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11

장부미 피아노 독주회에 White Blessing 2-2 연주됩니다^^ 장부미 피아니스트는 지난 4월 피아노협회 연주를 계기로 알게 된 분입니다. 2014/05/01 - 피아노협회 정기연주회 그 때 귀국한지 얼마 안되어 여러가지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드디어 귀국 독주회를 열게 되셨는데다가 무려 제 곡을 다시 연주하시겠다고...! ㅠㅠ(감동의 눈물) 초연이 아닌 경우에는 곡을 새로 써야 하는 부담이 없어서 참 좋습니다 ㅎㅎ 독주회에서 연주하실거면 당연히 최선을 다하실테고,저는 곡이 끝나고 인사하러 무대에 나가다가 넘어지지나 않을까 걱정하는거 말고는 큰 근심이 없네요~ White Blessing 2-2는 제 곡중 가장 자주 연주되는 곡이 되었습니다.천주희 화백의 그림에서 제목과 분위기를 가져왔는데, 본래는 색소폰과 쳄발로를 위해 쓰여졌습니다.그 곡을 .. 더보기
[문화+서울]대중음악의 세계화와 우리 사회 어김없이 한달이 속절없이 지나가고이번 달에도 문화+서울에 칼럼을 기고했습니다.아래는 편집되기 이전 원고입니다. ---국위선양 vs 소외계층과의 공감 -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음악가는?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지휘자 정명훈이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던 시기인 1974년에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에서 입상을 한 후, 서울에서는 그를 위한 카 퍼레이드가 열린 적이 있었다. 해외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콩쿨에서 피아노를 잘 침으로 인해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상을 높인 것이 그때는 마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듯 국가적으로 칭송을 받을 일이었던 것이다. 이제는 많은 훌륭한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그와 같은 길을 걷고 있어서 오히려 너무 흔해진 느낌마저 들 정도이지만, 국위를 선양했다는 측면에서 훌륭한 연주자들은 많은 칭찬과 인기.. 더보기