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추억
기승전육아였던 2015년
Jagto
2016. 1. 1. 23:26
1월에는 토이피아노를 들고 선배분의 공연에 출연! 그날 으슬으슬했던게 알고보니 임신 초기 증상이었죠 ㅎㅎ
이후 2월, 4월(두곡), 7월, 10월에 발표를 하고, 9월말엔 렉쳐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는 나중에 공개합죠...
3년간 강의를 하며 노하우를 쌓아나가고, 문화+서울 칼럼을 매달 쓰면서 글쓰기의 명맥을 이어나갔으며 곡발표와 워크샵을 하며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임신기간을 나름 알차게 보낸거 같습니다만, 무엇보다도 건강한 아이를 낳은 것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복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2016년에는 더욱 더 일과 육아를 양립하며 보람된 한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이만 아이 기저귀를 갈러 ㄱㄱ...(이 글 쓰고 있는데 옆에서 어마어마한 응가ing 사운드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