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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영화 <나비와 바다> 리뷰 지난주에는 영화 의 시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시사회 장소였던 롯데시네마 피카디리극장은 종3가역 2-1번 출구에 완전히 맞닿아 있어서 찾아가기에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코엑스나 어지간한 CGV보다 더욱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영화관이니만큼 앞으로도 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는 8년간 연애를 해온 장애인 커플이 결혼을 결심한 후 실제 식을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신랑인 우영의 나레티브로 제시된 다큐영화입니다. 특별히 따로 제 3자의 나레이션이 없고, 배경음악도 거의 없으며, 극적인 진행이나 최루성 멜로는 전혀 없이 그저 현실에서 일어나는 이들의 생활을 묵묵히 따라갈 뿐입니다. 하지만 결코 잔잔하기만 한 영화는 아닙니다.'장애인들도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는구나'고 느꼈던 것이 일차원적인 감상이라면, 그 다음.. 더보기
가까이 있지만 먼 학교, 이주노동자의 가족 - 독립영화 <학교가는 길> 리뷰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수요일에는 위드블로그에서 제공하는 표를 받고 인디영화를 한편 봤습니다. 장소는 신사역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는 라는 독립영화전용관이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런 좋은 문화공간도 알게 되었네요…근처에 사는 친구를 불러내서 두명이서 보러 들어갔는데, 이성친구도 아닌데 커플석을 줬습니다. 냐하 -_- 이 글은 1등 블로그마케팅/후기 서비스 위드블로그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일반적인 영화보다는 조금 짧은, 65분의 러닝타임으로 진행된 영화였지만, 그 무게감으로 인해 결코 짤막하거나 가볍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다큐라는게 인식이 되지 않을 정도로 영화적 장치들이 많이 갖춰져있는, 예술적인 형태를 띄는 형식이었습니다. 일례로, 화면과 소리를 불일치 시키거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