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0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이올린 독주곡 “Between Particles” 초연 - 이은미 독주회 2018년 12월 4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더보기 꿈 - 무인도의 두 여인 무인도에 식물원만 하나 있다. 이곳은 두 쌍의 남녀가 선보는 곳이다. 일주일간 함께 섬에 살며 사귀고 떠나기 전날 결혼할지 헤어질지 결정한다. 생면부지의 두 여인이 와서 두 남자와 사귀었다. 이 둘은 경쟁관계이거나 아닐수도 있다. 결국 둘다 헤어지기로 했는데 좀 어린듯한 여인이 떠나는 날 걷잡을수 없이 흐느낀다. 이별은 아프니까. 조금 성숙한 여인이 울고 있는 여인에게 다가가서 무표정한 얼굴로(둘이 친구가 될 수 없는 관계니까 표정까지 부드럽게는 차마 할 수 없었다) “처음인가보네요. 갈수록 덜 힘들거에요.”라고 위로해주며 어색하게 어깨를 토닥여줬다. 하늘은 회색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그들을 싣고 떠날 배가 다가오고 있었다. 두 여인의 심정 모두에 빙의된 나는 잠에서 깬 후 소리없이 눈물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