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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

85일의 기록 12월 후반부터 시작된 독박육아(라고 말은 하지만 일주일에 두번 아주머니가 반나절씩 오시고 남편은 칼퇴)를 버티기 위해 친구들을 동네로 초대해가며 유모차를 적극활용하며 동네카페를 전전하기 시작한 1월이었습니다. 찬바람을 쐬지 말것이냐 햇빛을 쐬며 우울증을 예방할것이냐의 기로에 섰을때 늘 후자를 선택하게 되네요 ㅋㅋ 요즘은 천기저귀가 정말 잘나와서 기저귀 수집 삼매경에 빠졌다능...ㅋㅋ 환경오염도 줄이고! 쓰레기도 줄이고! 비용도 아끼고! 응가가 좀 역겹긴 하지만 흐르는 물에 간단히 애벌빨래 하면 나머지 빨래와 함께 세탁기에 돌리기만 하면 되더군요. 아직은 모유만 먹기 때문에 카레같은 순한 응가만 나오는데 이유식이 시작되면 어른과 같은 텍스쳐와 향기가 난다고 하는데 그때는 일회용만 사용해야 할지도? ..... 더보기
기승전육아였던 2015년 결혼, 임신, 출산, 육아를 모두 겪은 2015년... 작곡 발표 5회, 연주 1회에 렉쳐콘서트 1회를 했습니다. 그러느라 입덧하며 곡을 쓰기도 하고... (다행히 과일은 입에맞아 굶지 않고 버텨서 1키로만 빠졌네요) 1월에는 토이피아노를 들고 선배분의 공연에 출연! 그날 으슬으슬했던게 알고보니 임신 초기 증상이었죠 ㅎㅎ 이후 2월, 4월(두곡), 7월, 10월에 발표를 하고, 9월말엔 렉쳐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절대안정을 취하느라 약 3개월간 은둔생활을 한 후 5월부터는 주말마다 나들이를 다니고 여름에는 거제도에 여행도 갔습니다. 외도♡ 노산아닌 노산인지라 다가오는 출산과 육아가 걱정되어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두고자 5월부터 아이 낳는 날까지 여러 운동들을 했습니다. 특히 7월부턴 수영삼매경에 빠져서 8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