 맹비난을 했던 일화도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유명해지지 말란 법은 없는 것. 베네디티는 로얄 알버트홀에서 브루흐.. 더보기
영국의 원로 현대음악 작곡가들 런던에서 열리는 서민들을 위한 음악회 중에 단 5파운드(만원 내외)만을 내고 평소에는 R석이거나 S석인 가장 앞자리에 의자를 치운 공간에 들어가서 세계적인 연주자들을 눈앞에서 서서 구경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음악회 시리즈인 프롬스(The Proms)가 있지요. 프롬스 시즌은 매년 여름마다 로얄 알버트 홀(Royal Albert Hall)에서 개최된답니다. 지난 8월 11일에 작품을 발표한 영국 대표 현대음악 작곡가 (제 맘대로 정한) 3인방을 아주~ 간단하고 편협한 저만의 의견을 덧붙여서 소개하겠습니다! 토론환영. Brian Ferneyhough Ⓒiodalliance.com수십년간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인 퍼니호는 New Complexity 운동의 기둥역할을 맡은 인물이랍니다. 사람이 인지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