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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뱀파이어의 키스(kiss of the vampire)원곡과 김연아의 피겨경기를 위한 편곡 토요일 밤에 김연아가 출연한 국내 피겨 종합 선수권 대회를 봤습니다.항상 뒷북으로 인터넷으로 보다가 티비로 보니 화면도 크고 녹화방송이긴 하지만 박진감이 더 넘치더군요!데이비드 윌슨이 안무한 작품들을 보면 물론 안무도 훌륭하지만, 음악을 짜집기 하고 나름 기승전결을 갖추면서 물흐르듯 매끄럽게 편곡한 사람들의 솜씨가 참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다 하고 난 작품을 들을때야 쉬워 보이지만, 어마어마한 분량의 음악을 다 소화한 후 가장 핵심적인 소절들을 선택해서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어제 나온 경기모습. 활주중에 넘어지는 어이없는 실수와 그로인한 속도부족으로 놓쳐버린 첫 3+3 콤비네이션 점프를 두번째 점프에서 예정에 없는 콤비네이션으로 연결하며 훌륭하게 만회했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대회 .. 더보기
이 소녀야말로 진정한 제2의 김연아? -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 다 필요없고 백문이 불여일견: 파리의 트로피 에릭 봉파르 대회 쇼트프로그램 경기모습 지난 그랑프리 시즌 두번 연속으로 만 14세의 나이로 우승을 하고 파이널에선 아쉽게 4위를 했다. 김연아의 특기이자 여자선수로는 정확하게 하기 힘든 고난이도 기술인 연속 3회전 점프, 그중에도 가장 배점이 높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를 깔끔하게 해내고, 나이답지 않게 표현력도 뛰어나며, 이 선수를 통해 처음 보게된 타노 악셀 (브라이언 보이타노가 처음 해서 줄인말로 쓰게 된 타노점프. 보이타노 선수는 트리플 러츠에서 한팔을 들어올린 점프를 선보였고, 김연아 선수도 올림픽 시즌 롱프로그램에서 더블악셀, 더블토 더블룹 콤비를 뛸 때 마지막 더블룹에서 한 팔을 들었었다. 본래 팔을 최대한 몸통에 붙여서 힘을 줘야 안정적인 공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