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국제공항 아기 놀이방 겸 어린이 놀이터 9번 탑승구 옆에 놀이방이 있길래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놀았어요 ㅎㅎ 우리도 한숨 돌리고, 희원이도 마음껏 에너지 발산하고~^^ 급히 비행기 타러 가야 하시는 분들껜 비추.. 이이들이 떠나기 싫어해요;;; 더보기 출산후기 (적나라함! 긴 글 - 스압주의) *본 글은 아이를 낳은 지 19일 되는 날 쓰기 시작하여 125일 되었을때 보완하고, 아이가 14개월 8일 된 날 완성 했습니다. 그동안 써오던 태교일기를 앍어오신 분이라면 무척 궁금하셨을 것 같네요.. 저는 무사히 딸아이를 낳았답니다.그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관계로... 더 기억의 저편에 사라지기 전에 생생하게 후기를 남겨드리고파 아이를 재우고 다음 수유텀이 도래하기전 폭풍전 고요인 이 타임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참고로 자정을 넘긴 오늘은 아이 나이 19일 ㅎ 결과적으로 자연분만에 성공할 수 있었는데, 그럴 수 있었던 힘은 자연분만에 대한 평소 나의 간절한 바램, 운동-특히 막달에 잠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들은 순산요가 강좌, 그리고 mp3 파일들로 들은 순산을 위한 최면(hypno.. 더보기 14개월 아가의 지하철 나들이 ㅎㅎ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인 23일은 금요일이라 이모님이 안오시는 날이었지만, 꼭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이를 악물고 희원이를 데리고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를 왕복했습니다. (이를 악문 것은 돌아올 무렵 ㅋ)유모차에 태우면 잠을 잘 확률이 커갈수록 줄어들고 포획된 야생동물처럼 발버둥을 치는 가능성이 오히려 점점 커지기 때문에 과감하게 아무것도 안들고 그냥 안고 가다가 팔아프면 내려놓고 걷게 하고... 다행히 지하철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자리 떠억 차지하는게 가능했답니다^^ ㅋㅋㅋㅋㅋ 언제 이리 잘 걷게 되었누... 뿌듯뿌듯 하면서도 아쉽기도....(기는 모습이 워낙에 귀여웠는데...이제 거의 볼 일이 없구나 ^^// )거리를 활보하는 막시멀리즘 패셔니스타! 옷을 입히다보니 온통 꽃 + .. 더보기 아기랑 지하철 타기(2개월~14개월) 처음 지하철을 탄건 생후 2개월 반즘 신생아용 유모차에 태우고 딱 한 정거장 가본 일이었다. 이후엔 코엑스몰에 베이비페어를 구경가러 4개월무렵~ 이후 지하철로 두 정거장인 잠실 롯데월드몰을 종종 이용하곤 했다가 가끔 친구 아들이 사는 고속터미널까지 원정... 급기야는 1시간정도 걸리는 여의도역까지도 원정을 나갔다. 6호선을 갈아타서 도착한 한강진역에서 잠시 휴식... 이후 리움미술관으로 공포의 오르막길 대장정... 그래.. 나름 보람있었어! ;; 여의도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ㅎㅎ 웬 외국인 아저씨가 보이길래 뚫어져라 보더니 함박웃음을...ㄷㄷㅋㅋㅋ 아저싸도 어쩔수 없이 같이 웃으심 동대문 근처에서 회의가 있어서 다같이 DDP로 나들이 갔다가 하빠 혼자 아이 데리고 귀가. 과자로 진정시켜서 치분한 귀성길.. 더보기 트니트니 키즈챔프 현대백화점 천호 생각해보니 난 제법 극성엄마긴 한가보다. 태교때부터 이것저것 운동을 하긴 했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도 얼른 커서 같이 돌아다니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희원이가 3개월이었을때 백화점에서 하는 베이비 마사지 수업을 (두번만 출석했지만) 다녔고, 집 근처 강동 어린이회관에서 하는 놀이수업도 두달 다니다가 지난 여름엔 노리야 강좌를 3달간 다녔다(출석률 60%정도? 아가는 변수가 많다.. 특히 집에서 낮잠을 곤히 자고 있을때... 그냥 PASS!!!ㅋ) 지난 가을엔 피곤에 쩔은 엄마 대신 토요일에 하는 벨라뮤직 플레이 반에 아빠가 희원이를 데리고 다녔으니... 어린이집만 안다녔지 이런저런 교육(?)은 꾸준히(??) 받은 셈 ㅋㅋㅋ 이번 학기엔 얼마전부터 걷기 시작하면서 부쩍 돌아다니고자 하는 욕구가 커진 희원이.. 