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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기록

아이가 벌써 백일이나 되었다는게 실감이 나질 않고, 더 작고 가볍고 더 엄마 품을 간절히 바랄때 산후조리 한답시고 많이많이 안아주지 못한게 후회가 되네요.

영원할 것만 같은 신생아 시기는 옛 일이 되어버리고 이젠 엄청나게 역동적으로 사지를 파닥거리며 공갈을 씹어먹고 놀면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ㅋㅋ

남들은 빨리크라고 하는 마당에 저 혼자 천천히 자라라고 말하고 싶은 요즘, 어차피 육아블로그로 변질된 이곳에 일상의 기록을 몇개 남겨보고자 합니다^^

(위 사진: 외할머니표 백일상. 붓글씨는 외할아버지)

생애 첫 지하철 나들이


바빠서 작업방 문밖에 묶어두었으나 아랑곳 않고 해맑해맑


사자와 눈싸움중


외가 도착!


백일드레스 입고 인형놀이 당하다가 급 배고파서 맘마먹고 기절


와~ 백일이다!^^^^^


이제 장난감을 손에 쥠!


갖고놀라고 준 천떼기를 먹으려고 안간힘...


동네오빠와 눈맞음


(마지막 사진을 보고 아이아빠가 벌레씹은 표정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