더보기 이케아 데이베드 배송 조립서비스 받았어요~ 이케아 데이베드 중 클래식한 디자인이어서 몇십년 전부터 겥하고 싶었던 아이템인데, 안방 침대와 아기침대까지 싹 치우고 아가랑 부부랑 셋이서 자다보니 본의아니게 자리싸움에서 밀려난 저혼자 거실에서 노숙하는 일이 잦아서 아기방을 정리하고 침대를 놓자고 설득 및 짐정리 공간만들기 등등 갖은 수 동원... 드뎌 소원성취했습니다 ㅋㅌㅋㅋ 직원 두분이 오셔서 큰 상자 새개를 뜯는중... 호기심 천국~ 1/2인 둘 다 가능한 침대 특성상 갈비살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어지간하면 조립서비스(10만원) 신청하세요 ㅎㅎ;; 저는 수업을 가야 했기 때문에 뒷일은 시터이모님께 맡기고 나갔다 와서 완성품을 맞이했습니다. 널찍한 서랍이 세개~ 수납공간 늘리는 것이 이 침대를 선택한 또 하나의 큰 이유였지요... 서랍 하나에 외투.. 더보기 서초구 음악플러스 악보 및 음악서점 옛 대한음악사 사장님이 아들에게 사업을 물려주시고 새로 차리셨다는 음악플러스 매장에 오늘 처음 가봤습니다. 명동, 예술의 전당과 분당에도 있는 대한음악사는 왜 손을 떼셨는지... 모르지만 암튼, 비슷하지만 더 깔끔한 분위기의 음악서점을 서초 3 사거리 근처에 세우셨네요~ 서초 사거리에서 예당 바라보는 방향으로 조금만 가다 오른쪽 골목으로 ㄱㄱ~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317길 82-4 (서초동 야긴보아스) 1층 올해 한번 이전했다 하니 옛 장소와 헷갈리지 마세요~ 02-2055-2531 eumakplus@gmail.com http://eumakplus.com 더보기 7개월 아기와 함께 한 5월의 추억들 아직 기어다니던 7개월 때의 우리애기... 거실을 황량한 벌판처럼 꾸며주고 장난감은 조금씩 몇개 꺼내두고 지냈는데 유일하게 장난감이 아닌 뮤직박스(오르골)에 대단한 집착을 보였다. 아기띠로 업어재우기 엄마 탄산수 마시겠다고~ 소파에 끼었는데 울지 않고 혼자 낑낑댐 후배한테 바운서 빌려주기 전에 한번 태워봤다. 그네같아서 한동안 좋아하더니 바로 다음날부터 빠져나오려 몸부림... 그래, 물려줄 때가 됐어! ㅋ 그림 보고 즉흥연주?! 잠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ㅋㅋ 돌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불과 몇달 안됐는데도 엄청 애기같네~ 더보기 접촉사고 서울대 가는 길은 새로 생긴 강남 순환도로 덕분에 신나게 직진만 줄창 해대면 그만이라서 내비도 안키고 차선만 잘타자는 일념하에 악셀을 겁나 사뿐히 즈려밟는다. 월요일엔 아침출근 저녁퇴근이라 양재ic부근이 겁나막혀서 대중교통 이용, 오후에 3시간만 수업 하는 화요일엔 차를 끌고 나간다. 돌아오는 길, 특히 보강이라도 해서 수업이 늦게 끝나는데 남편도 일이 있어서 칼퇴가 불가한 날은 이모님 퇴근 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여간 사뿐한게 아니다. 양재대로에서 유일하게 일차선이 직진이 불가한 대치동 방면 좌회전 차선을 제외하면 남들이 다 2차선에 천천히 다닐때 일차선에서 슝슝거리며 그들을 비웃듯 추월해왔다. 이렇듯 난 경험도 별로 없는 주제에 '운전... 그거 별거 아니네'하면서 자만심을 한창 키.. 더보기 13개월 육아 보고 거의 매달 희원이 월령이 늘어나는 18일 전후로 우린 케익 세레머니를 가졌다. 사실은 달다구리를 먹고 싶은 애엄마를 위해서지만 희원이가 자라나는 속도에 비하면 일년에 한번만 축하하기에는 좀 아까워서이기도 하다. 이젠 빵도 제법 잘 먹으니 케익도 시식하렴~ 이번달엔 특별하게 자허토르테~ 왜 특별하냐고요? 엄마 마음이에요!^^ ㅋㅋㅋㅋㅋㅋ 돌을 전후로 제법 몇걸음씩 걷더니 한달 사이에 아장아장 걷다가 가끔 넘어지고 가끔은 뛰기도 하는 아기가 되었다. 이제 기어다니는건 극도로 피곤할때만... 같은 체구의 아기여도 직립보행을 할 땐 훨씬 커보인다. 뭔가 커다란 어린이가 된 기분... 그런데 안아보면 쪼그맣고 아빠 품에 안겨있는걸 보면 정말 작다. ♡ 현재 키 약 80센치 추정... 몸무게 9.5키로 정도. 혼자.. 더보기 Olafur Eliasson 세상의 모든 가능성 @ 리움미술관 + 이태원 PLANT 채식식당에서 점심 돌쟁이 애기랑 지내면서 강의도 나가다 보니 올라퍼 엘리아슨의 전시가 리움에서 열린다는 것 보다 리움미술관 어딘가에서 비가 쏟아진다는 소문을 더 자세히 알던 수준의 문화정보 습득력을 가졌다... 그 비 희원이도 맞게 해줘야겠다 + 독박육아인 금요일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일념으로 우진이를 불러서 함께 리움으로 ㄱㄱ~ 한강진역 이디야에서 만나 아메리카노 한잔의 여유를 즐긴 후 오르막길 유모차 밀기 대장정에 나섰다. 낑낑대며 유모차를 미는걸 보기 안쓰러운지 옆에서 도와주겠다며 대신 밀어주고 있는 싱글녀 우진양.. 후회중이진 않았지?^^;; 디럭스 유모차는 무겁다는게 단점... 하지만 승차감 때문에 포기못함! 금요일 낮 11시반즘 도착하니 매우 한적했다. 유모차 관람객은 특별히 도슨트의 안내를 받아 엘레베이.. 더보기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with 7개월 아기 지난 6월에 들렀던 잠실 롯대월드몰 아쿠아리움 사진을 이제서야 올린다. 사람(특히 어린이들)이 꽤 많아서 주말에는 혼잡하고 복잡하지만, 이때 희원이는 앞을보며 아기띠에 안겨있어서 차라리 구경이 수월했다고 생각된다. 지금처럼 아장아장 자주 넘어지면서 걸어다닐때라면 뿌리치려는 손 억지로 잡아주느라 허리 끊어질듯... 7~8개월 아기가 보기에도 제법 신기했나부다. 눈이 왕만해져서 여기저기 쳐다본다. 아직은 직접 만져보는 체험같은건 해줄 수가 없고 구경만... (그래서 더 편하다 ㅋ) 막바지에는 벨루가라는 고래의 한 종류가 커다란 수족관에서 두마리가 쌍을 지어 끝없는 원을 그리는데... 나는 왜이리 마음이 짠한지... 망망대해에 수십, 수백키로를 헤엄쳐야 할 애들이 이렇게 몇십미터 되지도 않는 수족관에서 갈데가.. 더보기 일본뇌염 2차 + A형 간염 그리고 독감 예방접종 일본뇌염 2차 접종 맞을 시기가 지나서 오전시간을 쪼개서 소아과에 다녀왔다. 갔더니 마침 A형간염 백신도 들어왔다 해서(이건 물량이 잘 떨어지는 백신이라 그전에 두 번이나 허탕쳤음) 이참에 양팔에 맞느라 희원이 울음보 대폭발! 하지만 대기실에 데리고 나가니 바로 그쳐서 울음이 짧다고 의사샘께 칭찬 받았다 ㅋㅋ 인플루엔자(독감)바이러스 백신은 한달간격으로 두번 맞아야 한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일단 나부터 대신(?) 맞았다. 최소한 옮기진 않으려고... 원래 백신은 최소한으로만 맞혀야지 생각했는데 인플루엔자로 사망했다는 3살 어린이에 대한 기사를 읽고 좀 겁이 나서 자세히 알아보고 고민하게 되었다. 이제 걷는걸 너무 좋아해서 유모차에 태우면 포획된 야생동물처럼 미친듯이 발길질을 해댈때가 있다. ㅠㅠ 그래서 먼.. 더보기 성내동 수공예 악세서리 워크샵 martelet 체험기 성내동에 살면서 강동구청 역이랑 거의 비슷한 거리의 천호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탈 때가 종종 있는데,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름길로 천호역 방향으로 걷다보면 온통 흰색으로 꾸며진 수수께끼같은 자그마한 가게가 보였고 악세서리 몇개와 오픈시간이 유동적인 체험공방이라는 설명과 함께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마침 열려있는 시간에 지나칠 수가 있어서, 용기를 내어 들어가서 귀걸이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물어봤더니, 시간 예약해서 직접 귀걸이나 반지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고...! 그리하여 며칠 후 백만 시위대가 모인다는 11월 12일 토요일, 광화문으로 나가기 전에 체험에 나섰다. 내가 만드려는 귀걸이는 동그란 원판에 테두리를 붙여서 색깔을 집어넣는 비교적 단순한(두시간밖에 안 걸리는?) 작업이었다. (쥔장님이 찍어주신 .. 더보기 스위마바 아기수영장 + 목튜브 vs. 보행기튜브 갓난아기때부터 물에만 들어가면 평정심을 유지하던 희원이! 마침 외할머니가 아기들 60일이 지나기 전에 수영을 시켜주면 양수 속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물에 잘 적응한다는 정보를... 수영을 못해서 한이 맺힌 남편의 조기교육 열풍까지 한몫해서 결국 스위마바 아기욕조 세트 온라인 구매 완료. 제법 크다. 욕조가 있는 일반 화장실이라도 들어가긴 하겠지만 꽤 사이즈가 되기 때문에 참고하시길... 우리 화장실은 아예 욕조가 없어서 그나마 여유로웠다. 구조는 8개의 플라스틱 봉을 끼운 후 위 테투리에 바람을 넣으면 원통형으로 깊은 수영장 모양이 생기고 여기에 한참동안 따뜻한(34~36도) 물을 넣으면 된다. 물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함. 어떻게 반응할지 조마조마해가며 생후 50일이 갓 지난 아가를 물에 살살 넣어봤는데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